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13일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년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지원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장애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올해 음악회에는 장애 어린이·청소년·가족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초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성탄 트리 화분 만들기, 성탄 오너먼트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떡볶이, 어묵꼬치, 팝콘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더클래스 효성 임직원 18명이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23 푸르메 작은 음악회’는 용인시처인구장애인복지관 치어리더팀 ‘Dream jump cheer up’(드림 점프 치어 업)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됐다. 다음으로는 발달장애인 청소년과 성인으로 이루어진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어울누리 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푸르메센터 2층에 위치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설인 종로아이존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이어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폐PET)을 분해하는 리사이클(재활용) 공장 건설을 둘러싸고 속도조절에 나섰다. 최근 전통 석유화학제품 시장이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사업비 투자의 조절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공사비 7700억원이 투입되는 폐PET 해중합 기반의 리사이클공장 완공 시점을 2024년에서 2027년으로 3년 늦추기로 했다. 최근 플라스틱 관련 석유화학제품이 중국발 여파로 신통치 않으면서 속도조절에 나선 것이다. BHET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플라스틱 원재료로 바꾸는 기술이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당시 투자 취지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참여의 일환으로 폐PET의 화학적 재활용을 위해 울산공장 내 BHET 시설 및 C-rPET(화학적 기반 재활용 폐트) 공장을 지을 방침이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에 따라 BHET 시설 투자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또 다른 친환경 플라스틱인 C-rPET(화학적 재활용 페트) 공장은 작년에 완공을 마쳐 생산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5월 김교현 롯데케미칼 전(前) 부회장 재임 시절에 울산 지역내 BHET 및
[FETV=박제성 기자] 삼양그룹이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의 국제 인증을 획득해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전과정평가(LCA, 생애 사이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삼양그룹의 화학/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최근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나일론) 소재 ‘트리에코 4D’ 9종이 국제 시험∙인증기관인 유엘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글로벌 인증 ‘ECV Ocean Plastic(2809-3)’(ECV 오션 플라스틱)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ECV Ocean Plastic 인증은 해양 폐기물 재활용 플라스틱의 무기물 함량 및 특성, 재활용 소재의 비율을 확인함으로써 해당 소재의 물성을 검증, ‘그린워싱(실제로는 아니지만 친환경인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엘솔루션즈가 만든 인증제도다. 원료의 집하, 운반을 포함해 재활용 소재로 만들기까지 전 주기를 추적하고, 모든 과정을 현장실사를 통해 엄격하게 확인해 인증한다. 삼양사가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트리에코 4D 9종은 교체주기가 짧은 국내 근해 어업에서 발생되는 어망을 폐자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고, 물성이 약해지는 재생 플라스
[FETV=박제성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은 한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하는 회사”라며”창사이래 퀀텀점프를 해왔으나 아직 함께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14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Recognition)’에 참석, 시상을 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SK온 레코그니션’은 SK온 구성원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공적 시상식이다. 올해 상반기에 제정된 반기(半期)별 행사다. ‘온빌더스(On Builders)’와 ‘온프로너’ 2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온빌더스는 기술 · 생산성 ·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자발적·의욕적 업무 수행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한 팀이나 프로젝트에 수여한다. 온프로너는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조성한 구성원에게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 이석희 CEO, 최영찬 CAO 등 최고경영진 및 임원들과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각지 구성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온빌더스’에는 ▲ SKBA(SK 배터리 아메리카) 수율(정상품 비율) 개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노앤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순환경제와 탄소저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한 자원순환 ESG펀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밸류체인(공급망 구축) 전반에 걸쳐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적 분석과 지원, 설비개선 및 효율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 중소, 중견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자원순환 ESG펀드'의 투자는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2030년 90만 톤으로 설정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목표에 부응, 국내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열분해유를 정제 설비와 석유화학 설비에 투입해 휘발유나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함으로써 순환경제 상업화 실현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S-OIL 류열 사장은 "최근 ESG가 강조되는 추세에서 정부는 2050년 넷제로 계획에 맞춰 폐플라스틱 재활용, 특히 열분해 기술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어 향후 해당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S-OIL이 보유한 탁월한 석
