[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생·자영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KB금융과 적극적인 가족정책을 펼치며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시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금융과 대구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과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임신·출산 대체인력 지원으로 진행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모바일 앱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앱 접근성 품질 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접근성 표준지침 18개 심사 항목을 모두 충족한 앱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앱 접근성 표준지침에는 대체 텍스트, 자막·수화 등의 제공, 장애인에 대한 알림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신한 SOL뱅크’는 앱 접근성 표준지침 항목들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이달부터는 ‘영상통화 본인인증 채팅서비스’를 시작해 청각장애인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도 높였다. ‘영상통화 본인인증 채팅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본인인증이 필요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 전담 상담사와 채팅을 통해 의사소통 하면서 본인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애인, 고령자 고객들도 정보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원활하게 ‘신한 SOL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에 대한 접근성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11월 3일까지 신진작가의 창작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적 아트 페스티벌 '2024 더 아트프라자 : 워키토키 by IBK(이하, 더 아트프라자)'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더 아트프라자’는 기업은행 본점, 기업은행 본점 인근 선큰가든 및 지하아케이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입장료, 참가비, 수수료가 없는 3무(無) 시각예술 축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작품 수익 전액 작가지급, ▲아티스트 토크 및 멘토링 운영, ▲전문도슨트 상시 운영, ▲을지로 소재 갤러리 연계 전시 등을 추진했다. 또한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을지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TAP 마켓 ▲문화강연(김창옥 대표, 양정무 교수, 정우철 도슨트, 이소영 작가) ▲음악공연(타이거디스코, 지소쿠리 클럽, 박문치, 데이브레이크) ▲체험형 프로그램·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IBK카드(신용·체크)로 전시작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건당 50만원 이상 결제 시 5% 현장 할인(최대 5만원) 및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모바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및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금융기관 최초로 시행한다. 전입세대정보는 특정 부동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 및 전입일자 등으로, 은행에서 담보대출 심사를 위해 필요하다. 기존에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전입세대확인서 발급이 가능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고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을 이용하면 고객은 조회 동의만으로 전입세대정보를 실시간으로 은행에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서류 제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행안부는 아파트 전입세대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연립 및 다세대 주택 등으로 적용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활용해 국민은행도 부동산 담보대출의 완전 비대면 프로세스화를 추진하며 고객의 은행 거래 편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입세대정보 비대면 열람 시행은 국민편익 제고라는 공동의
[FETV=권지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3분기(6645억원)보다 6.1% 증가한 70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3분기 순익은 212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43억원)에 비해 4.2% 늘었다. 대출자산 확대에 따른 부산·경남은행 이자이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BNK금융 은행부문 3분기 누적 순익은 6755억원으로 전년(632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반면 캐피탈과 증권 등 비은행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비은행 부문의 3분기 누적 순익은 1241억원으로 전년(1340억원)보다 7.4% 감소했다. BNK캐피탈(1340억원)과 BNK저축은행(32억원) BNK자산운용(64억원) 등은 전년보다 순익이 늘었으나 BNK투자증권(35억원)은 작년에 비해 122억원 감소했다. 그룹의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0.15%포인트 상승한 12.31%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금융권 최초로 법인을 포함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법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인증서 서비스인 'KB국민인증서(기업)'를 출시한 지 4개월만이다. KB국민인증서(기업)는 KB스타기업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기업고객 전용 인증서다.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간편비밀번호 6자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2년간 수수료를 면제해 기업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고객은 KB국민인증서를 통해 외환거래 전용플랫폼인 'KB StarFX', 태블릿 PC로 외부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태블릿브랜치' 등 다양한 기업 고객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전자입찰, 세금계산서 발행, 기업간 계약 등 외부 업무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KB스타기업뱅킹과 동일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국민인증서(기업)의 전자서명라이선스 취득을 통해 더 많은 법인·개인사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부 제휴를 통해 인증과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의 결합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해나갈 계획"이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 시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일 전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는 0.7~1.4% ▲변동금리는 0.6~1.2% 요율이 적용되나 한시적으로 전액 면제된다. 고객이 영업점 방문 또는 우리WON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대출 상환시 자동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돼 비용 부담 없이 갚을 수 있다. 11월 이전부터 보유한 신용, 부동산, 전세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이 감면 대상이지만, 기금대출과 보금자리론, 유동화모기지론 등 유동화대출 등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면제혜택을 먼저 11월 한 달 동안 적용하고,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대출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강원 춘천 원평 팜스테이 마을에서 자산운용사 등 고객사 임직원 80명을 초청해 '농촌 체험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행과 고객사 임직원은 함께 고구마 수확, 인절미 및 두부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즐거움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에게 아침밥 도시락과 쌀 간식을 나누며, 건강하고 든든한 하루를 위해 아침밥 먹기에 동참해 달라고 '우리 쌀 소비'를 홍보했다. 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김용욱 부행장은 "참여하신 고객사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그리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준비해 선보인 함께대출이 출시 62일 만에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자체 신용대출 대비 평균 1.13%포인트 낮은 금리(5.88%)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높은 금리 혜택을 누렸다. 대출 한도는 두 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실행액(1948만원) 보다 1.55배 높은 3010만원으로 나타났다. 함께대출 고객은 신용점수(KCB 기준) 600점대까지 있었다. 금리는 낮추고 대출 한도를 높이며, 중저신용자 고객들의 접근성과 실수요를 모두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함께대출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상품으로, 급여소득자가 대상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올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50%씩 대출 자금을 부담하며, 대출 실행과 관리는 토스뱅크가 진행한다. 토스뱅크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시장에서 높은 호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들은 대출 서비스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최소 1분 30초 내에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하루에 대출을 새롭게 이용하는 고객 절반 이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전자무역 거래 활성화 및 무역금융 디지털화 선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무역 방식의 무역금융 협업 강화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금융상품 개발 ▲융·복합 제휴 사업추진 ▲양사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8월 Ess-Docs를 활용해 디지털 무역금융 거래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ss-Docs’는 국제무역 거래에 있어 수출입 기업, 해운선사, 은행 등이 참여해 전자문서를 생성, 유통 관리하고 디지털 수출입 서류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신한은행 김광수 고객솔루션 그룹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상생을 위한 협업관계 강화는 물론 고객과 사회를 위한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정경진 경영기획본부장은 “디지털 무역금융 활성화를 통해 수출입거래에 있어 소요시간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