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를 선포하고 안전보건환경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30일 여수·울산 공장에서 동시에 안전보건환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공장의 행사에는 한화솔루션 안인수 생산안전총괄, 장상무 울산공장 공장장, 김태열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홍문곤 울산1공장 노조위원장, 김준기 울산2공장 노조위원장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목표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또 여수공장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안전보건환경 평가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삼미기업을 포함해 ▲SF ▲일성 ▲피오씨 ▲우리기술산업 ▲코스피아 ▲화신전력 등 7개 기업을 시상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부터 현장에 상주하는 업체를 비롯해 비상주 업체까지 포상 후보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다양한 상생문화행사와 안전보건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안전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최근 3년간 협력사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구축과 안전용품 확보에 약 23억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총사가 중국산 배터리의 가성비 공세에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최근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들이 가성비 높은 LFP(리튬, 인산, 철) 배터리를 앞세워 K-배터리를 위협하고 있다. CATL과 BYD 등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1,2위를 차지하는 중국 기업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CATL과 BYD 등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저가 배터리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같은 중국의 파상 공세에 K-배터리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최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배터리팩 가격을 KWh(킬로와트당) 120달러, 블룸버그NEF는 133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평균 배터리팩 판매 평균가격이 139달러와 비교하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12월 중국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셀 가격은 1와트당 0.45위안(약 84원)으로 전월대비 10% 가량 하락했다. 이게 끝이 아닌 올해 더 0.32~035 위안으로 하락할 것으로 배터리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CATL과 BYD의 각형 LFP 배터리 셀당 평균 가격을 작년 초 0.8~0.9 위안에서 최근에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2조7083억 원, 영업이익 1조633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조5842억원(12.8%)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46억원으로 9.7%) 감소했다. 자동차 전지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40% 성장, 영업이익은 93% 증가했다. 삼성SDI는 2023년 4분기 매출 5조5648억 원, 영업이익 31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11억원으로 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0억원으로 36.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833억원영업이익은 1842억원으로 각각 6.4%, 37.1% 감소했다. 사업별로는 전지 부문 매출은 4조99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3억원(6.4%), 전분기 대비 3416억원(6.4%)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0억원(37.0%), 전분기 대비 1857억원(45.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는 전분기와 동등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FETV=박제성 기자] 소재기술 전문회사 SK㈜ 머티리얼즈는 30일 자회사 7곳이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받은 자회사는 SK스페셜티,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SK머티리얼즈 제이엔씨,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 그룹포틴 등 7개다. ISO 37001은 기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임직원 또는 제3자간 뇌물수수, 횡령, 인사 채용 비리 등 부패 행위를 방지 및 감독하는 경영시스템이다. BSI는 1901년 창립된 영국 왕립기구로서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을 제정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유럽표준화위원회(CEN) 등을 설립했다. 이번 인증은 SK㈜ 머티리얼즈가 글로벌 수준의 부패방지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기울인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이사회 직속으로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두고 자회사별로 공정거래 및 리스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 특히 잠재적 리스크를 분석한 뒤 부패 위험 요소를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연결기준 매출액 809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2023년도 잠정 실적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 감소한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5,6공장 증설과 롯데그룹 편입에 따른 전환사채 상환 등으로 현금성 자산은 전년대비 27.5% 감소한 6750억원을 기록했지만, 부채비율은 21.6%로 건전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5억원, 13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년도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1% 감소했다. 전기차 업황 부진과 제품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2월 2일 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금번 설명회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김연섭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지난해 실적 발표 및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업 경영혁신활동을 추진하며 지속가능 기업이 되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영업이익이 3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 6조3223억원, 당기순이익 4362억원으로 각각 20.7%, 57.2% 줄어들었다. 4분기 기준 매출 1조5159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67.8% 감소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 부문의 매출은 5316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재료인 부타디엔(BD) 가격 약보합세 및 수요 관망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로 수익을 방어했다. 주력 제품인 NB라텍스의 경우 시장 내 공급업체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 2848억원, 영업손실 115억원을 기록했다. 주원료 SM(스티렌모노머) 가격 약세 지속 및 연말 수요 부진으로 ABS(고부가합성수지) 스프레드가 축소돼 수익성이 하락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 3663억원, 영업손실 10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신규라인 생산과 벤젠 및 BPA(비스페놀A) 가격 약세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BPA와 에폭시의
[FETV=박제성 기자] 환경부 임상준 차관이 29일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았다. 임상준 차관은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찾아 김준형 사장 및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인프라 확충과 환경규제 개선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중국 등 해외에 비해 환경설비 투자비가 높기 때문에 국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설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준형 사장은 "녹색 정책금융 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하고 실제 집행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공 폐수처리 및 공업용수 시설 신증설 등 환경인프라 지원에 힘입어 포스코퓨처엠이 국가 이차전지소재산업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상준 차관은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저탄소 에너지, 친환경 화학제품 생산을 위해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 물량을 이달 29일 투입을 시작했다. 바이오 원료와 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투입, 처리(코-프로세싱)해 탄소집약도가 낮은 저탄소 연료유(지속가능항공유,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와 친환경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의 생산을 개시한 것이다.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은 국내 정유사 중 최초다. S-OIL은 지난해 7월과 12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와 바이오 원료 처리(코-프로세싱)에 대해 각각 규제 샌드박스(시범사업) 승인 받았고 원료 투입 설비 설치 등 준비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공정 투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S-OIL은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대체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 등을 평가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OIL은 글로벌 탈탄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고, 지난해 12월에는 DS단석과 친환경 저탄소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양극재 수출 10년만에 연간 수출 10만 톤을 돌파했다. 2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0만7000톤으로 전년(약 8만6000톤) 대비 약 24.4% 늘었다.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물량은 2018년 1만6000톤으로 처음으로 1만 톤을 돌파한 뒤 2019년 1만8000톤, 2020년 2만8000톤, 2021년 4만7000톤 등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3년 소니에 양극재를 첫 수출한 이후 기술 개발을 통해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 10년 만에 수출량 10만 톤을 넘어선 것이다. 에코프로는 당시 양극소재를 모두 해외에서 수입해오던 시절 소재 국산화를 통해 양극소재 수출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에코프로가 수출한 양극재 10만 톤은 전기차 최대 12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약 60%가 전기차용 배터리, 나머지 40%가 전동공구용 배터리 제작에 사용된다. 에코프로는 올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2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에코프로비엠 ‘30억 불 수출의 탑
[FETV=심준보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4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이노베이션은 사업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환경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방침이며 올해는 △저탄소/탄소 저감 △자원 순환(재활용) 분야를 넘어 △환경 디지털전환(DT) △ESG 생태계 구축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1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과의 협업 가능성 및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며, 육성 패키지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통한 20개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으로 매년 2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육성해오고 있으며 2025년까지 환경 스타트업 100개사를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