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가 ‘미국 식품 영양성분 표시 규정의 개정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분석 보고서는 미국 식품 영양성분 표시 규정개정 따른 국내 수산물 수출 업계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개정 규정엔 영양성분 표시대상, 표시 서식, 섭취량 등 기존 정보가 대폭 수정됐다. 식품표시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식품은 미국 연방법에 따라 통관이 거부될 수 있다. 이에 관련 수산식품 수출업계는 주의가 필요하다. 새로운 미국 규정에 따르면 가당류, 칼륨, 비타민 D에 관한 영양정보는 자발적 표기대상에서 필수 표기항목으로 변경됐다. 반대로 비타민 A와 C는 자발적 표기대상으로 분류됐다. 칼로리는 더는 표기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의 양보다는 종류가 중요하다는 영양학적 분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칼로리, 총 제공횟수, 1회 제공량 등을 표기하는 방법도 변경됐으며 각주나 문구 등에도 큰 변화가 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식품 영양성분표시와 관련된 규정을 작년 5월 개정했다. 개정안은 7월 발효됐다. KMI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FDA 식품 영양성분 표시 규정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수출업체들이 통관 대응능력을 향
농촌진흥청은 3월의 식재료로 선정된 풋마늘을 이용한 '풋마늘불고기'조리법을 소개했다. ▶ 주재료양파(1/2개), 풋마늘(160g), 불고기용 쇠고기(250g) ▶ 불고기양념장설탕(1/2T), 간장(4T), 참기름(1T), 참깨(1/2t), 배즙(배 혹은 키위를 갈아 대체 가능) 먼저 불고기 양념장을 만든다. 양파는 채 썰고, 풋마늘은 각각 비슷한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팬에 양파와 풋마늘을 먼저 깔고 쇠고기를 얹는다. 불고기 양념장을 위에 붓고 중간 불로 끓인다. 준비한 그릇에 풋마늘불고기를 담고 파를 올려 완성한다.
건강급식 브랜드 ‘약식동원(藥食同源)밥상’이 피로회복과 두뇌활성을 테마로 봄철 신메뉴를 선보인다. 약식동원밥상은 ‘약과 음식은 근본이 같다’라는 의미로, 건강한 식(食)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아워홈가 만든 급식 브랜드다. 봄철을 맞아 약식동원밥상이 내놓은 메뉴 테마는 피로회복과 두뇌활성이다. 춘곤증 예방과 겨우내 약해진 기력 충전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신메뉴를 출시했다. 피로회복을 위해 내놓은 신메뉴로는 ‘발아완두콩돼지고기찹쌀구이와 미나리두부밥’, ‘감식초장을 곁들인 달래새싹현미비빔밥과 봄동두부전’가 대표적이다. 신체의 항상성 유지를 돕는 발아완두콩, 간기능 향상과 숙취에 효능이 좋은 미나리, 풍부한 비타민C와 마그네슘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달래와 새싹채소 등 제철 식재료를 적극 활용했다. ‘두뇌 활성’ 테마 메뉴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한 흰살 생선 동태와 함께 식물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뇌혈관 순환을 돕는 아몬드, 햄프씨드가 주재료로 활용했다. 이들 재료들은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집중력 향상을 돕는다. 대표 메뉴로는 ‘동태살묵은지덮밥과 햄프씨드 달걀샐러드’가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로 웰빙식단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
강원도는 일본관광객 대상으로 도내 전통시장 홍보영상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진은 일본에서 한국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핫타야스시(Hatta Yasushi)씨와 뷰티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쿠사오리(kaku Saori)씨로 오는 3월14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칼럼리스트 핫타야스시는 ‘음식의 일한론’ 작가로 일본에서 한식생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분야 파워블로거 카쿠사오리는 일본 홈쇼핑에서 한국화장품을 소개하는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핫타야스시와 카쿠사오리가 출연하는 강원도 홍보영상은 총 6편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시리즈 홍보영상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전통시장 비교, 강원도 방문 교통편, 평창동계올림픽, 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영상에는 강릉중앙시장, 주문진 수산시장, 평창봉평시장, 정선아리랑시장, 원주중앙시장 등 총 5개의 전통시장이 담길 예정이다. 칼럼리스트 핫타야스시는 “강원도 전통시장마다 먹거리, 볼거리를 일본인에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을 보였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도 "강원도 홍보영상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부지런
오는 3월 15일, 종합F&B회사인 ㈜에잇디(대표 김신애)에서 창고형 마트 와 카페를 결합한 신개념 프랜차이즈 브랜드 315타이완카페를 런칭한다. 315타이완카페는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 유명해진 3시15분 밀크티를 기본으로 대만 및 아시아 지역의 인기 디저트를 판매하는 창고형 카페이다. 315타이완카페는 장기적인 불황과 낮은 임금인상, 높아져가는 물가에 지친 현대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신선한 고급 밀크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 한국 음료 시장에 유행하는 밀크티 브랜드들은 파우더로 가공 된 원료를 물이나 우유에 녹여 음료를 제조하고 4~5000원 대의 높은 가격을 받는 반면, 315타이완카페는 진짜 잎 차가 들어있는 3시 15분 사의 티 백을 사용해 음료를 제조하면서도 한 잔에 1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만의 먹거리 누가크래커, 누가캔디, 펑리수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팔레트 단위로 진열 판매하여, 국내에서 유통되는 최저의 가격으로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전망이다. 에잇디의 한 관계자는 “이를 위해 3시15분 밀크티의 국내 유통사인 ㈜SC K
