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차량 운행량이 적은 자동차보험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삼성화재는 최근 자동차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Anyfit Plus)’를 연계한 ‘애니핏 착한 걷기 할인 특약’을 개편했다. 이 특약은 애니핏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한 걸음 수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약이다. 차량을 운전하지 않고 걷는 고객은 자동차사고 위험이 낮고 건강관리도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도입했다. 삼성화재는 특약 개편을 통해 특약 가입 대상을 기존 기명 피보험자 또는 부부 한정운전자에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전체로 확대했다. 또 할인율을 기존 3%에서 기명 피보험자의 연령에 따라 만 64세 이하는 4%, 65세 이상은 7%로 높였다. 특약은 차량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과 중복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관계자는 “애니핏 플러스 앱을 이용해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료를 할인받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약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 콜센터 ‘내맘같은 고객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담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 취약계층이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전화번호를 인식해 자동응답시스템(ARS) 안내 절차를 생략하고 우수 상담사를 배정해 우선 연결해준다. 농협생명은 이 같은 우대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일반 고객들이 상담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근 상담사를 10% 이상 증원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고객 없이 모든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상반기 6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1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한 결과다. 11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250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12조3372억원, 영업이익은 920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에는 IFRS17이 적용됐다.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 회계기준이다. 한화생명은 이번 공시에서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 IFRS17을 소급 적용하지 않아 전년 동기 실적과의 비교는 불가하다. IFRS17을 적용한 올해 1분기(1~3월)와 2분기(4~6월) 분기별 실적을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은 50% 이상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24억원으로 전분기 4226억원에 비해 2202억원(52.1%)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7조4119억원에서 4조9254억원으로 2조4865억원(33.6%), 영업이익은 7619억원에서 1586억원으로 6033억원(79.2%) 줄었다. 한화생명
[FETV=장기영 기자] 나채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손해보험 신임 등기임원 3인방이 연이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1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임원 주식 소유 상황 보고서’를 종합하면 기업보험부문장 서지훈 부사장은 지난 8일 보통주 1500주를 총 607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앞선 7월 31일과 8월 1일에는 전략영업부문장 하진안 상무가 보통주 1600주를 총 593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서 부사장과 하 상무가 보유한 한화손보 주식은 각각 2만2862주(0.01%), 1만1300주(0.01%)로 늘었다. 서 부사장과 하 상무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나채범 대표이사와 함께 선임된 신임 등기임원으로, 선임 전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고 있다. 서 부사장은 등기임원 내정 이후인 지난 3월 3일 보통주 2000주를 총 987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하 상무는 등기임원 선임 이후인 지난달 3일과 5일 보통주 3000주를 총 1195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나 대표 역시 지난 5월 18일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금융소비자 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세미나에서 수도권지역 제휴 GA의 소비자 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소비자 경보 및 유의사항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 최근 주요 민원 동향 등을 소개했다.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방지와 민원 감축을 위해 제휴 GA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 체계로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이륜차 견적 프로그램과 정비수가 데이터를 활용해 보험금 허위·과다청구를 막는다. KB손보와 손해사정 자회사 KB손해사정은 지난 9일 이륜차 종합관리 플랫폼 운영사 온어스와 이륜차 보험시장 활성화 및 투명한 정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손보는 온어스의 이륜차 견적 프로그램과 표준정비수가, 손해사정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정비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험금 허위·과다청구가 만연한 이륜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향후 손해사정 직원 대상 정비 교육과 이륜차 사고 출동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KB손보 자동차보상본부장 김혁 상무는 “온어스와의 협약을 통해 이륜차와 보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여성 유병자 전용 건강보험인 ‘흥국생명 고고(GOGO)다(多)담은 여성건강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V2)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 유병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무(無)할증 플랜’을 도입해 특약 가입 시 암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2대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여성암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자궁남, 난소암 진단 시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갑상선암 진단비와 갑상선 호르몬 약물치료비도 보장한다. 2대 질환은 수술비와 진단비 보장을 무할증, 무담보(6개월), 할증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병력이 있는 여성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헬스케어 자회사 KB헬스케어에 3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KB헬스케어는 올해 연말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 오케어(O’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지난 4일 KB헬스케어에 300억원을 출자했다. KB헬스케어는 KB손보가 지난 2021년 11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다. 이번 추가 출자는 신사업 투자와 운영자금 충당을 위한 것이라고 KB손보 측은 설명했다. 출범 2주년을 앞둔 KB헬스케어는 모회사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올해 연말부터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케어는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 결과 등 데이터 분석 결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지난해 2월 플랫폼 출시 이후 1년간 KB금융지주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KB헬스케어는 지난해부터 오케어를 통해 만성질환과 탈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레이포지티브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KB손보는 콜센터에 전화한 모든 고객의 휴대전화로 태풍 피해 주의를 안내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태풍 경로에 따라 침수 또는 낙하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는 피해 예방 관련 ‘알림톡’을 보냈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출동 업체 조회하고 출동을 신청할 수 있으며, 침수 차량에 대한 보상 절차도 확인할 수 있다. KB손보는 태풍 피해 발생 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보상 담당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현장에 비상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해 고객이 보험금을 신청하면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최대 50%를 선(先)지급하기로 했다. 장기보험 가입 고객에게는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금 원금 상환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KB손보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이 북상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선박 결항으로 인해 섬에 체류할 경우 숙박비, 식사비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5개 노선 출발 개인여행 국내 여객선 결항비용’, ‘5개 노선 출발 동반여행 국내 여객선 결항비용’ 등 특약 2종에 대해 각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특약은 업계 최초로 체류하는 섬에서 육지로 향하는 선박이 기상 악화 등으로 결항된 경우 숙박비, 식사비 등 체류비를 지급한다. 특약 적용 노선은 제주도, 울릉도, 백령도, 연평도, 홍도 노선이다. 5개 노선 여객선 이용객은 연간 400만명 수준이다. 신상품심의위는 동반여행 특약에 1인당 보상 한도가 아닌 동반여행객 총 보상 한도를 적용하는 새로운 급부 방식을 개발했으며, 체류하는 섬에서 사용한 비용을 보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배타적 사용권 부여 사유로 제시했다. DB손보는 올해 하반기 중 ‘프로미 안심비용보험’에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