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영업이익은 845억원으로 전년비 6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7487억원으로 4.4% 감소했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재표 기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 322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상승, 영업이익은 35.6% 감소했다. SK케미칼 측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력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 외형적 성장을 이뤘으나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금년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이 예상되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확대와 운영 최적화·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결재무재표기준 SK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매출 431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한편, SK케미칼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7조2590억 원으로 전년(5조6397억 원)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52억 원으로 전년 6132억원에 비해 52%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4분기 매출은 1조2736억원, 영업이익은 12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광물가격 하락과 전방시장의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탈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에코프로의 4분기 중 재고자산 평가손실은 1813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메탈가격의 하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계열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지난해 매출 6조9009억원, 영업이익 15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줄었다.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1조180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전구체를 양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 9525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의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박상규 사장이 취임 첫 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지난해 경영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글로벌 화학·에너지 사업 환경이 녹록치 않음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감소로 경영실적이 신통치 않았다. 물론 작년 실적은 전임자인 김준 부회장의 몫이다. 하지만 박 사장 취임후 처음 손에 쥔 성적표란 점에서 입맛이 개운치 않은 게 사실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77조2885억원, 영업이익 1조9039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98억원, 1조4905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특히 작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대목은 정유사업이다. 정유사업부문 영업이익은 8109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5800억원이상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급감이 주된 원인이다. 윤활유사업 영업이익도 700억원 이상 줄어든 9978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사업은 지난해 5818억원 가량의 영업손실 냈다. 하지만 손실액은 전년보다 절반 수준으로 개선됐다. 배터리업계에선 올해 작자 탈출은 쉽지 않을 것이란 어두운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흑자전환 시점은 2025년이다. 반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가 현금배당금을 주당 8000원으로 결정했다. 전년대비 상향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6일 SK가스는 공시를 통해 전년 배당금 6500원 대비 23% 상향된 주당 8000원을 배당금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지급된 중간배당 2000원과 기말배당 6000원을 포함한 금액으로 배당 총액은 718억원이다. SK가스는 배당금의 점진적 우상향을 추구한다는 기준에 따라 점차 배당금을 늘리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당 배당금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이번에 결정한 배당금은 2020년 4,000원에서 3년 만에 2배 확대된 수치다. 지난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금을 포함한 시가배당률은 5.3%로 높아져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배당률을 기록했다. SK가스는 기업과 이익의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이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지난해 9월, 2024~2026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부터 발전/LNG 신사업 가동을 통한 사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기존 ‘별도 당기순이익의 20~40%’에서 ‘
[FETV=박제성 기자] 화학소재 기업 지난해 영업이익이 1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6일 OCI는 2023년 매출 2조253억원, 영업이익 119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 44% 감소한 수치다. 김 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및 반도체 시황이 부진해 매출이 줄었다”며 “지난해 5월 분할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전력비용 인상에 따른 원가 구조 악화 등이 영업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올해 OCI는 2분기부터 경영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1분기에는 전체 시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내 경기를 견인하는 반도체 재고가 줄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신사업 전략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발표한 일본 도쿠야마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 폴리실리콘 공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회사 설립을 마칠 예정이며 현재 공장 건설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극재용 특수소재 공장도 설계가 진행되고 있고 오는 3·4월 착공 전 토목 작업을 시작할
[FETV=박제성 기자] SKC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5708억원, 영업적자 216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 1862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SKC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데드 포인트(실적악화 구간)을 지나고 있는 SKC는 올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이뤄낼 계획이다. 지난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방시장의 부진과 글로벌 경쟁이 지속적으로 심화해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SKC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견조한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를 지속해왔다.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지난해 고객사를 다변화하면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시작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를 위한 투자사 얼티머스를 설립해 시생산 라인을 착공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반도체 사업은 고부가 소재, 부품 위주로 재편 중이다. 저부가 기초소재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분야의 선두 주자인 ISC를 인수, 패키징 기술 기업인 미국 칩플렛에 투자
[FETV=박제성 기자] SK에너지, GS칼텍스, S-OIL(S-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들어 기름값 상승세가 지속되는데다 정유사업 수익 효과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정제마진도 고공행진하는 등 긍정적 시그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한국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평균 휘발유값의 경우 1월 22일(1563원), 25일(1566원), 28일(1572원), 31일(1582원), 2월1일(1586원), 3일(1591원), 4일(1592원), 5일(1594원)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기간 경유가격 상승세도 뚜렷하다. 1월 22일(1472원), 25일(1475원), 28일(1480원), 31일(1489원), 2월1일(1492원), 3일(1496원), 4일(1497원), 5일(1499원) 등으로 상승세다. 즉, 올해 1월 들어 나타난 기름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경우 1분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1분기 전망 데이터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감지된다.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OIL(S-오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234억원으로 관측됐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조903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4%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77조2885억원으로 전년보다 1% 줄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유가 하락 및 주요 제품 마진 하락에 따라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은 지난해 영업손실 5818억원을 기록, 전년(-1조726억원) 대비 손실 폭을 45.8%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2조8972억원으로 전년보다 69.3% 증가했다. SK온의 작년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5632억원인데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86억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자사주 491만9974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7936억원(주당 5000원) 규모다.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 S-오일)은 5일 서울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행사를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 것이다. 이날 CEO 및 임직원 약 50명은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떡국 배식봉사를 진행했으며 설 선물꾸러미 200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더불어 S-OIL은 기부금 3천만원을 복지관에 후원하여 온정을 나눴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이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이웃 주민들이 설날을 행복하게 맞이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07년부터 설날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서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5일 전북 익산2공장에 15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파일럿(시험생산) 설비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김연섭 대표를 비롯 류종호 전략연구부문장, 윤성한 총괄공장장,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이 참석했다. 2018년부터 고체전해질 연구를 시작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익산2공장 부지 1619㎡를 활용해 오는 6월 말까지 연산 최대 7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시험 가동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외 전고체전지 관련 기업에 샘플을 공급하고 2025년 내 공급 계약을 따낸 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12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확장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이자 리튬이온을 운반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화 한 것으로 크게 황화물계, 산화물계, 폴리머계로 나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