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최고 30세에서 15세로 낮추면서 일명 ‘어른이(어른+어린이)보험’ 퇴출이 본격 시작됐다.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 조정으로 보장 공백이 생긴 20대는 기존 30대 특화 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을 낮춰 끌어안을 전망이다. 이달 말까지 가입 연령을 낮추거나 상품명을 바꿔야 하는 다른 대형 손보사들 역시 0~15세와 20~30대를 분리해 상품을 판매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날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자녀보험 뉴(New) 마이 슈퍼스타’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고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기존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의 가입 연령을 낮춘 어린이보험 신상품이다. 이번 가입 연령 하향 조정은 금융당국이 어린이 특화 상품에 최고 30세 또는 35세 성인이 가입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 판매가 심화되고 있다며 어른이보험 퇴출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일 발표한 ‘보험상품 구조 개선 방안’을 통해 가입 연령이 최고 15세를 초과하는 어린이보험은 ‘어린이보험’, ‘자녀보험’ 등 소비자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 안내 콘텐츠 작성을 위한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CX) 라이팅 가이드북’이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관한 ‘정보통신기술(ICT) 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통합부문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CX 라이팅 가이드북은 콘텐츠의 용이성과 명확성, 사용자 이용 편의성, 정보 구조의 적절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모바일 메시지에 CX 라이팅 가이드를 적용해 개봉률과 히트율 등 고객 반응 유도 성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생명은 가이드북을 고객 안내 콘텐츠 담당자들에게 배포하고, 일관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CX 라이팅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원 대상과 인프라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준덕 삼성생명 고객중심경영팀장은 “가이드북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안내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디지털 ▲글로벌 ▲금융 일반 ▲전문 자격 ▲지방 인재 등 5개 계열이며, 채용 예정 인원은 총 40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서울보증보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보증보험은 9월 1차 필기전형, 10월 2차 필기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에서도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많은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교보종신보험 23.08’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5년 미만은 2.5%, 15년 이상은 2.15%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활동기에는 종신보험 본연의 보장인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입 후 15년이 지나면 생활자금 전환 옵션을 활용해 가입금액의 90%까지 최장 20년간 수령 가능하다. 가입 후 5년이 경과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 따라 유지보너스를 지급하며, 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고액 유지보너스도 주어진다. 이 밖에 특약을 통해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4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15·20·25·30·35·40년 중 선택하면 된다. 신동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이번 상품은 금융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덜 받는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한 상품”이라며 “생활자금 전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20~30대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을 2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난달 1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상생친구 협약’에 따라 선보인 보험업계 1호 상생금융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39세,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이며, 계약자와 피보험자는 동일인이어야 한다. 5년간 5%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월 최대 75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 후 결혼 시 0.5%, 자녀 1인 출산 시 0.5%, 자녀 1인 추가 출산 시 1% 등 최대 2%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월 보험료는 10만~50만원이며, 추가 납입을 통해 매월 최대 7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가입 후 1개월이 지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원금을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대면채널을 통해 상품을 우선 판매하며, 오는 9월부터는 온라인채널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청년들의 목돈 마련에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2030세대가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의 유연성을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매월 2~3주차 금요일을 임직원의 봉사의 날 ‘바빠도 데이(DAY)’로 정해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임직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의 날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은 해당 금요일마다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봉사활동은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생활시설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진행됐다. 임직원 30여명은 장애인 근로자의 쇼핑백 제작 등 직업재활 활동을 돕고, 제작한 물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급여지원금으로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라이프 홍보팀 정순오 과장은 “사회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도움이 필요한 약자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한라이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금융당국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른 보험사들의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제시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 방법을 놓고 선택이 엇갈리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제시한 원칙과 재무제표의 신뢰성 중 어느 쪽에 무게를 싣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면서 가이드라인 적용 이후에도 각 보험사의 실적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게 됐다. 향후 추가 가이드라인 배포도 예고돼 있어 계리적 가정과 적용 방법을 둘러싼 혼란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발표한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 방법으로 소급법을 선택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통해 “금융당국이 발표한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과 관련해 소급해 재작성하는 방식을 선택했으며, 올해 3분기 결산 시 재무제표를 소급해 재작성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소급 적용이 재무제표의 비교 가능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은 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1분기(1~3월) 실적 발표 이후 보험사별로 다른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지난 7년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노인 요양사업을 계열사 KB라이프생명에 넘긴다. KB금융지주 두 보험계열사의 핵심 신사업을 나눠 자본과 역량을 투입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신호탄이다. KB라이프생명은 KB손보가 이미 구축한 요양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KB손보는 요양사업에 투입해 온 자금을 다른 핵심 신사업인 헬스케어사업에 집중하면서 요양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KB라이프생명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손보가 지난 2016년 11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다. KB손보와 KB라이프생명은 지난 6월 각각 이사회를 열어 KB골든라이프케어 SPA 체결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KB라이프생명은 같은 달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요양사업 진출 안건을 가결했다. 두 계열사간 계약에 따라 KB손보는 KB골든라이프케어 지분 100%를 KB라이프생명에 매각하고, 지분을 넘겨받은 KB라이프생명이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K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이 15년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채널과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디지털 혁신을 더해 오는 2030년까지 현지 ‘톱(Top)5’ 보험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 젬(Gem)컨벤션센터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과 베트남법인 임직원,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15년만에 누적 손익 흑자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베트남법인의 올해 상반기 말 이익잉여금은 1615억동(한화 약 90억원)으로, 누적 결손을 전액 해소했다. 국내 보험사가 100% 단독 출자해 설립한 해외법인이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베트남법인은 지난 2016년 설립 8년만에 국내 보험사 해외법인 중 처음으로 당기순손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여승주 사장은 “순수 국내 자본 100%로 해외에 진출해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한 보험권 첫 사례”라며 “국내 최초의 생보사인 한화생명이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이륜차보험 가입 고객의 안전운전을 위한 ‘드라이브 세이프(Drive Saf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이륜차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번호판 가드와 스티커를 배포하는 캠페인이다. 번호판 가드 하단에는 ‘안전거리 감사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온창헌 책임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사고 사망률은 일반 승용차의 2.7배, 중상률은 1.3배 높았다. 한 번 사고가 나면 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캠페인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9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번호판 가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마케팅파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륜차보험 가입 고객의 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이륜차보험 가입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