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 보험사들의 외부 전문가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미래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배준성 전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을 상품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배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1파트 부장을 거쳐 KB손보로 이동한 뒤 장기상품부장, 장기상품본부장을 역임한 장기보험 상품 전문가다. 그는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재직 당시 암보험, 건강보험, 자녀보험 등 다양한 장기보험 신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를 보장하는 자녀보험을 출시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다른 보험사인 삼성생명은 앞선 3월 최창환 전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부 이사를 상품팀 담당 상무로 선임했다. 최 상무는 1976년생으로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라이나생명에서 TM상품팀 부장, 상품개발부 이사를 역임했다. 최 상무는 라이나생명에 재직하면서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2분기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이상 늘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첫 성적표를 받아든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사진>는 실적 개선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2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1029억원으로 전년 동기 664억원에 비해 365억원(5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4034억원에서 1조3804억원으로 230억원(1.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863억원에서 1345억원으로 482억원(55.8%) 늘었다. 이번 실적에는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이 적용됐다. IFRS17은 보험부채 시가평가를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이후 첫 성적표인 2분기 실적 개선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나 대표는 여성 특화 건강보험 출시 등 차별화된 시장 공략을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손보의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6월 초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목표로 금융권 최초의 여성 특화 연구소인 ‘라이프플러스(LI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 영업을 하는 보험설계사(FP)들을 위해 다음 달 11일까지 이동식 카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전날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의정부지역단에 이동식 카페를 설치해 시원한 커피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동식 카페는 자회사 한화라이프랩, 손자회사 피플라이프를 포함해 총 3개 GA의 전국 80개 지역단과 사업단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한화생명은 앞선 2021년 4월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해 자회사형 GA 소속 설계사를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길섭 한화생명 영업추진팀장은 “이동식 카페가 무더위 속 영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설계사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업현장과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을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대표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인 신창재 회장<사진>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이 이달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혁신을 통해 안정적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우리 경제는 세계 주요국의 긴축 통화 정책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 등으로 초래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다”며 “이처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보험사업을 혁신함과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명 ‘양손잡이’ 경영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보험 가입, 보험금 지급, 고객 민원 대응 등 보험사업의 핵심 업무 절차를 혁신하고 산재돼 있던 고객 접점 채널을 모바일 중심으로 통합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교보그룹의 첫 양면시장 플랫폼인 ‘창작의 날씨’를 출시했으며,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출범 2년차를 맞은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의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큐브온은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경식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2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다. 신한라이프는 신한큐브온 설립을 주도했던 이용범 초대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신경식 신임 대표이사는 신한라이프 FC사업팀장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신한큐브온 CFO로 재직해왔다. 신한라이프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신한큐브온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모바일 홈트레이닝 플랫폼 ‘하우핏(HowFIT)’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한큐브온은 지난 5월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AI 가상인간이 이용자들에게 운동 동작을 알려주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하우핏을 통해 이스트소프트가 제작한 AI 가상인간 트레이너 ‘김이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음성봇’을 활용해 자동차사고 보상과 관련된 사항을 안내하는 ‘자동차 보상 AI 음성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사고 접수 시 AI 음성 인식과 지능형 대화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음성봇을 통해 운전자에게는 계약사항과 할증 기준, 피해자에게는 보상 한도와 치료 방법 등을 안내한다. 시스템 도입에 따라 현대해상은 자동차사고 보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은 보다 신속하게 사고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자동차사고가 접수되면 상담원과 보상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전화한 뒤 사고와 관련된 사항을 일일이 설명해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임진주 현대해상 자동차보상본부장은 “AI 음성안내 시스템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안내 신속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자동차 보상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설계사들의 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교육 플랫폼 ‘엠스쿨 플러스(M,School+)’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미래에셋생명 기존 마케팅 교육 플랫폼 ‘엠스쿨(m,School)’과 상품 콘텐츠 플랫폼 ‘엠콘텐츠(m,Contents)’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설계사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상품 정보와 교육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통합했다. 플랫폼에 접속하면 상품 판매를 위한 필수 기술과 컨설팅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자료, 세무·법인 컨설팅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욱래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현장밀착형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 산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하 신한라이프재단)은 예체능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10억원을 지난달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스포츠와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 304명에게 지급된다. ‘꿈 찾기 장학생’ 250명에게 재능 발굴 장학금 각 200만원, ‘꿈 키우기 장학생’ 54명에게 재능 계발 장학금 각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이 같은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2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9월 16~1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3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총 1500개팀, 3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동호인 대회다. 참가 종목은 연령대 및 급수별로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으로 나뉜다. 예선은 조별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삼성생명 배드민턴 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경기와 함께 선수와 동호인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하는 이벤트 경기도 볼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인은 누구나 배드민턴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기부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암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최대 9회까지 진단비를 보장하는 ‘KB 9회 주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발병 시 보험금 지급 이후 전체 보장이 소멸되는 기존 상품과 달리 통합 암 진단비 담보를 도입해 보험금이 지급된 특정 부위 암 외에 나머지 부위 암에 대한 보장이 만기까지 지속된다. 이에 따라 ▲유방암 및 비뇨기관암 ▲남녀 생식기암 ▲소화기관암 ▲혈액암 ▲두경암 ▲폐암 ▲11대 특정암 ▲간·담낭·췌장·기타 담도암 ▲3대 특정고액암 등 9개 부위별로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약을 통해 남녀 생식기암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항암 중입자 방사선치료를 보장한다. 기존 암보험 상품에서 보장하는 카티(CAR-T) 항암약물치료비 보장도 추가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의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통원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종합병원 통원일당 담보를 신설했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5세까지이며, 만기는 80·90·100세와 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이번 상품은 암 진단과 치료 전반에 걸쳐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