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7일 새벽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운용하며 발사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차례 발사에 이어 이번 네 번째 발사 성공으로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HD현대중공업은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 과정에서 발사 전 점검·테스트 수행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특히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의 국산화율을 100%로 완성해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입했다. 누리호 1~4차 연속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는 향후 차세대 발사체 사업과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는 25일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를 찾아 찾아 글로벌 1위 조선 역량을 확인하고 상호 포괄적 경제·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HD현대가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졸리 장관 일행은 1층 로비에서 HD현대의 미래형 선박과 잠수함, 호위함, 무인수상정 등의 함정 모형을 살펴본 후 HD현대 조석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석 HD현대 부회장은 “HD현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캐나다의 최적의 사업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함정 사업뿐만 아니라 조선·에너지·로봇·AI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캐나다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HD현대는 세계 1위 조선사로서 연간 200척 이상의 상선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총 106척의 함정을 건조해 18척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국내 최다 함정 수출 기
[FETV=이신형 기자] 동국제강이 안전 관련 예산을 재작년 대비 63억원, 약 20% 가량 축소시킨 가운데 최근 또 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해 안전관리 문제가 부각됐다. 업계 전반의 노동 안전 리스크가 고조된 환경에서 특히 협력사 중심으로 재해율이 커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철강업계 전반의 안전사고 실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철강·금속제련업의 2023년 평균 재해율은 0.84%로 전체 제조업 11개 업종 가운데 5위에 해당한다. 철강 산업 특성상 평균적으로 노동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높은 리스크에 동국제강에서도 지난달 22일 포항제철소에서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한 명이 트레일러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는 사고 발생 다음날 사과문을 통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근본적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직영 노동자, 2022년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이후 약 3년만의 인명사고로 동국제강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발간한
[FETV=이신형 기자] 한화오션은 24일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의 주요 결정권을 쥔 실무최고 책임자인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산업부 장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에 이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의 방문이다. 졸리 장관 역시 카니 총리와 마찬가지로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 내부를 돌아보며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과 한화오션의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검증했다. 캐나다 산업부는 국가 산업 전략, 공급망 강화, 기술·혁신 투자, 지역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로 카니 정부의 경제안보중심 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CPSP 사업은 단순 무기 획득을 넘어 캐나다의 산업, 공급망 구축, 경제 안보 전략을 구현하는 카니 정부의 핵심 산업 정책 사업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담당하는 졸리 장관은 방문을 통해 한국 측이 제안하는 경제 안보 협력 방향을 듣게 된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등 경영진은 졸리 장관에게 CPSP 사업에 제안했던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을 소개했다. 한화오션은 "졸리 장관이 여러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올해 3번째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보건경영 현황 점검과 탄소 감축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김보영 ESG위원장과 지난 8월 선임된 권광석, 제임스 앤드류 머피 위원을 비롯한 위원 4인 및 관련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개최됐다. 안건으로는 ▲지난 3월 이사회에서 승인된 2025년 안전보건계획 이행현황 점검 및 대응 방안 수립 ▲스코프(Scope)3 인벤토리 완성 및 활용 계획에 대한 보고 등이 논의됐다. 먼저 고려아연 ESG위원회는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공정안전관리 등 안전보건계획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의 안전보건계획은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 전 구성원의 자발적 실천을 통한 안전보건 확보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총 12개 항목의 115개 상세 추진활동계획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려아연은 3분기까지 이들 중 86%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나머지 계획들도 연중 지속 이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개선 과제와 정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1년부터 진행중인 Scope3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구축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Scope3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24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한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따라 오는 2038년까지 약 70만톤 규모로 예상되는 신규 송전철탑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전력망 사업의 핵심 원자재인 철탑용 앵글(ㄱ자 형강) 등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송전철탑 제작에 필요한 산업용 강재의 안정적 생산·공급 ▲미래 에너지 수요에 기반한 전력망 건설계획 정보 공유 체계 구축 ▲국가 전력망 대규모 확충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송전철탑 개발 협력 등을 한전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국내외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 가중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가 기간산업 조성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한전과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차세대 송전철탑용 고부가 강재 개발과 중장기 국내 전력망 투자 계획에 부합하는 공급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력망 고도화와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대표 철강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HMM과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조13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 규모다.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약 50% 확대된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다. 해당 선박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2척과 6척씩 각각 건조되며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제 호황기로 물동량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79만3473TEU)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거뒀다. 올해 총 72만 TEU 규모(69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하며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가 건조한 컨테이너운반선은 경쟁국 대비 높은 선가에도 불구하고 선박 전 생애주기에 걸쳐 선사의 운용비를 고려했을 때 원가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D현대는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가 개발한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2023년부터 건조 선박에 탑재해
[FETV=나연지 기자] 세아베스틸지주가 특수강 업황 둔화 속에서도 고부가 계열사 비중 확대와 투자 방향성 전환을 통해 신용도 방어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전력비·스크랩 가격 변동과 대규모 CAPEX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은 등급 안정성의 핵심 리스크로 지목된다. 국내 특수강 산업은 자동차·기계·조선 등 주력 수요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며 전반적인 시장 규모가 정체돼 있다. 특수강은 고정비 비중이 높은 장치산업 특성상 가동률이 소폭만 떨어져도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는 구조다. 이는 본업인 세아베스틸의 실적을 압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주사인 세아베스틸지주는 2022년 물적분할 이후 제조부문을 신설법인 세아베스틸에 이관하고, 존속법인은 지배·전략·투자 기능을 수행하는 순수지주사 구조로 전환했다. 원재료·설비를 보유하지 않으며 매출의 88~91%가 자회사 배당·용역수익으로 구성된다. 이로 인해 지주사 실적은 고부가 계열사의 배당능력에 연동되는 구조가 됐다. 실제 세아베스틸의 2025년 3분기 매출은 1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감소했다. 봉강 내수 ASP는 kg당 1166원으로 하락했고 판매량도 7% 수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가 최근 미국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Autonomous surface vehicle, 이하 ASV)의 설계, 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함정·중형선 사업대표)과 안두릴의 팔머 럭키(Palmer Luckey) 공동설립자가 참석했다. HD현대는 ASV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다.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주요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두릴은 현재 개발 중인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탑재한다. 양사는 ASV의 시제함 개발 및 건조를 2026년까지 완료해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지난 10월 열린 CEO 서밋 퓨처테크포럼의 기조 연설에서 “최근 AI 방산 분야의 혁신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안두릴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최신 자율운항 기술을 방산 분야로 확장시키며 차세대 무인 함정을 개발 중”이라 전했다. 이어 “양사의 역량이 결집된 선박 자율운항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이 융합되면 해군 작전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나갈 것이라고 기대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십자사 ‘통영적십자병원 무료 순회진료 사업(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무료 순회진료사업 후원은 도서지역 의료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통영적십자병원 ‘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는 고려아연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통영권(통영시·고성군·거제시) 도서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 20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진료상담부터 처방, 투약, 건강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지난 9월 17일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처방, 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달 6일에는 산양읍 사무소 강당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을 진료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