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찬 바람이 매섭게 얼굴을 가르는 계절이면 빠지지 않고 입에 오르내리는 투자법이 있다. 바로 '배당주' 투자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지루하게 횡보하는 등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자 배당주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2576.88로 마감하면서 연초 대비 3.5%가량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배당주인 금융지주 7곳은 평균 37.9% 상승했다. 국내 증시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초부터 지난 5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4억5971만212주를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했다. 그 사이 7개 금융지주 주식 중 5곳은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해 투자 흐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4736만9564주 순매수했으며, BNK금융지주는 1142만5485주 사들였다. KB금융(893만8522주)과 JB금융지주(359만409주), 신한지주(94만7313주)에 대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하나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주식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각각 312만3082주, 708만9257주 순매도했다. 과거 '무색무취' 주식이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동 PLACE1에서 하나아트뱅크 전시회 'RIGHT NOW SEOUL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갤러리 호튼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세계에서 K-아트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선정된 국내 가장 영향력이 있는 현대미술 작가와 해외 유명작가의 대표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유화수, 이영욱, 유아연, 한성우, 최윤정, 김윤섭 에디람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국내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작가 10여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다차원적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시공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맥락의 작가들의 다채롭고 풍부한 작품 세계를 경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작품 도슨트 영상에는 음악 아티스트인 비와이(BewhY)가 특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맨하탄 포티지와 더즈니 작가와의 콜로보로 진행되는 라이브 드로잉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자산관리와 아트의 결합을 통해 금융의 경계를 넘어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이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학대로부터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SNS 등에 게시하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캠페인 참여 시 다음 참여자로 2명을 지목하도록 해 아동학대예방 문화가 확산될 수 있게 했다. 최우형 행장은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케이뱅크는 최 행장의 캠페인 참여를 케이뱅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아동 지원’을 사회공헌의 주요 키워드로 삼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5월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저소득 조부모가정 아동양육 지원을 위해 전달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아동 IT교육 지원을 위해 PC 190대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고객 트래픽 증가에 수신이 늘고 플랫폼 수익이 성장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556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27.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순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한 1242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9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9% 늘었으며, 분기 기준으로는 1737억원을 기록해 36.2% 성장했다. 3분기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48%를 유지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2.15%를 나타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난해 말 37.3%에서 34.9%로 개선됐다. 올해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2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대출 비교 서비스, 투자 서비스 실적 성장에 힘입어 플랫폼 수익이 전년 대비 19.1% 성장했다. 카카오뱅크의 기타영업수익을 포함한 3분기 누적 비이자수익은 4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9월 말 고객 수는 2443만명으로 1년 만에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무형자산인 인적자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30414’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30414’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발표한 인적자본 보고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비용, 다양성, 리더십, 조직문화, 생산성 등 11개 영역 5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도이치뱅크, 알리안츠 등 글로벌 선도 금융기업들 역시 인적 자본 관리를 위해 각각 2021년, 2022년에 ISO 30414 인증을 취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경우 2020년 기업에 대한 공시 규제(Regulation S-K)를 개정해 미국 상장 기업에 대해 인적자본 공시를 의무화했으며, 202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도 상장기업에 대한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코드’를 개정해 인적자본 공개를 요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적자본 공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KB금융은 이러한 사례들을 고려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30414 인증을 추진했으며, 이는 ‘재무적 가치에 한발 더 나아가 체계적 인적자본 관리를 통해 장기적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양종희 회장의 경영철학과 일치한다. KB금융 관계자는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해외법인 KB프라삭은행과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에게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KB프라삭은행을 거래하는 캄보디아 국적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국민은행 환전소에서 주요 통화 4종(▲USD ▲JPY ▲EUR ▲CNY)에 대해 환전 거래 시 환전수수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KB프라삭은행 앱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국민은행 환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KB프라삭은행을 거래하는 캄보디아 국적 고객이 한국에서 KB국민은행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금융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전 등 외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프라삭은행은 지난해 8월 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소재 자회사인 ‘KB캄보디아은행’과 소액대출 전문 금융기관 1위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의 합병을 통해 출범시킨 통합상업은행이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지주는 5일 콘래드 서울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개최한 ‘Korea Leaders Summit(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4’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LEAD(리드)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NGC는 2000년 UN본부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추진 이니셔티브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촉구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AD 그룹은 UNGC 한국협회 380여 개 회원사 중 탁월한 ESG 성과와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상위 소수 기업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자격으로, 올해는 DGB금융을 포함한 단 8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이번 LEAD 그룹 선정으로 그간의 ESG 경영 실천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ESG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DGB금융은 2006년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기업과 인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ESG·지속가능금융·환경 실무그룹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번 코리아 리더스 서밋 행사는 ESG를 최초로 제창한 ‘Who Ca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순고객추천지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순고객추천지수(이하 NPS)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을 측정하는 간단한 질문으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평가 방법이다. 글로벌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평가 방법으로 문제 요인을 명확히 파악해 실질적인 개선 영역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국민은행은 채널, 상품, 서비스 등 모든 고객 접점에 대해 시장의 객관적 평가와 매 영업일 국민은행 이용고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에 NPS 조사 방법을 활용한다. ‘NPS 관리 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KB-STA’를 활용해 NPS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유관 부서에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유관 부서는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며, 고객에게 개선여부를 전달하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재차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거친다. NPS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민은행은 고객 경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고객 중심 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설문 기반의 고객경험 분석과 선제적 고객경험 관리체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이달 30일까지 경남BC카드 ‘울산 신정시장·탑마트 마이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생활혜택 마이태그에서 ‘울산 신정시장 20%’를 태그한 후 경남BC카드(개인 신용·체크)를 이용해 시장 내 BC카드 가맹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20%를 청구 할인해준다.(1인 2회, 건당 최대 3만원) 또 ‘울산 신정시장 30%’를 태그한 뒤 경남BC카드를 등록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시장 내 온누리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30%를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1인 2회, 건당 최대 3만원) 여기에 울산 신정시장 20% 또는 30%에 참여한 고객이 울산 신정시장 경품응모를 태그하면 100명을 추첨해 아르떼 뮤지엄 부산점 입장권(2매)을 지급한다. 탑마트 울산 5개점을 태그한 후 경남BC카드(개인 신용·체크)를 이용해 울산에 소재한 서원유통 탑마트 화봉점, 구영점, 천상점 등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1인 1회) 이동원 BNK경남은행 결제사업부 부장은 “이번 마이태그 이벤트는 울산 시민들의 소비가 많은 신정시장과 탑마트 5곳에서 진행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4년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지수(KCPI)는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BNK부산은행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며 올해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BNK부산은행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및 고도화 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영업점 내부통제 점검 강화 ▲심야시간 및 휴일거래 본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금융소비자보호 지수 우수 기업 선정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 평가한 것으로 더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금융환경에 소외되기 쉬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교육 ▲전통시장 상인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