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손해보험업계 1위사인 삼성 보험계열사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나란히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보험설계사 역량 강화에 나섰고, 삼성화재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해 알파세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김동훈 연세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대-삼성 금융리더’ 5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교육과정은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설계사를 기수당 약 50명씩 선발해 금융전문가로 육성하는 산학연계 과정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앞선 6월부터 8주간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한 설계사 53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면서 중입자치료기기 도입을 통한 최신 암 치료 기법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과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설계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1기 과정을 수료한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뇌·심장질환을 각 5회씩 최대 10회 보장하는 ‘KB 2대 질환 열번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뇌와 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진행 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보장하는 통합 뇌질병 진단비, 통합 심장질병 진단비 담보로 구성됐다. 통합 뇌질병 진단비 담보는 뇌전증과 뇌졸중의 전조 증상인 일과성회허혈발작증 등 경증질환과 뇌혈관 협착, 뇌경색, 뇌출혈 등 중증질환을 최대 5회 보장한다. 통합 심장질병 진단비 담보 역시 심근병증, 부정맥 등 경증질환과 심장판막협착증, 심부전,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증질환에 대해 최대 5회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특약을 통해 특정순환계질환 치료약인 ‘와파린’, ‘NOAC(New Oral Anticoagulant)’ 등 신약 처방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다. 상급병원이 없는 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통원치료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종합병원 통원일당을 신설했다.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이번 상품은 중대질병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재활치료까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이 건
[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험을 출시했다. 롯데손보는 모바일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생활밀착형 보험 16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앨리스는 롯데손보가 ‘세상에 없던 보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간편인증을 통해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계약 조회와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다. 판매 상품은 뇌·심장질환 치료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미니뇌심보험’, 가족을 대표해 한 명만 가입하면 되는 ‘캠핑차박보험’, 동반 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을 갖춘 ‘골프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 폭력과 스쿨존 교통사고 등을 보장하는 ‘청소년보험’, 직장 내 괴롭힘과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보장하는 ‘직장인보험’도 판매한다. 롯데손보는 앨리스 출시를 계기로 디지털 손보사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업무 전 과정을 완전히 디지털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창구인 앨리스는 디지털 전환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하반기 중 영업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추가로 출시해 디지털 전환을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독창적인 생명보험 신상품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생보협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품 공개’ 동영상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생보협회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20~30대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신상품을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시리즈를 제작했다. 특히 각 보험사의 상품 개발자가 직접 출연해 개발 배경과 보장 내용 등을 설명해준다. 현재 ▲신한라이프(검진 결과 반영 맞춤형 보험료) ▲BNP파리바카디프생명(개인신용정보 활용 보험료 할인) ▲KB라이프생명(사망보험금 담보 역모기지 지급액) ▲한화생명(90일 면책기간 중 보험료 면제)의 신상품 소개 영상이 게시돼 있다. 생보협회는 앞으로 NH농협생명, 흥국생명 등의 신상품 소개 영상을 추가로 게시할 예정이다. 김경래 생보협회 홍보실장은 “생보사들의 상품 개발 노력을 대중에게 적극 알리고 혁신적인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시리즈를 제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경증간편 다모은 건강보험’을 9일부터 판매한다. 경증간편 다모은 건강보험은 지난 6월 출시한 ‘다모은 건강보험’의 가입 문턱을 낮춘 유병자 전용 간편심사보험이다. 이 상품은 입원, 수술 이력에 대한 고지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시 ▲3개월 내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한 입원, 수술, 추가 검사, 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5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등 3개 항목을 고지하면 된다. 고객들은 주계약과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주계약의 경우 비갱신형은 일반사망, 갱신형은 재해사망을 보장한다. 특약은 삼성생명의 기존 유병자 전용 상품 중 최다 수준인 68개로 구성돼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각종 수술, 치료 보장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재해, 골절 보장 등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비갱신형 최고 75세, 갱신형 최고 80세까지다. 비갱신형 보험료 납입 기간은 1
[FETV=장기영 기자] 지난 2018년 대만 푸본생명을 최대주주로 맞아 새 간판을 단 푸본현대생명이 다음 달 출범 5주년을 맞는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상품 포트폴리오와 영업채널 다각화, 지속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2018년 9월 최대주주가 현대자동차그룹(현대커머셜·현대모비스)에서 푸본생명으로 바뀌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만 최대 금융그룹인 푸본금융지주의 자회사 푸본생명은 2015년 푸본현대생명이 실시한 2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대 주주가 됐다. 이후 2018년 푸본현대생명이 추가로 실시한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2400억원을 투자하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푸본생명은 올해 3월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 지분 77.06%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 현대차그룹은 22.2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출범 이후 최대주주 푸본생명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회복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기존의 퇴직연금 중심 사업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보장·저축성보험 상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지난 4~5일 한국대학테니스연맹 주관으로 서울 중구 장충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 대회 ‘2023 동양생명배 대학오픈’을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MZ세대와 소통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회 후원을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1993년 이후 출생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약 450명, 220개팀이 참가해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신인 복식 등 4개 종목별로 실력을 겨뤘다. 종목별 우승팀, 준우승팀, 공동 3위팀(3~4위)에는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저우궈단(Jou, Gwo-Duan) 동양생명 사장은 “지난 3월 ‘서울시 시니어 테니스 대회’에 이어 대학생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세계 최대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 에이엠베스트(A.M.Best)로부터 16년만에 ‘A+’ 등급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에이엠베스트가 실시한 신용등급 평가에서 재무건전성등급(FSR)이 A+로 상향 조정됐다고 7일 밝혔다. DB손보가 에이엠베스트로부터 FSR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만이다. 에이엠베스트는 DB손보의 채무이행등급(ICR)도 ‘aa-’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자본안정성과 성장성, 지속적인 이익 창출력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에이엠베스트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B손보는 금리 환경 변화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자본변동성 관리 능력이 높고 자본성증권 의존도가 낮아 미래에도 지속적인 자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과거 수익성 기반의 상품 운용에 따른 안정적 보유 이익을 바탕으로 새 회계제도 하에서도 지속적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앞으로도 높은 재무안정성과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이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한다. 삼성화재는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2023 마케팅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가 좋아하는 삼성화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서비스 및 사업모델 ▲마케팅 캠페인 ▲새로운 보험상품 등 3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7일까지 ‘삼성화재 프로포즈’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개인 또는 3~4명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예선을 거쳐 같은 달 30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총 25개팀이 참가하는 본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최종 평가를 통해 9월 중 발표한다. 대상(1개팀) 200만원, 최우수상(1개팀) 100만원, 우수상(1개팀) 50만원, 장려상(7개팀)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송이송이 선임은 “마케팅 해커톤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서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생명은 최근 폭염으로 인해 잼버리 참가자 중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각종 의약품과 검사 장비를 동원해 환자들을 치료했다. 농협생명 사업2부문 부사장과 전북총국장, 변산수련원장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과 의료진을 격려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지난해 10월 연세대 의료원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농촌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5월 경기 광주시를 시작으로 6월 충남 홍성군, 7월 강원 고성군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