# K씨는 호두 알레르기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호두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피자같은데 먹다보니 목이 간질간질해 온다. 호두가 가루형태로 토핑된 것이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밖에서 아무 음식을 먹기 어렵다. 자신이 조심하더라도 육안으로 확인이 안될 경우가 많다. 또 직원에게 물어봐도 정확히 알레르기 성분 원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모른다. 이러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패스트푸드점과 프랜차이즈점은 판매하는 음식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했다면 이를 표기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와 같은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을 새로 제정, 고시하고 오는 5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표시기준을 위반한 업체는 과태료 100만 원을 물게 된다. 표시 대상 식품은 점포수 100개 이상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이다. 식품 원재료에 표시해야 할 원재료는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굴·전복·홍합 포함)
거친 찬바람이 걷치고 어느 덧 봄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봄 행락철이 되면서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지역은 행락객이 모여드는 인천지역 음식점과 푸드트럭 100여 곳이다. 식품 안전관리 점검은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인천시 식생활안전팀 관계자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음식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봄철에는 식중독예방을 위해 스스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3대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특히 야외 외출 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은 생활화해 봄철 식중독 예방뿐 만 아니라 황사철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영양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고 알려진 '슈퍼푸드'. 국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슈퍼푸드'에서 중금속이 검출됨에 따라 섭취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은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곡물류에 대한 제품안전성 시험검사(중금속, 곰팡이독소, 잔류농약)와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분석했다. 조사대상 곡물은 수입산 30개(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 국산 12개(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 종이었다. 분석결과, 42개 중 30개 곡물류에서 중금속(납, 카드뮴)이 검출됐다. '아마씨드'는 조사대상 6개 모든 제품에서 카드뮴*(0.246~0.560㎎/㎏)이 타 곡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다. 그 밖에 중금속이 검출된 곡물은 렌틸콩, 서리태, 수수, 치아씨드, 퀴노아 등 24개였지만, 중금속 검출량이 미량이거나 허용기준 이내였다. ● '아마씨드' 과다 섭취하지 말아야... 아마씨드 애호가들은 보통 요리에 뿌려 먹거나, 쌀과 함께 잡곡밥으로 많이 먹는다. 하지만, 아마씨드는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
경기도는 오늘 5월부터 전국 최초로 푸드바이크 시험운영을 위해 시행한 ‘두 바퀴로 가는 꿈, 경기도 푸드바이크 창업모델 공모전’에 총 39개 팀이 응모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전거를 활용해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푸드바이크 사업계획과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팀을 선정 각 팀에 최대 300만원까지 시제품제작비를 지원한다. 10개 팀의 시제품은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경기도청 벚꽃축제에 출품돼 축제 참가자들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에는 300만원,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2팀에 각 100만원, 입상 5점에 각 20만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출품작을 활용해 5월부터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각 시군에서 푸드바이크 시범운영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라며 “시범운영성과를 토대로 정부에 관련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등 푸드바이크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용 비타민·홍삼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에 화학첨가물 사용량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회에 따르면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화학첨가물 사용기준을 설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이 법률 개정안은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제조·보존을 위해 사용하는 화학 합성첨가물에 대해 성인용 건강기능식품과 다른 별도의 기준과 규격을 설정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식약처를 상대로 작년 9월 21일∼10월 19일 건강기능식품 안전과 품질관리실태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매출 상위 10위 어린이용 비타민 제품 5개와 홍삼제품 5개의 합성첨가물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조사대상 10개 제품 중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개 제품에는 적게는 1종에서 많게는 12종의 화학 합성첨가물이 함유돼 있었다.현재 어린이용 일반식품과는 달리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화학첨가물에 대한 별도의 제한 기준을 두고 있지 않다. 식약처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화학첨가물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사용된 것이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