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교보생명 창립자 고(故) 대산(大山) 신용호 회장<사진>이 올해로 영면 20주기를 맞았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신용호 회장 영면 2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아들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비롯한 교보생명 및 관계사 임직원과 학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산은 보험과 교육을 통해 인재 양성으로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이자, 국민교육 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현한 교육 지도자였다”며 “무엇보다 돈이 아닌 사람을 위해 사업을 했던 인간 존중 문화를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1917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난 신용호 회장은 일제강점기인 1936~1946년 중국에서 곡물유통사업을 하다 1958년 교보생명의 전신인 대한교육보험을 창립했다. 신용호 회장은 국민교육 진흥과 민족자본 형성이라는 창립 이념 아래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을 창안해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이자, 민족기업가로 평가받는다. 국민의 교육과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81년 서울 광화문 한복판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가입할 수 있는 ‘교보 간편가입 암보험’을 9월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 암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또는 고령자도 3개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암, 간경화, 파킨슨병, 루게릭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여부다. 가입자들은 주계약과 60종의 특약을 통해 암 검사부터 새로운 치료, 합병증, 후속 치료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특정 NGS 유전자 패널검사, 카티(CAR-T) 항암약물허가치료, 특정 항암호르몬약물허가치료, 암 다빈치로봇수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또 특약을 통해 항암약물치료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는 연 1회 보장하며, 항암방사선치료와 항암양성자치료 등은 치료할 때마다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 월 보험료가 3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암에 특화된 ‘교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80세까지이며, 가입 유형은 기본형, 보장강
[FETV=장기영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취임 4년 6개월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대표이사 승진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024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9년 3월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같은 해 12월부터 단독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여 부회장은 대표이사 재직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대비한 영업채널 변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안정적 경영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1년 4월에는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해 초대형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통해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FETV=장기영 기자] AIA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IA프리미어파트너스를 1일 공식 출범했다. AIA생명은 앞서 대면채널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형 GA 설립을 결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금융당국에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AIA프리미어파트너스는 6개 생명보험사, 7개 손해보험사 등 총 13개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한다. 모회사 AIA생명의 영업 전략과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초대 대표이사에는 공태식 전 리치앤코 부사장이 선임됐다. 공 대표는 지난 34년간 PCA생명, ING생명, 뉴욕생명 등에서 대면채널 영업을 총괄한 전문가다. 공 대표는 “AIA그룹이 오랜 시간 글로벌 시장에 쌓은 대면채널 영업 노하우와 AIA생명이 국내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객과 설계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AIA프리미어파트너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김영만 DB생명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해 생명보험업계 ‘톱(Top)5’ 도약을 이끈다. 올해부터 시행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응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개선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생명은 오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영만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DB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어 김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김 후보자는 보험사의 경영에 관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성장, 고객가치 제공, 건전경영 등에 적합하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20년 9월 김남호 DB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첫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에서 DB생명 대표이사로 발탁돼 3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김 사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DB손해보험 입사 이후 경영기획팀장, 기획관리팀장 등을 거쳐 경영지원실장(CFO으로 재직했다. 김 사장은 DB그룹 핵심 금융계열사인 DB손보에서 40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DB생명의 성
[FETV=장기영 기자]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시행 첫해인 올해 6월 말 대형 손해보험사의 K-ICS비율이 3월 말에 비해 상승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6월 말 평균 K-ICS비율(잠정)은 217.5%로 3월 말 214.6%에 비해 2.9%포인트(p) 상승했다. K-ICS는 올해부터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부채 평가 기준을 시가로 변경하고 요구자본 측정 수준을 상향 조정한 자본건전성 제도다. 기존 자본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과 마찬가지로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회사별로 삼성화재는 K-ICS비율이 275.3%에서 276.4%로 1.1%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았다. DB손보의 K-ICS비율은 210.5%에서 214.1%로 3.6%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은 178.6%에서 185.4%로 6.8%포인트 높아져 상승 폭이 가장 컸다. KB손보의 K-ICS비율은 194%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형 손보사들의 K-ICS비율이 상승한 데에는 순자산 증가와 계약서비스마진(CSM)의 가용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경남지역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지난 28일 경상남도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윤해진 농협생명 사장은 이날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에게 1억3000만원 상당의 농작업 안전물품 3200상자를 전달했다. 안전물품은 안전장갑과 안전장화, 안전조끼, 방진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윤 사장은 “경남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보험스토리 웹소설 및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주최하고 생명보험협회가 후원한 보험스토리 웹소설 및 에세이 공모전은 생명보험과 보험설계사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5월 진행한 공모전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삼성생명 대표이사 전영묵 사장과 자산운용부문장 박종문 사장, 정희수 생보협회 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웹소설부문 대상 수상작은 보험사기에 대해 다룬 ‘SIU:범죄사냥꾼’, 에세이부문 대상 수상작은 고객들과의 만남 속 깨달음을 다룬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웹소설부문과 에세이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각각 3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 밖에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5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생명은 삼성금융캠퍼스 내부에 수상작을 전시한다.
[FETV=장기영 기자]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 보험사들이 외부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상품 차별화를 통해 고(高)수익성 보장성보험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핵심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25일 배주한 전 라이나생명 이사를 상품기획본부 상무로 선임했다. 배 상무는 라이나생명에서 상품개발부 부장, 프라이싱언더부 이사 등을 역임한 상품 분야 전문가다. 신한라이프가 지난 2021년 7월 출범 이후 외부 출신 임원을 영입한 것은 삼성화재 출신의 임태조 B2B사업그룹 부사장 선임 이후 두 번째다. 신한라이프를 비롯한 주요 보험사는 올 들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배준성 전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을 상품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배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1파트 부장을 거쳐 KB손보로 이동한 뒤 장기상품부장, 장기상품본부장을 역임한 장기보험 상품 전문가다. 삼성생명은 앞선 3월 최창환 전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부 이사를 상품팀 담당 상무로 선임한 바 있다. 최 상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운영하는 아이쿱과 손잡고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농협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윤해진 농협생명 사장과 조재형 아이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생명과 아이쿱은 닥터바이스를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닥터바이스는 개인 건강기록을 수집해 만성질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측은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과 활용 전략 수립, 닥터바이스 마케팅 지원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윤해진 사장은 “아이쿱과 함께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비를 절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