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쌍용자동차가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로 오는 28일 평탱공장 생산을 멈춘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노사 합의를 거쳐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 차종 생산 차질과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생산 중단 사유는 자동차 반도체 소자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어서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다음 날인 29일이다. 앞서 쌍용차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해 4월에도 일부 기간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FETV=김진태 기자] 역사 속에서만 존재했던 포니 쿠페가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한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이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1974년 포니가 양산됐던 울산 공장을 돌아보는 등 현대차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겸 대표로서,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1, 2세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비전홀에서 주지아로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헤리티지를 대중들과 공유함으로써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GFG 스타일과 공동으로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하기로 하고, 내년 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주지아로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하는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통해 11년간 300여개 기업을 육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파이널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여년간 사회적경제기업 및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트랙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트랙으로 모집 단위를 세분화해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이 사업으로 올해 9월까지 스타트업 294개 육성, 일자리 5195개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의 모집 및 심사 기간을 거쳐 A 트랙 20팀, B 트랙 5팀, C 트랙 3팀, 도합 28개팀의 10기 펠로를 신규 선발했다. 10기
[FETV=김진태 기자] 한국지엠이 차세대 전략 차종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출시에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최고위 임원진이 창원 공장을 방문해 품질 관리를 강조했다. 2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렘펠 사장 등 한국지엠 임원진은 지난 22일 창원공장을 방문해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는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성공적인 생산 및 품질관리를 강조했다. 이날 렘펠 사장과 최고위 임원진은 신차의 생산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창원공장의 품질팀과 함께 신차 생산을 위한 전 공정을 돌아보며, 출시 일정과 생산 공정 품질 관리 등 신차 생산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시험 생산된 신차를 직접 시운전 해보며, 수출 차량의 양산 전 막바지 단계에서 신차의 제조 품질에 대한 점검과 무결점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렘펠 사장은 “GM은 고객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두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품질에 있어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모든 GM의 제품들이 우리의 품질 최우선 가치를 증명하고
[FETV=김진태 기자] 한국지엠이 조만간 부평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신차 위주의 생산 라인에 집중한다. 22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오는 26일 부평2공장에 대한 가동 중단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부평2공장 자리를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연내 부평2공장 소속 근로자 1200여명 중 700명은 창원공장, 500여명은 부평1공장으로 전환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편의상 부평1, 2공장으로 나눴지만, 부평공장은 워낙 크기 때문에 최근 시설투자를 마친 부평1공장을 통해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부평2공장에 대한 활용 계획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의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에서 진행된다. 쌍용차는 이달 21일~22일까지 양일간 무선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쌍용차가 선보이는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킬로와트시(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킬로와트(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울러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유선 충전 시스템의 케이블 무게로 인한 고객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 쌍용차는 또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정차 중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급전선로를 통해 주행 중에도 충전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용량을 3분의 1로 축소해
[FETV=김진태 기자] 엠티오메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 중 차량용 영상 기록장치 블랙박스 부문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랙박스는 여타 기업들이 번번히 고배를 마신 문턱이 높았던 분야로 엠티오메가가 올해 ‘현재 세계일류상품’의 블랙박스 분야에서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수상한 엠티오메가의 블랙박스는 차량용 영상 저장장치로 360도 카메라, 사물인터넷(IoT) 및 미러(Mirror)형 기능을 가진 블랙박스와 레이더 탐지기가 일체화된 콤보(COMBO)형 블랙박스 등 2개 유형의 제품이 있다. 블랙박스에 녹화된 파일의 손상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장착돼 안정된 녹화와 뛰어난 저장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의 시동과 동시에 전후방의 사물 녹화를 세계 최초로 0.7초만에 구현할 수 있을 만큼 속도가 빠르다. 블랙박스의 화질 또한 선명하고 360도 카메라 블랙박스에서는 동종업계 최고의 화질(8.3M픽셀)을 자랑한다. 급출발과 급정거, 급회전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을 수상한 기업은 해당 자사 브랜드 상품에
[FETV=김진태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내년 자동차 시장 수요가 수백만 대에 달하는 대기 물량 덕분에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실질적인 신규 수요는 감소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내수·수출·생산 모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1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신규 수요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나 반도체 공급 완화와 대기 물량의 영향으로 전체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7월 발표보다 0.2%포인트(p) 하향한 2.7%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금리인상·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서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 침체 가능성, 중국의 성장 둔화 등 주요 자동차 시장의 위험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IHS마킷 LMC 오토모티브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분석 업체들은 2023년 세계 자동차 수요가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올해(8150만대)와 비슷한 8170만대에서 최대 4.7% 증가한 8530만대 사
[FETV=권지현 기자] 기아는 전기자동차 EV6<사진>가 호주 자동차 매체인 카세일즈가 주관한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카세일즈는 매년 호주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올해는 EV6, BMW iX, 폭스바겐 폴로,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테슬라 모델 Y, 제네시스 GV60 등 12개의 후보 차량을 평가했다. EV6는 심사위원 10명 중 5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카세일즈는 “EV6는 안전, 혁신기술, 실용성, 승차감과 핸들링, 유지비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탁월한 차량”이라며 “유지 비용 측면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GV60은 카세일즈 ‘올해의 우수 차량’에 선정됐다. 기아 니로와 스포티지는 아일랜드 자동차 기자단으로부터 각각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와 중형 SUV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니로는 폭스바겐 타이고와 스즈키 S-크로스를 제쳤고, 스포티지는 폭스바겐 ID.5, 메르세데스 벤츠 EQB, 볼보 C40, 닛산 아리야를 따돌리고 올해의 차에 올랐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그룹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제네시스가 18일 밝혔다. G90은 안전성·효율성·가치·디자인·엔지니어링·주행 성능 등 6개 항목 평가에서 각국 20여개 후보 차량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는 전문가들이 장기간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거쳐 선정한다. 모터트렌드는 G90의 외장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항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G90은 실내 전반에 적용된 퀼팅 가죽과 나무 소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적 요소까지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찾을 수 있다"며 "높은 완성도와 함께 타사가 가질 수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럭셔리 세단의 상식을 뒤집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