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경주에 국내 첫 기와집 형태의 맥드라이브 매장인 ‘경주 용강DT점’을 연다고 5일 밝혔다. 6일 문을 여는 경주 용강DT점은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전통 한옥구조의 기와집 형태로 지어졌다. 총 759평 규모의 대지에 1층 건물로, 113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경주에서 포항으로 이어지는 7번 국도에 위치하고 있다. 맥드라이브는 차를 탄 채 제품을 주문하고 결제, 픽업까지 할 수 있는 편리한 플랫폼으로 1992년 맥도날드가 부산 해운대점에 최초로 도입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리하게 제품을 주문하고 받을 수 있어 출퇴근길 직장인이나 주말 나들이에 나선 가족, 아이를 태운 엄마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 430여개 매장 중 230여개 매장을 맥드라이브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한 ‘루스터 컬렉션’ 제품 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유년의 정(丁)은 불의 기운을 상징하며 유(酉)는 닭을 의미한다. 이에 올해는 붉은 닭의 해다. 예로부터 붉은 닭은 부유와 다산 등 길조의 의미가 있어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준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정서를 반영해 투썸플레이스는 붉은 닭을 모티프로 텀블러, 머그컵, 파우치 등 한정판 MD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피규어, 깃털 패턴 등 제품별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텀블러는 닭과 병아리가 함께 노니는 귀여운 디자인의 ‘루스터 텀블러’, 깃털 이미지를 패턴화한 ‘패더 텀블러’ 2가지 종류를 선보였다. 커피 혹은 차를 넉넉히 담을 수 있는 ‘패더 머그컵’은 컵 뚜껑에 닭 모양의 작은 피규어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를 손잡이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더했다. 입체적인 깃털 패턴이 돋보이는 작은 가방인 ‘루스터 파우치’는 100% 면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일본의 고령화 등 인구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는 한국의 미래 소비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일본의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빨리 반영하는 곳이 바로 식품기업과 유통업체다. 유진투자증권이 최근 일본의 컨슈머 업체 12곳을 방문했다. 푸드TV뉴스는 유진투자증권의 현장감이 듬뿍 묻어나는 탐방 보고서 등을 분석해 일본 식음료 관련 기업과 산업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 기업의 원가절감, 마케팅, 그리고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 과거 일본 편의점의 주요 타깃층은 청소년들과 20~30대 젊은 남녀였다. 일하는 여성들과 운전을 꺼리는 고령자들은 걸어 다닐 수 있는 가까운 매장에서 쇼핑을 원한다. 편의점에서 주부들과 시니어 등 새로운 소비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사회적 트렌드와 가장 맞아 떨어지는 업태가 편의점이다.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이 90% 장악 현재 일본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3개 업체가 편의점 시장점유율 90%이상으로 과점화 돼있다. 일본 편의점 업계 3위에
음식의 제국, 저자 에번 D. G. 프레이저, 앤드루 리마스 “메콩삼각주 새우잡이 배가 빈 그물을 끌어올리면 왜 카리브해에서 식량폭동이 일어나는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국가 탄생부터 현대 중국의 싼샤댐 건설까지, ‘음식’을 프리즘으로 인류 문명사를 새롭게 펼쳐 보이는 어느 농경학자의 타임슬립'음식의 제국(Empires of Food)'은 16세기 피렌체 상인이자, 세계 무역 여행을 기록한 최초의 유럽인 프란체스코 카를레티의 15년에 걸친 세계 일주를 따라간다. 이는 인류가 땅에서 기르고 사냥하고 교역해온 ‘먹을거리’에 관한 이야기다. 지난 1만 3000년간 음식이 인간의 운명을 지배해온 과정을 생생하게 서술한 연대기다. 그리고 머지않아 닥칠 의미심장한 미래에 대한 충격적인 통찰이다. 도시, 문화, 예술, 정부, 종교 등 우리가 이른바 문명이라고 일컫는 것은 다름 아닌 ‘잉여 식품의 생산과 교환’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졌다. 미국의 저명한 농경학자 에번 프레이저는 저널리스트 앤드루 리마스와 함께, ‘음식이 지배하는 제국의 노예’로 살아온 것이나 진배없는 인류의 문명사를 흥미진진한 타임슬립을 통해 새롭게 되살린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도시국가, 근대 대영
GS25는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시즌2 상품으로 유어스오모리참치찌개라면(용기면)과 유어스오모리부대찌개라면(용기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의 PB라면인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은 지난 해 1천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달 7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두 상품은 1년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GS25는 레토르트 제조 노하우가 뛰어난 오뚜기와 손잡고 연구를 거듭한 끝에 올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오모리참치찌개라면의 경우 레토르트스프 50g 중 황다랑어 참치와 김치 50%와 기타 양념 50%로 구성해 깊은 참치김치찌개의 맛을 구현했다. 