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5일 인천 송도 소재 해양경찰청에서 해경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2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상해경치료비, 순직해경유자녀학자금, 해경영웅 시상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S-OIL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IL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단속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해경 관련 프로그램별 후원금 전달식과 해경영웅시상식을 지속. 개최해왔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은 2023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4330억원, 영업이익 3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4억원(4.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10억원(-61.6%) 감소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차량 판매량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수익성 둔화,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및 패션부문 수요 침체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제조부문이 4분기 아라미드 더블업(생산량 업)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고 패션부문은 4분기 패션업계 성수기를 맞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우디 수처리 사업 MOU(업무협약)을 체결, 몽골 공동주택 및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 수주를 달성했고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글로벌 퍼포먼스카 브랜드 로터스의 국내 단독 수입∙유통사로 선정된 후 신규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 등 추가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해 사전예약 물량 430대를
[FETV=박제성 기자]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가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을 통해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송구함을 표명하고 미래전략에 대한 비전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4일 김병훈 대표 명의의 주주 서한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김 대표는 이 서한을 통해 “대표로서 상장을 앞둔 시점에서 3분기 영업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광물 가격 하락, 원자재 재고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유럽의 친환경 정책이 지연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당사도 이런 시장 환경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단기적으로 시장의 성장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고 판단한다”며 “고가에 구입한 원재료가 모두 소진됐고 광물 가격 하락폭도 축소되고 있는 점은 희망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한 매출 다각화 등 향후 사업 전략에 대한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10일 자회사 OCI, OCI SE와 군산시청, 군산대와 함께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대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OCI홀딩스 성광현 전무, OCI 군산공장 정승용 공장장, OCI SE 김영도 상무, 군산시 김미정 부시장, 군산대학교 최연성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OCI홀딩스는 자회사 OCI, OCI SE와 함께 전북 지역 인근 해양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생태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군산대와 협업해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전북 지역 시민들에게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OCI홀딩스는 12월 한 달 동안 전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사내 교육을 진행하고, 군산 지역의 멸종위기생물을 소개하는 사내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2월에는 OCI, OCI SE, OCI Power 등 자회사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군산대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주최하는 해양 생태계 다양성 보존 프로그램
[FETV=박제성 기자] SK에너지, GS칼텍스, S-OIL(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하반기 실적 부진을 우려하고 있다. 3분기 마지막 달(月)인 9월과 4분기 시점인 11월과 비교할 경우 국제유가가 곤두박질치는 데 발맞춰 실적도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 10일 기준 국제유가가 곤두박질쳤다. 3대 국제유가인 미국을 관통하는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평균 90달러에서 10월 평균 85달러로 하락했다. 그 뒤 11월 10일 기준 77달러대까지 곤두박질쳤다. 아시아 원유로 통하는 두바이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9월 평균 90달러대에서 10월말 85달러대에서 11월 10일 기준 83달러까지 하락했다. 유럽산 원유인 브렌트유도 9월 평균 90달러 초반에서 10월 85달러를 넘어 11월 10일 기준 81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3분기 구간인 9월까지만 하더라도 국제유가는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국제유가가 하락할 경우 정제마진도 덩달아 하락세를 나타나기 마련이다. 정제마진이 중요한 이유는 각종 비용(운송비, 인건비, 처리비 등)을 차감한 순수이익이다
[FETV=박제성 기자] SK스페셜티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정부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SK스페셜티는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안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입증했다. 친환경 스페셜티 가스 & 케미칼(화학) 기술 회사 SK스페셜티는 지난 2일 소방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9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자원 문제 분야에서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한다. SK스페셜티는 2030년 넷제로(탄소감축)와 RE100(재생에너지 100% 목표달성)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력 직접구매계약(PPA)을 체결, 탄소발자국 ‘측정’ 및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올해는 폐기물 재활용률 95%(ZWTL Gold)를 달성했다. 2030년까지 폐수 재활용 100% 달성 목표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통령상 수상
[FETV=박제성 기자]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 상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는 양사의 합작공장 프로젝트가 대형 커뮤니티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협회가 2008년부터 시상한 ‘올해의 딜’은 조지아주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요구되는 전문성,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앞서 양사는 총 50억달러(6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해 연간 3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가동 시점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이 ‘올해의 딜’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SK온은 커머스시에 지은 자체공장 ‘SK 배터리 아메리카’로 지난 2019년 ‘중형 커뮤니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SK온은 미국 남동부 지역 전기차 산업 벨트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앞서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SK온은 미국 배터리 산업 태동기의 첫 주자”라며 “미국 배터리 제조업의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SK온은 이같은 북미 전동화 리더십을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미국 SUNOCO(수노코)社와 내년 석유제품 장기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7월 하와이에 석유제품 완제품을 수출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휘발유∙경유를 직접 수출해 왔다. 수노코는 하와이와 미국 본토를 포함 전세계 유통망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은 연 360만 배럴 이상으로 기존 하와이에서 미국 서부까지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하와이, 알래스카, 괌 등을 넘어 미국 본토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승수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수노코와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 연속 장기계약이 성사됐다”며 “앞으로 미국 본토로 휘발유 공급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전통적인 아시아 시장을 넘어 지속적으로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다. 2013년 거래를 시작한 뉴질랜드에는 연 700만 배럴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2022년 이후 대 미국 수출 비중 또한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에서 ’2023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현대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3년 제정되었다. 고려아연은 지난 11년간 금속공예가상을 후원을 통해 우리나라 금속공예 발전에 공헌을 하였고, 2023년부터는 고려아연 직접 주최를 한다. 공모부문은 금속공예 및 장신구류이며, 최근 10년 이상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한 작가 또는 팀을 대상으로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현대 금속공예가 및 장신구 작가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고려아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식을 다운 받아 메일 접수를 받는다. 1차와 2차에 걸쳐 최종 2인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전시와 프로모션의 기회도 제공된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비철금속 소재기업으로 매년 금속공예가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젊은 금속공예가들의 예술창작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의 사령탑 김교현 부회장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환호성을 터트릴만 성적표가 나왔다. 다름 아닌 롯데케미칼이 6분기(1년 6개월)만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화학업계에선 김 부회장의 '뚝심 경영'이 통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럴 말한 것이 김 부회장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로 충분히 입증해냈기 때문이다. 화학업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통 석유화학 사업이 중국발(發) 사태 등으로 울상인데 이를 털어버리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은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을만하다. 김 부회장 입장에선 그동안 영업손실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 그럼에도 1년 6개월만에 수고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글로벌 불경기에도 롯데케미칼이 이같은 경영성과를 낸 핵심 원동력은 바로 배터리소재 등 첨단소재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김 부회장을 주축으로 롯데케미칼 계열사 황진구, 이영준 부사장단들은 6분기 동안 뚝심의 배터리 사업다각화에 총력전과 승부수를 펼쳐왔다. 2022년 기준 롯데케미칼은 영업손실이 7584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10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럴수록 김 부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