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증권사들이 올해 연말을 앞두고 사령탑 교체에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불과 3개월 사이에 메리츠증권, 상상인증권, 토스증권 등 증권사들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 선임하며 새롭게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리테일 강화, 투자은행(IB) 확장, 리스크 관리 등 각 사의 특성에 맞춘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이다. 새로 선임된 CEO들은 글로벌화와 디지털 전환 등의 목표를 가지고 업계를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7월말부터 장원재, 김종민 두 명의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한 기업 중 하나다. 장원재 대표는 세일즈 및 트레이딩(S&T)와 리테일을, 김종민 대표는 IB와 관리 분야를 맡아 전문성을 극대화를 꾀하며, 초대형 투자은행(IB) 달성을 준비 중이다. 김종민 대표는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을 역임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 대출 등 분야에서 투자를 이끈 이력이 있다. 장원재 대표는 금융공학과 리스크 관리에 능한 전문가로, 리테일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이 부동산금융 중심의 메리츠증권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가 15일 오후 6시부터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의 온라인패스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를 비롯해 세계시장 속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인 명품 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사샤 로월드 경영 고문, 유명 NFT 마켓플레이스인 매직 에덴의 매트 제닉스 이사 등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연사 50여명이 대거 참여한다. 온라인패스 등록자는 UDC의 오전 프로그램인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을 공간 제약 없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연사에게 질문할 기회와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 참여권 등도 혜택으로 주어진다. 온라인패스 등록은 UDC 공식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이 지난 11일 제1회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B 다이렉트 인덱싱’은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펀드매니저처럼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리 준비된 테마, 업종, 투자 대가의 전략을 따라하거나 나만의 투자스타일에 맞게 종목을 자유롭게 편집해 맞춤형 전략을 만들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9월 다이렉트 인덱싱 솔루션 ‘MyPort 엔진’ 개발에 착수, 작년 4월부터 KB증권 M-able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의 다이렉트 인덱싱 모의투자 활동을 SNS를 통해 기록하면서 KB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 인지도를 높일 목적으로 기획했다.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엔 약 800명이 지원했으며, 투자 관심도와 소셜미디어 활동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100명이 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김홍곤 KB자산운용 AI퀀트DI운용본부 전무가 다이렉트 인덱싱을 소개하고, 서포터즈 활동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서포터즈는 3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2024 하반기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가 지난 5월 실시한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에 이어 추가 진행하는 것으로, 하반기 미국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고객이나 현지 거주 가족이 있는 고객 등에게 미국 부동산 전반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화상 세미나도 함께 실시하여 대면 참석이 어려운 수도권 외 지역 고객들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번에도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와 함께 하여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리니’는 미국 내 부동산 매매, 임대관리 및 매각 등의 부동산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KB증권과는 2023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을 통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부동산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자문은 물론, 시장과 투자 자문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이민황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그룹(Carlyle Group)과 전략적 제휴 1주년을 맞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칼라일그룹의 저스틴 플루프(Justine V. Plouffe) CIO와 이수용 아시아 전략부문 대표 등 칼라일 측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크레딧(Creditᆞ신용) 기반의 상품개발과 운용에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칼라일은 올해 상반기 기준 총 4,2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로 블랙스톤, KKR과 함께 전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손꼽힌다. 특히 대출 및 구조화 채권 등 크레딧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한국투자증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칼라일을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금융사들과 손잡고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종합금융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설립한 조인트벤처(JV) 'SF 크레딧 파트너스'는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 및 사모대출(PD) 사업에 주력하며 기업금융 역량과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구조화 크레딧 관련 사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14일 '5만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의 강세와 기관 유입세에 힘입어 262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8p(1.02%) 상승한 2623.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 직후 5.72p(0.22%) 오른 2602.6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원, 326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개인은 44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355.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52.0원에서 출발한 후 상승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9월 도매물가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JP모건 등 은행주는 실적 호조로 상승했으나, 테슬라는 로보택시와 관련된 실망감으로 8.8%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금융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금융주 중심의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며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PBR이 1배를 밑돌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현지 자산운용사 설립 본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자산운용사인 'Kiwoom Asset Management Asia Pte. Ltd.'에 키움증권은 총 1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03억원)의 자본금을 납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키움증권이 100% 지분을 소유하며, 앞으로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운용을 담당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해외 자금 유입이 활발하고 운용 인프라가 뛰어나 아시아 지역의 투자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싱가포르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자산운용 시장이자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왔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싱가포르 현지 자산운용사 설립’ 안건을 승인한 뒤 본인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MAS에 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달 초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키움증권은 빠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돌입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펀드 운영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운용 인력을 영입했으며, 테마섹(Temasek) 투자 기금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 매니저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키
[FETV=심준보 기자] SI증권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김승연 이사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이사회에서 김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승연 신임 대표는 구글, 틱톡 등 글로벌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토스증권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단기간 내에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 대표는 토스증권의 해외 주식 중개 시장점유율을 업계 2위로 끌어올리는 등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SI증권은 이러한 김 대표의 경력과 성과가 회사의 글로벌 확장 및 리테일/B2C 서비스 강화 목표와 긴밀히 부합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리더십 하에 SI증권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병주 SI증권 대표는 “김승연 대표의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성과 성공적인 경력은 SI증권의 장기적인 비전과 잘 맞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B2B 사업과 B2C 리테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심준보 기자]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기관투자자 자금 동향 및 미국 대선의 영향을 다룬 보고서 ‘기관 자금 동향: Bitcoin Election?’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4가지 지표의 지난 3개월(2024년 6월 넷째주부터 9월 마지막주)간 추이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최근 기관투자자의 동향을 분석했다. 자금 유입의 4가지 지표는 ▲비트코인 래퍼(단기성)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단기성)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장기성) ▲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장기성) 등으로 나누고, 단기성과 장기성으로 구분했다.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은 6월말 유출이 있었으나 9월말까지 전반적으로 견조한 유입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7월부터 반입 전환하여 9월말까지 총 46억 4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선물 시장에서는 총 선물 미체결 계약 중 CME 비중이 비트코인 가격 회복과 레버리지 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CME 선물 비중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등락했다는 것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 수요와 신뢰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은 뚜렷
[FETV=심준보 기자] iM증권은 14일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 워밍업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에 미국 주식을 10만원 이상 매매하는 고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는 2주씩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그중 워밍업 세션에서는 수익률 3% 이상을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상금 2천만원을 균등 배분해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