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7일 SK그룹이 일제히 2024년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신임 사장에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을 선임했다. 또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이자 배터리 사업을 하는 SK온은 이석희 前 SK하이닉스 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 발표는 사전의 예상된 가운데 이변없이 임명됐다. 특히 이번 인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미래사업을 위한 적임자라는 판단의 입김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SK온은 그동안 영업손실을 이어오고 있어 반도체 제조업 경험이 풍부한 이석희 사장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세대교체를 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의 김준 부회장은 퇴진과 동시에 고문직으로 임기를 마무리했다. 지동섭 사장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장으로 인사 이동을 했다. 신임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1987년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SK에너지 소매전략팀장, SK㈜ 투자회사관리실 임원, SK㈜ 리테일마케팅사업부장,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등 주요 부서를 거쳤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 SK네트웍스 사장, 2023년 SK엔무브 사장을 역임했다. SK에너지 신임 사장에는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화재 안정성을 극대화 시킨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관련 추진팀을 신설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 사업의 조직 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기술을 확보할 경우 중장기적인 배터리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4일 최윤호 사장의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강조하는 3대 경영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ASB(전고체 배터리, 올 솔리드 배터리) 사업화 추진팀'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ASB 사업화 추진팀은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내 직속 조직이다. ABS 조직은 전고체 배터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비롯해 완성도를 높여나가기 위한 미션을 맡게된다. ASB 사업화 추진팀은 고주영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이 맡는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성능 면에서 진일보한 차세대 배터리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7일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네이처 에너지는 2023년 클래리베잇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저널 인용지수에서 에너지 분야 157개 학술지 중 1위, 총 2만1000여 개 학술지 중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FRL(프론티어 리서치 래브러토리)이 2년여 동안의 연구를 이어온 끝에 거둔 성과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KAIST 외에도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독일 뮌스턴 대학 및 헬름홀츠 연구소 등과 FRL을 운영하고
[FETV=박제성 기자] 롯데그룹의 화학군을 7년간 사장시절부터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1957년생)이 용퇴키로 했다.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1967년생) 사장이 바통을 받았다. 신임 이훈기 사장은 롯데그룹 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아 M&A(인수합병),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이 사장은 전략·기획·신사업 전문가로, 기존 사업의 역량 제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화학 계열사의 시장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사업 다각화 추진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교현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에서 글로벌 화학경쟁력을 주도한 CEO로 통한다. 대표적으로 말레이시아 석유화학 자회사인 LC타이탄의 인수와 성장을 주도했다. 또 미국 루이지애나 에탄크래커 공장 신설, 인도네시아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라인 프로젝트’ 추진 등 롯데 화학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6일 행정안전부는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시 오창에너지플랜트를 방문해 방재센터, 자동차 배터리 생산설비 등 주요 현장을 시찰하고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기업재해경감법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기업이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실행토록 하고 있다. 행안부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2008년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재해경감 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지자체 물품·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조달 우대,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그동안 주로 중소기업이 우수기업 인증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받기 위해 참여했으나, 최근 대기업들도 재난으로부터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업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인증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난관리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위기관리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6일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 1500세대 가구당 10kg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김치’는 2007년부터 17년간 이어져 왔으며 효성은 지금까지 22,500여 세대에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해왔다. 효성은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김치를 구매한다. 이를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의 사회 환원을 돕는 등 노인 복지 향상에도 기여한다. 같은 날 효성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4천만 원을 후원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된다. 지난 5일에는 ‘사랑의 쌀’ 20kg 백미 500포대를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효성은 1사 1촌 자매마을인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쌀을 전달하는 두 가지 상생 활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
[FETV=박제성 기자] 여주에너지서비스가 여주진상미 구매를 통해 쌀 수매가 인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한다. 구매한 쌀 중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여주에너지서비스는 6일 여주시 북내농협과 함께 ‘우리농민과 함께하는 여주쌀 구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여주에너지서비스 및 SK E&S 자회사들이 동참했다. 구매한 쌀 중 일부는 여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여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쌀 구매로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민소득 향상, 지역 농산물 홍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향후에도 지역 농산물 구매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7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여주에너지서비스는 국내 전력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위치해 총 40만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수도권 송전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재원 여주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는 “여주쌀 구매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해 신뢰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지난 4일 ‘2023년 중대재해 예방 전사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온산제련소 전체 임직원을 비롯해 노동조합 및 협력사 대표가 모두 참여했다. 각 공장별 출근길의 구성원들에게 안전실천을 독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안전캠페인 이후에는 깨끗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다. 2023년 안전캠페인에는 고려아연 전 구성원이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만들어 가고 있음을 공유함과 동시에 안전이 그 무엇보다 최우선의 가치이다. 안전을 위해 각자 노력하고 실천함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준용 온산제련소장은 “안전에 있어 어떠한 순간에도 자만하지 않고 안전을 모든 일에 있어 최우선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며 “동료들의 안전을 챙겨줌과 동시에 책임감 있는 행동을 전 구성원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매월 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태양광 발전 기반 사회공헌활동인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인천 송도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300번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솔라스쿨 프로젝트는 태양광 발전시설(모듈, 구조물, 인버터)과 함께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LCD(액정화면) 모니터 등을 설치해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통해 학교의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해 학생들에게는 태양광 발전의 원리 및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인천 백령도 소재 백령초등학교와 북포초등학교에 첫 설치 이후, 이어 제주, 충남 지역을 비롯해 네팔 등 국내외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총 300개 무상 설치를 목표로 전개해 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우선 지원해왔다. 각 학교의 에너지 자립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OCI홀딩스 성광현 전무는 “인천 지역에서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의 300번째 대장정이 인천 송도고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며, “OCI홀딩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100일의 식집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100일의 식집사’는 임직원이 가정에서 떡갈나무 등 토종 나무 씨앗을 100일 동안 묘목으로 키워 숲에 식재하는 캠페인이다. ‘식집사’는 ‘식물’과 ‘집사’의 합성어로 반려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키운 묘목을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직접 심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보낸 묘목은 200여 그루로 묘목이 모두 자라 숲을 이루게 될 경우 묘목의 생애주기에 걸쳐 약 4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묘목 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묘목을 키우고 생장 일기를 쓰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환경 교육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임직원들이 일상 속 ESG 활동을 실천하는 ‘ESG 7 챌린지’를 시작으로 7월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