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지난 12일 강남구청으로부터 ‘2016년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 지원사업 유공자 표창은 한 해 동안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인정하는 표창이다. 맥도날드는 강남구 주최 다문화 축제에 ‘행복의 버거’를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과 어린이들을 초청해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다양한 구성원과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맥도날드의 제품을 지원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국 주요 도시의 복지기관 및 단체 등에 맥도날드의 인기 제품을 매주 800여개씩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2006년 출범한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은 현재까지 총 30만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학교방문 축구교실’, 초등학교 교사들을 위한 ‘맥도날드 축구 코칭 워크샵’ 등 다양한 어린이 축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26일까지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명예감시원 등 3000여 명을 투입해 농식품 부정유통 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명절 전 수요가 급증하는 농식품 가운데 지리적 표시제 및 양곡표시제를 위반한 경우다. 지리적표시제는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수한 농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해 지리적 표시권을 부여한 제도다. 현재 ‘성주참외’, ‘충주사과’, ‘제주한라봉’ 등 농산물 100개 품목과 임산물 53개 품목이 지리적표시품으로 등록돼 있다.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일반 농산물과 섞어 판매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농관원은 또 햅쌀에 오래된 쌀을 섞어 유통하거나 생산연도, 원산지, 도정연월일 등을 거짓 표시했는지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양곡을 신·구곡 간 혼합하거나 수입산을 섞어 판매하는 등 양곡표시제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농관원은 일반 농식품을 지리적표시품으로 허위로 표시하거나 햅쌀에 구곡을 혼합한 사실이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신토불이 식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축협 컨설팅 200개 이상을 추진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회원경영컨설팅부에서 발간한 ‘종합 컨설팅 매뉴얼’에 서명한 후 지난 해 수행한 컨설팅에 대한 농·축협들의 높은 만족도를 언급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은 종합컨설팅을 통해 역점사업을 발굴·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강소농협을 육성하고, 농업소득을 높여 농·축협 균형발전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현장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농·축협 양극화 해소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고민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해결하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절박한 마음으로 컨설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식의 역습, 저자 마이크 애덤스 ‘독(毒)’ 권하는 사회, 안전한 식품 존재하는가? 최근 한반도를 휩쓸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나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뉴스를 장식하는 구제역 같은 동물 전염병은 왜 계속 반복되는 걸까? 근본 대책은 없는 걸까, 아니면 세우지 못하는 걸까? 먹거리를 향한 인간의 추악한 욕심과 경쟁이 계속되는 한 어쩌면 이 문제는 영원히 풀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달걀을 많이 낳거나 우유나 식용 고기를 많이 생산하도록 개량된 한두 품종이 항생제로 범벅이 된 공장식가축사육시설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견뎌내지 못할 때마다 우리는 동물 전염병에 관한 소식을 계속 접하게 될 것이다. 항생제에 내성을 갖춘, 다시 말해 특정 품종에 치명적인 슈퍼바이러스가 등장하면 수백만, 수천만 마리의 가축은 또다시 살처분될 수밖에 없다. 문제가 여기서 그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항생제를 뒤집어쓴 가축을, 거기서 흘러나온 독성물질 가득한 분뇨로 재배된 작물을 바로 인간이 먹는다는 데서 또다른 비극은 시작된다. 사람들은 신선하고 안전해 보이지만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없는 음식을 매일 식탁에서 마주한다. 사람들이 뉴스를 통해 접하는 식품 속 독성물질에 관한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 든든한 식의약 안전망 강화, 일상 속 국민 행복망 확대, 국민 개개인 특성에 맞는 소통망 활성화, 우수 제품 개발을 위한 지원망 선진화 등을 추진한다. 푸드TV뉴스는 식약처의 올해 업무 방향과 식음료 등의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세번째로 국민들에게 식품 안전 정보를 알리는 방안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식품 안전정보 확대…나트륨 함량 비교,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정부는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와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범위 확대 등을 시행한다. 식품 안전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ICT에 기반한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정부는 식품 표시와 광고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법령에 흩어진 식품의 표시・광고 규정을 통합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정을 상반기에 추진한다. 법률 제정을 통해 표시 원칙 및 절차, 표시 대상, 제공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규정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동일·유사 식품유형의
