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벚꽃놀이 등 봄 행락철을 맞이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국·공립공원, 전철, 유원지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물을 보관·관리·섭취하는데 조금만 소홀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함께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캔디류 등에 대해 6일부터 13일까지 성수식품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과 구청에서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캔디류 전문판매업소 편의점, 식품할인매장, 대형마트 및 제과점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품 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제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 과대 표시광고 등이다. 시는 성수식품을 수거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등록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금지시키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제품 구매 시 제품상태 및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해야 한다"며 "부정·불량식품이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목격한 때에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캔디류 등에 대해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성수식품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과 구청에서 각각 점검반을 편성해 캔디류 전문판매업소 편의점, 식품할인매장, 대형마트 및 제과점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품 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제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 과대 표시광고 등이다. 시는 성수식품을 수거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등록 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유통을 금지시키고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제품 구매 시 제품상태 및 유통기한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해야 한다"며 "부정·불량식품이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목격한 때에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새 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학교 앞 불량식품을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존) 내 업소로 고열량 식품, 고카페인 식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무등록·무표시 제품 판매 행위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식품위생 공무원과 민간인인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전담관리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했다. 단속에 적발되면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받으며 무신고 영업행위는 수사기관에 고발된다. 특히 시는 식품위생공무원 및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전담관리원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집중적 점검해 2017년 학교 앞 불량식품 없는 식품청정지역을 선포하고 불량식품 근절 등 어린이식품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북 농진청이 질 좋은 돼지 등심을 만드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해당 유전자는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개체에서 많이 발견됐다. 돼지 등심 속 근내지방함량은 육질을 판정하는 주요 기준이다.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4단계 5단계는 1+등급으로 판정된다. 연구진은 돼지 버크셔 품종 중 등심의 근내지방함량이 높은 개체와 낮은 개체를 각각 3마리씩 선정했다. 그리고 등심 조직을 전체 유전자 수준에서 비교했다. 연구 결과, 근내지방함량 높은 개체는 낮은 개체보다 지방 대사 관련 유전자가 최대 16배 높았다. 또 제1형 근섬유 유전자와 등심 조직 세포바깥층의 콜라겐을 합성하는 유전자는 2배 많았다. 농촌진흥청 측은 "돼지고기 육질과 관련된 유전자 정보를 우수한 씨돼지를 개발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새 품종 기능성 고구마 ‘풍원미’, ‘호감미’, ‘단자미’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3가지 고구마는 모두 항산화와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항암 성분인 ‘베타카로틴’,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노호방지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분이 함유됐기 때문이다. 풍원미는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껍질 색소엔 ‘안토시아닌’ 등 성분이 있다. ‘호감미’는 100g당 베타카로틴 함량이 9.8mg, ‘단자미’는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27.2mg으로 높은 편이다. 두 고구마 모두 고당도 품종이다. ‘호감미’와 ‘단자미’ 찐고구마는 당도가 각각 32.2Brix°와 31.3Brix°에 달한다. 농진청 관계자는 “다양한 품종의 기능성 고구마를 통해 맛과 영양,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이 ‘귀농 Eco-Farm Academy’를 개설했다 이 교육은 귀농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재배 작물이나 귀농 지역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이 듣기에 적합하다. 교육 내용엔 ‘귀농 지역 및 품목 탐색’, ‘귀농계획 컨설팅’, ‘작물 생리’, ‘친환경 토양관리’, ‘병충해 방제’, ‘6차산업’, ‘농업·농촌의 이해’ 등이 포함됐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셋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 1박 2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보 귀농인이나 도시민이며, 교육원은 총 3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혼밥에 익숙한 1인 가구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1인 가구는 혼밥(혼자 하는 식사)도 잦고, 대충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일각에선 1인 가구가 ‘신 건강 취약계층’으로 전락할 위험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유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부연구위원이 내놓은 ‘1인 가구, 신 건강 취약계층으로의 고찰 및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10명 중 9명은 혼밥을 한다. 반면 다인 가구는 혼밥하는 비율이 10명 중 2명에 그친다. 또 20대 직장인과 대학생 4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혼밥을 하는 경우 ‘식사를 대충(35.8%)’하게 되고, 먹어도 ‘인스턴트 식품을 선택(19.2%)’한다. 이들이 혼자 밥을 먹을 때 가장 많이 찾는 음식 5가지는 ‘라면, 백반, 빵, 김밥, 샌드위치’다. 반면 가족식사 음식은 ‘백반, 고기류, 찌개, 해산물요리, 중식’으로 질적 차이를 보였다. 저영양식단으로 1인 가구는 건강상태가 타 가구보다 떨어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질환율, 외래진료경험률, 입원율, 우울 의심률, 자살 생각 등에서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와 격차가 크다. 중년층의 만성질환율은 1인 가구가 64.8%이지만, 다인 가구는 44.0%이다. 우울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을 찾는 식물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세종대학교 분자생물학과 황성빈 교수팀이 비스페놀 A(BPA) 등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에 반응하는 식물 ‘GM 애기장대(식물명)’를 만들었다. ‘GM 애기장대’는 음식·물·토양에 존재하는 환경호르몬을 만나면 잎 색깔이 붉게 변한다. 황 교수팀은 GM 기술로 애기장대에 ‘인간의 여성호르몬 수용체’와 ‘붉은 색소 안토시아닌 합성을 촉진하는 전사인자’를 넣었다. 이 중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핵심이다. 이 수용체는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을 인식하면 애기장대 잎을 붉게 물들인다. 연구팀이 GM 기술 접목 대상을 애기장대로 선택한 이유는 이 식물은 한 세대가 1∼2개월로 짧고 유전체(게놈)도 단순한 데다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잡초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황 교수는 “(이 식물에 접목된 기술과 유사한) 기술은 미국ㆍ일본에서도 개발됐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복잡해서 일반인이 직접 식물을 통해 환경호르몬 의심물질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번에 우리가 개발한 기술은 일반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상업화도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농촌진흥청이 기업들과 손잡고 ‘농식품 모바일 직거래 활성화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달 28에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체결한다. 협약 기업엔 정보통신업체 다우데이타 등 8개 회사가 포함됐다. 이 기업들은 모바일용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농가들이 농식품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마케팅도 지원한다. 특히 농진청과 기업들은 이번 협약으로 농식품 전문 판매 모바일 앱(APP) ‘브라보 코리아’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