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이 "현행 성과급 산정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1분기 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2일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과급을 비롯 처우 개선, 조직 문화, 소통 활성화 등과 관련된 구성원 질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동명 사장은 “현행 성과급 산정 방식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많은 고민을 통해 1분기 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며 ”경쟁사 대비 보상과 처우도 향후 총 보상 경쟁력을 더 높여 경쟁사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성과에 걸맞은 대우를 통해 함께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가 이미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성과급 기준, 경쟁사 대비 처우 등 동일한 내용을 익명 트럭 집회를 통해 또 다시 요구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고 소통
[FETV=박제성 기자]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철중 대표가 취임 2년차를 맞아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해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앞세워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2022년에는 523억원 상당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최근 SKIET에 따르면 작년 매출 6496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1년만에 흑자 전환 성공이다. 김철중 대표는 SKIET의 지휘봉을 잡은 지 올해로 2년차다. 지난해 호성적 비결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 사업이 글로벌 수주에 발맞춰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배터리 분리막 사업은 SKIET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에 속한다. 배터리 분리막은 절연소재의 얇은막처럼 생겨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지 않게 분리해 화재를 방지해주는 게 특징이다. 또 매우 미세한 기공(구멍)을 통해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해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을 조절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SKIET의 배터리 분리막 사업은 지난해 북미, 헝가리 지역 수요 증가 현상이 경영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같은 성적에 힘입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SKIET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 신제품 ‘큐트론 G2’(Q.TRON G2) 시리즈를 2월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 출시한다. 한화큐셀은 현재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지배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는 ‘퍼크(PERC)’ 셀·모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데 이어 ‘탑콘(TOPCon)’ 셀·모듈을 국내 기업 최초로 출시했다. 퍼크란 셀 후면에 반사막을 만들어 빛이 내부에서 추가로 반사되며 발전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탑콘은 셀에 얇은 산화막을 삽입해 전하의 이동을 조절해 발전효율을 높이는 기술 큐트론은 한화큐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탑콘 셀 제조 기술인 ‘퀀텀 네오(Q.ANTUM NEO)’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의 퍼크 셀보다 발전 효율을 약 1% 높였다. ‘퀀텀 네오’ 기술이란 발전 효율 극대화에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전하의 이동을 조절하는 얇은 산화막을 형성해 탑콘 셀을 제조하는 한화큐셀만의 기술이다. 고효율 셀을 활용한 큐트론 시리즈의 최대 출력은 630Wp(와트피크)로 동일한 면적의 기존 모듈보다 약 25W 더 높다. 큐트론은 초기 성능 뿐 아니라 장기 신뢰성과 내구성도 기존 및 타사 제품보다 월등하다. 고품질의
[FETV=권지현 기자] 효성은 문화예술 후원사업 효성 컬처시리즈의 여덟 번째 프로그램인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 '동행'이 지난 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관객 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아 개최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의 고민을 듣고 해답을 제시하는 '고민 상담소', 장애·비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실내악 단체 가온솔로이스트의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공연 수익금은 장애 연주자들의 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콘서트처럼 함께 이뤄가는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와 다름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더 포용적이고 성숙한 사회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감동을 함께 나누며 작은 변화의 씨앗을 퍼뜨려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FETV=권지현 기자] SK E&S는 지난 2일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을 만나 호주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와 양국 간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SK E&S는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한 바로사 가스전에 이미 상용화된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고, 연평균 약 130t을 국내로 도입해 블루수소 생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가스전 개발 과정에서 일부 원주민이 소송을 제기해 한동안 공사가 지연됐으나 최근 호주 법원의 공사 재개 판결로 사업 추진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2025년 이후 바로사 가스전 생산이 시작되면 LNG 수급 안정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추 사장은 킹 장관과의 면담에서 호주 내 자원개발과 관련해 호주 정부가 추진 중인 인허가 제도 개선 등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킹 장관은 "호주 정부는 생산자와 지역사회에 보다 큰 확실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양가스 규정 개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고 SK E&S가 전했다. 추 사장은 또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두번째로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생산시설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3년물·5년물·7년물로 구성됐고, 발행 신고금액은 8000억원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과 확정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작년 6월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관련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첫 회사채를 발행한 바 이싿. 당시 수요예측 결과 최초 발행 신고금액 5000억원의 9배가 넘는 4조7000억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됐다. 최종 발행 금액은 최초 신고금액의 2배인 1조원으로 결정됐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 콘퍼런스(IR)에서 지난해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설비투자 집행 금액(10조9000억원)과 비슷한 규모로 올해에도 투자를 진행한다.
[FETV=박제성 기자] SKIET(에스케이아이이티)는 지난해 누적 실적은 매출 6496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작년 4분기 실적이 매출 1725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SKIET는 “북미 지역 수요를 중심으로 복수의 고객사와 공급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투자, 정책 영향, 2028년 현지화 필요 시점등을 고려해 수요 확보를 우선으로 한 적기 증설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35조7272억원, 영업이익1조41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2배 가량 감소했다. 또한 4분기 매출은 9조830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은 209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평균 판매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말 대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76억원을 기록했다. 체계적인 환위험관리에 따른 순환차이익과 샤힌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투자세액 공제를 바탕으로 순이익은 2098억원을 기록했다. S-OIL은 "2023년 연간 매출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품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5.8% 하락했다"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대규모 정기 보수와 정제 마진 감소에 따른 정유부문 수익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분의 수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유지에 힘입어 1조 418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사업별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은 3,991억원, 석유화학부문은 2037억원, 윤활부문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 S-오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 35조7272억원, 영업이익은 1조41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8%, 58.3% 감소했다. 순이익은 9982억원으로 52.6%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60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조8304억원과 2098억원이었다.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고(故) 김수광 소방교(만27세)와 고(故) 박수훈 소방사(만35세) 유족에게 위로금 각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故 김수광 소방교와 故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 31일 오후 20시 24분경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하여 진화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