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를 설립하기로 한 현대모비스가 해당 계열사들의 사명을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MOTRAS)’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UNITUS)로 각각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단위 부품 조합인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의 사명인 모트라스는 'Module(모듈)'과 'Transform(변화, 변신)'의 합성어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각종 섀시부품과 전동화부품,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인 유니투스는 'Unit(부품기술)'과 프랑스어인 'Tous(통합)'의 합성어다.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 문화 가치를 담았다. 기존 다수의 소규모 생산 전문사 형태로 생산 공장을 운영했던 현대모비스는 생산 담당 2개의 통합 계열사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통해 기존 생산 전문사에서 근무하던 인원들을 계열사 정직원으로 채용해 고용 리스크를
[FETV=김진태 기자] 쌍용차는 전사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는 기존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판매·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쌍용차는 또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고, ‘담당’의 명칭을 ‘사업부’로 변경했다. 미래 성장과 발전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현 조직 내 산재된 미래 첨단 전자기술을 통합 관리하는 조직도 신설했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M&A(인수합병)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회사의 경영실적 제고 기능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부 임원 승진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광섭 국내영업본부장(전무)과 박경원 구매본부장(상무), 정무영 대외협력·홍보담당(상무) 등은 정년 퇴임했다. 쌍용차는 “조기 경영 정상화와 ‘U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명가의 영광을 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암호화폐를 결합한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 만들기 NFT' 이벤트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자는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면서, 르노코리아가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와 SM6, QM6를 기반으로 디자인, 색상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차를 저장하면 '알파 콜렉션' NFT가 발행된다. NFT로 발행된 참가자들의 자동차 작품들에는 희소성에 따라 클레이(Klay) 암호화폐가 상금으로 수여된다. 알파 콜렉션 NFT 보유자 전원에게는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 '월드 오브 유'에서 착용 가능한 스페셜 에디션 의상이 지급된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자동차 경험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달 메타버스·NFT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샌드박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ETV=김진태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9월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총 65만885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54만4242대) 대비 21.0% 증가했다. 신차 출시 효과와 반도체 부품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자동차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9월 내수 판매는 5만69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했다. 내수 실적은 그랜저와 캐스퍼가 이끌었다. 세단은 그랜저가 4643대, 아이오닉 6 2652대, 소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등 총 1만6334대가 팔렸다. RV는 캐스퍼 4032대, 팰리세이드 3464대, 싼타페 2327대, 아이오닉5 2396대, 투싼 2452대 등 총 1만7059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90 2217대, G80 2863대, GV80 1527대, GV70 2348대, GV60 332대 등 총 9646대가 팔렸다. 기아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대, 해외 20만91
[FETV=김진태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0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인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10월 1일부터 쿠페형 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EV 버튼’이 적용됐다. 여기에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회새제동시스템인 ‘B-모드’가 적용된 점도 전기차와 유사하다. M3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구동 전기모터(36kW/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 된 1.6ℓ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균형 있게 제공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국내보다 앞서 출시된
[FETV=김진태 기자] 현대모비스의 재고자산이 2년 반만에 60%이상 급증하면서 기업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다소 어두운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재고자산이 증가하면 이를 관리하기 위한 비용도 함께 오르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모비스의 재고자산회전율이 시총 상위 10대 기업중 가장 높은 수준이고 원가 쇼크를 대비해 원자재를 쌓아놨다는 인식에서 문제없다는 견해도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재고자산은 올 2분기 기준 4조9801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9년 말 기준 재고자산(3조341억원)과 비교하면 64.1%(1조9460억원)오른 수치다. 2년 반만에 재고자산이 2조원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현대모비스의 재고자산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가파른 증가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2017년 말 2조6902억원의 재고자산을 기록한 이후 2018년(2조7629억원), 2019년(3조341억원) 등 2조원 후반대에서 3조원 초반대의 재고를 유지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재고자산이 지난해 4조원대로 불어난 이후 증가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재고자산은 4조2749억원이다. 현대모비스의 재고자산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대폭
[FETV=김진태 기자]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와 만나 반조립 부품(KD)사업 협력 진행 현황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SNAM사는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를 위한 설비 발주와 함께 향후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차의 주요 부품 공급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쌍용차와 SNAM사는 KD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렉스턴 스포츠&칸, 2020년 10월 렉스턴에 대해 제품 라이선스 계약를 했으며 올해 1월에는 사우디 현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NAM사는 주베일 산업단지에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1월 현지 조립공장을 착공했다. 2023년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SNAM사 양산 개시 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현지 KD 생산기지 구축은 수출
[FETV=김진태 기자] 올해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이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고급차 판매전략이 적중하며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점도 현대차의 영업이익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꼽는다. 다만 강달러 기조가 지속될 경우 투자와 원가에 부담이 커지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은 10조2320억원으로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지난해(6조6789억원)대비 53.1%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기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올해 예상되는 매출도 136조2261억원으로 지난해 최고액을 기록했던 매출(117조6106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급난 이슈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현대차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은 고급차 판매전략이 시장에 통해서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속에서도 양호한 부품 재고량을 바탕으로 다른 완성차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량 생산이 원활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이 감소하며 전체 판매는 줄었다.
[FETV=김진태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474대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19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스카니아 128대, 만 97대, 메르세데스-벤츠 37대, 메르세데스-벤츠 밴 2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트랙터가 20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특장 199대, 덤프 66대, 카고8대 순이다.
[FETV=김진태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는 물론 유럽 등 전세계로 수출 판매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XM3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 XM3는 지난 첫 10만대 생산 기간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 10개월만에 10만대를 추가 생산하며 누적 생산 20만대를 달성했다. 앞서 2020년 1월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던 XM3는 23개월만인 지난 해 11월 첫 10만대 생산을 기록했던 바 있다. 9월 26일 기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었던 총 20만 3천여대의 XM3 중 국내 판매 모델은 6만4000대 가량, 수출 모델은 13만9000대 안팎이며, 수출 모델 중 60%에 달하는 8만2000여대는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지난 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출시 초기부터 자동차 전문가들은 물론 실구매자들에게도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스웨덴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지난해 실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던 XM3 E-TECH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