[FETV=박제성 기자]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13일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5개 협력사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안산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을 지난 12일 맺었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 구매 평가를 시행, 최우수 등급을 받은 협력사들과 함께 2022년부터 산업재해 전문병원인 안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올 해는 에이앤피티, 우주종합건설(주), 다부이엔지(주), (주)경동이엔에스, (주)민성 등 최우수 협력사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기부금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사업 수행 중에 발생한 고철과 폐전선 등 불용 자원을 매각한 자금으로 조성했다. 안산병원은 ▲산업재해 사고예방 ▲산재환자 치료 ▲병원 근로자의 복지증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기부금 외에도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안산병원 근로자에게 클렌징폼 500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기념품은 SK㈜ 머티리얼즈가 창업 생태계를 조성, 경북 영주의 경제활성화를 추진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소셜벤처 ‘피노젠’(소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게서 구매했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인 ‘프로젝트 루프 소셜 3기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는 자원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020년 3월 소셜벤쳐 8개사와 활동을 시작했다. 리사이클 제품 제작과 지역 클러스터 구축 등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유니폼 제작 등 그룹 계열사들과 다양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선순환 문화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3개사는 AI기반으로 폐의류를 재질과 종류별로 분류하는 ‘스튜디오랩’,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사용해 보온, 보냉 패키지를 개발하는 ‘티에스피바이오켐’ 및 ABS, PET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발달 장애인 교구를 제작하는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이다.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 주관기업인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지원기업 모집, 심사 등을 거쳐 3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12월부터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실현지원금 지원, 판로 구축 등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자원선순환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롯데케미칼과 선발기업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mom(맘)편한 놀이터’ 26호점 조성사업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2일 전북 익산시 어양동 익산초어린이공원에서 김연섭 대표이사, 롯데지주 임성복 전무, 정헌율 익산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m(맘)편한 놀이터 26호점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번 26호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3월 롯데그룹에 편입한 것을 계기로 국내 공장이 위치한 전북 익산 지역에 조성했다. 익산초어린이공원에는 아동 디자인단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해적선 모양의 구조물이 새롭게 설치됐다. 또한, 아이들이 협동해서 즐길 수 있는 물고기 시소, 바이킹 회전놀이대, 꼬마해적 흔들놀이, 해적 포토존게이트 등도 설치해 다양한 놀이 활동을 유도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mom(맘)편한 놀이터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여성과 엄마의 마음이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룹 차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공장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사가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의 속도를 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구개발(R&D)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들 3사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터리는 고체 형태인 전고체 배터리와 가성비와 주행거리를 늘린 차세대 LFP(리튬, 철, 인산) 배터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사의 올 1~3분기 누적 합산한 R&D 투자는 총 2조44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약 2조원 대비 4400억원을 상회했다. 해당기간 중 삼성SDI가 가장 통 큰 R&D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 해당 기간 삼성SDI는 8364억원1400만원을 투자했다. 2위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6955억5300만원, 3위는 SK온이 220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 하반기 들어 전기차 수요 둔화 움직임에도 3사는 전고체 및 차세대 LFP 배터리 기술 상용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배터리 3사가 이 두 종류 배터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혁신적인 잇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전해질) 형태가 아닌 고체 형태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차세대 배터리다. 가장 큰 장점
[FETV=박제성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문화대상은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공‧민간‧지자체 등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 구축 ▲ 이해관계자 대상 안전 지원활동 강화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안전문화 정착 등의 활동을 추진해 안전 중심 경영 체계와 문화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Safety First(안전이 우선)” 경영 체계를 정립해 구성원의 안전 의식 전환 및 안전 중심 마인드를 제고했으며, 소방설비 현대화 등 설비투자를 확대했다. 관리 중인 전체12개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을 구축해 출입하는 유조차 운전원이 안전하게 편리히 작업할 수 있도록 출하 환경을 개선했다. 지역 안전문화 정착의 일환으로는 저유소, 송유관로 주변 화재 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및 인근 주민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도왔다.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