달걀과 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관세 0%) 적용 이후 처음으로 할당관세 승인이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난황냉동 34톤, 전란건조 18톤 등 달걀 가공품 52톤 수입에 대한 할당관세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달걀 193만개 분량이다. 보통 대형 제빵업체가 하루에 이용하는 달걀 가공품은 60톤 정도다.앞서 달걀 164만개를 수입할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아직 할당관세 신청을 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지난 4일부터 달걀과 달걀 가공품 8개 품목 총 9만8천톤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할당관세를 적용해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도록 했다. 품목별 할당관세 물량은 달걀 3만5천톤, 훈제·맥반석 3천300톤, 난황건조 600톤, 난황냉동 1만2천400톤, 전란건조 2천600톤, 전란냉동 2만8천톤, 난백분 1천400톤, 냉동난백 1만5천300톤 등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제빵・제과업계나 식당에서 이용하는 계란을 대체할 수 있는 전란액, 계란분말(난백・난황) 수입이 증가하면 그만큼 국내산 신선계란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어 국내산 계란이 시중에 더 많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리를 욕망하다, 저자 마이클 폴란 주방을 포기하고 식사 준비를 식품산업에 넘겨준 역사적인 순간. 우리는 왜 다른 사람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많은 시간을 들여 음식에 대해 생각하게 된 걸까? 인터넷 포털에는 맛집 소개가 빠지지 않고, 케이블 방송에서는 요리 프로그램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먹방의 맛있게 먹는 사람들이 화제가 되고 인터넷 먹방 방송도 성황이다. 우리는 정작 스스로 요리하지 않는 현실 속에 살고 있다. 대형마트에 가면 완성식품은 물론 집에 가져가서 불에 올리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음식이 넘쳐난다. 편의점에서도 이런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가공식품이 즐비하다. 제철이 언제인지 모를 만큼 온갖 신선한 재료가 즐비하고, 세계 곳곳의 재료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가공식품의 늪에 빠져 있다. 한 설문조사를 보면 매년 요리를 덜 하고 간편식품을 더 많이 구매한다. 미국 가정에서 식사 준비에 드는 시간은 어머니 세대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1960년대 중반 이후 절반으로 줄어들어서 이제는 하루에 고작 27분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인들의 경우지만, 이런 추세는 우리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요리 이야기를 하느라 점점 더
식약당국이 식품위생규정을 위반한 업체들을 영업정지 시키고 일부 업체들은 고발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규정을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82개 업체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한 결과, 재위반한 업체 10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습적인 위반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식품위생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적발 된 10곳 중 무허가 영업,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관계서류 미작성, 표시기준을 위반한 7곳은 고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관계서류 미작성(2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등이다. 이들 업체는 식육부산물을 판매하면서 무허가로 영업을 하다 적발돼 2월 고발 조치된 후 무허가 영업 행위로 재적발되거나, 식품을 제조하면서 배합기 등 기계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3월 적발되어 과태료 처분을 받았는데도 위생상태가 개선되지 않았다. 또 식약처는 불량식품 유통 등 식품위생 관련법을 위반한 32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3곳)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항생제, 중금속, 방사능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총 292건의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불량수산물 2건을 적발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송어, 메기, 바지락 등 도내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양식수산물 178건, 넙치, 도다리, 낙지 등 위판장 해면어획물 104건, 붕어, 잉어 등 하천 낚시대상수산물 10건이다. 양식수산물 중에는 가평과 연천 등지의 겨울축제에 사용될 송어, 빙어에 대한 검사도 포함됐다. 연구소는 해당 수산물에 대해 금지약품, 중금속, 방사능 등 총 40항목의 유해물질 잔류량이 기준치 이하인지 여부를 검사했다. 이 중 불량수산물 2건은 지난해 6월 송어 양식장과 12월 뱀장어 양식장에서 각각 적발된 것으로 항생제인 옥소린산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소는 항생제 잔류량이 기준치 이하로 배출될 때까지 출하를 제한한 뒤 송어 양식장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해 출하제한을 해제했고 뱀장어 양식장은 이달 중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연구소는 올해에는 수산물의 안전성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 새콤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치즈을 듬뿍 담아 만든 ‘딸기크림치즈샌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제철을 맞은 생딸기에 스위트크림치즈와 생크림을 함께 활용해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샌드위치다. 지난해 출시한 딸기듬뿍 샌드위치보다 딸기와 크림의 중량을 각각 37%, 20% 가량 늘려 딸기의 상큼함과 크림치즈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딸기는 빵, 크림 등과 잘 어울려 디저트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상큼하고 향긋한 딸기크림치즈샌드가 젊은 여성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