오모리부대찌개라면 역시 레토르트스프 50g 중 미트햄과 소시지, 베이크드빈 35%, 김치15%, 기타 양념으로 구성해 실제 부대찌개의 맛에 가장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상품이다. GS25는 1년 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참치찌개와 부대찌개의 깊은 맛을 끌어내고 라면과의 조화를 이루는 포인트를 찾기 위해 다양한 재료와 오모리김치, 기타 양념의 비율을 변경하며 수십 차례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GS25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동원F&B는 실속 있는 가격에 건강까지 담은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올 설은 ‘김영란법’ 시행 후 맞는 첫 명절로 5만 원 이하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설 선물세트 전체 물량 중 판매가 5만 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해 약 10% 이상 늘렸다. 특히 판매량이 많은 참치세트와 복합세트의 물량은 각각 16%, 20%씩 늘렸다. 중저가 가격을 통한 ‘실속’과 함께 영양이 풍부한 참치캔과 저염캔햄, 고급 김을 통해 ‘건강’도 담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원F&B는 참치캔, 캔햄, 식용유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복합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또한 전통적인 인기상품인 ‘양반김 선물세트’와 함께 연어캔, 골뱅이캔 등을 담은 이색 선물세트, ‘동원 건강참치 명작 100호’ 등 고급 선물세트 등도 선보인다. 가장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5만 원 이하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 동원스폐셜 5호 등이 있다. ‘천지인 홍삼’과 ‘GNC’ 브랜드를 통해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고급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의 작년 전세계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4천8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경우 전년 대비 17%(현지화 기준 20%) 성장해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고 베트남은 전년 대비 37% 늘어 해외법인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13%(현지화 기준 19%) 증가했다. 국내 판매량도 전년 대비 37% 늘어난 1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새롭게 출시한 ‘초코파이 바나나’, ‘초코파이 말차라떼’ 판매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판매된 초코파이를 줄 세우면 지구 세바퀴 반을 돌 정도”라며 “2017년에도 오리온은 국내외 제과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농협은 지난 5일 1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280포(포당 20㎏)를 순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사랑의 쌀은 순천농협이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 달성을 기념해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진 것이다. 강성채 농협장은 “전국 1130개 지역농축협 중 11번째 조합이자 전국 중소도시는 물론 전국 146개 지역 농축협 중 처음으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을 달성한데는 조합원과 고객들이 농협을 사랑하고 애용해준 덕분으로 여겨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농협이 후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배려와 나눔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굽네치킨은 목동 본사에 안테나숍인 염창역점을 오픈해 해외 진출의 모델 매장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염창역점에서 히트 메뉴인 ‘굽네 볼케이노’ ‘굽네 갈비천왕’, ‘굽네 고추 바사삭’ 등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인다. 맛있는 치킨뿐만 아니라 신선한 맥주도 함께 판매한다. 염창역점에서 판매하는 맥주는 급속 냉각기를 사용하지 않고 비어셀러를 통해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 상태로 저온 보관하기 때문에 청량감이 남다르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굽네치킨 염창역점은 서울지하철 9호선 염창역 부근의 굽네치킨 본사 1·2층에 자리했으며, 약 120평에 좌석 수 108석 규모다. 낮에는 자연 채광을 활용해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밤에는 포인트 조명으로 빈티지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꾸몄다. 특히 매장 1층은 공장 느낌이 나는 팩토리형 게스트로펍 콘셉트로 꾸며져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기 좋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95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해외 진출 모델 매장인 염창역점을 발판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캔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칸타타 390mL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대용량 칸타타는 최근 커피 음용량 증가와 가격 대비 용량, 만족도를 중시하는 ‘알뜰 소비족’ 증가에 따라 지난해 약 520만개가 판매되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5년에는 칸타타 전체 매출 중 차지하는 비중이 약 1.8%에서 지난해에는 약 70억원 매출을 달성해 4.3% 비중을 차지하며 점유율도 크게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도 대용량 캔커피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더 커진 용량으로 여유있게 즐겨라! 나만을 위한 책상 위의 Cafe 칸타타’라는 콘셉트와 함께 사무실에서, 도서관에서, 강의실에서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칸타타의 장점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커피 문화 확산과 소비자의 대용량 제품에 대한 요구 증가, 가성비 따지는 실속형 소비 성향 확대로 RTD 캔커피의 대용량 트렌드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