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료 제조업체 펩시가 2025년까지 저열량 음료 생산을 약 60% 늘리겠다고 밝혔다. 인드라 누이 펩시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까지 12온스(약 350㎖) 용량의 음료 가운데 약 60%를 100kcal 또는 그 이하로 생산하겠다"며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펩시 측은 이러한 혁신안을 관철하기 위해 제로 또는 저칼로리 음료 생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누이 CEO는 "지난 10년 동안 설탕 감축 행보를 보여왔다"며 "설탕을 소비하는 국가들이 급증하면서 우리는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날 기술의 진보는 더 좋은 맛의 음료를 낮은 칼로리로 만들 수 있게 한다"며 "소비자들이 저당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펩시의 이같은 행보는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료는 비만과 당뇨병 등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건강증진과 설탕 음료 소비억제를 위해 설탕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설탕세' 도입을 각국에 권고했다. 펩시는 저칼로리 음료 생산 외에도 나트륨과 포화지방 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지난 26일 전국 모든 점장을 모아 ‘2016 점장 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린 스타벅스 점장회의는 전국 매장의 모든 점장들이 모여서 회사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점장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로드쇼, 리더십 함량을 위한 명사 초청 강의, 감사 이벤트, 축하 공연 등과 헤리티지 존, 기념 포토 존, 캐리커쳐 및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행사 공간을 마련했다. 점장들의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봉사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에서는 지난 4일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 2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해피 커뮤니티 아워’ 행사의 적립금 2600여만원을 파트너 NGO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앞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전국 950여 매장 점장들이 뽑은 올해 커피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콜드 브루 등 새로운 커피 음료 열풍’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4%가 ‘콜드 브루 등 새로운 커피 음료 열풍’을, 25%가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 및 커피 전문성 특화 매장 출현’이라고 각각 답했다. ‘커피전문점의 O2O모바일 서비스’가 1
풀무원의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생라면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국내 장수라면들이 주류를 이루는 전국 라면 판매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라면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출시 8개월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라면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대형할인점에서는 최근 인기를 끈 짬뽕, 짜장 제품들을 모두 제치고 라면 판매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전국 라면 판매 ‘톱10’ 제품들을 살펴보면 2위 농심 부대찌개와 9위 오뚜기 부대찌개, 10위 ‘육칼’을 제외하고 모두 출시된 지 30년가량 된 스테디셀러 장수제품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육칼’은 출시 8개월 만에 10위에 올라섰다. 유탕 라면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국내 라면시장에서 '육칼'의 이 같은 성과는 비유탕 라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2월 '육칼'을 내놓은 이래 9월 기준 누적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출시 첫 달 2억원에 불과했던 '육칼'의 매출은 3월 10억원, 4월 15억원, 5월 18억원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물 라면 비수기인 여름철 6월과 7월에는
광주요 그룹의 외식사업부 가온소사이어티가 운영하는 최고급 한식당 ‘가온’과 모던 한식 ‘비채나’ 두 곳이 전 세계 미식가들의 성서 ‘미쉐린 레드가이드 2017년 서울편’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가온은 수라상에 담긴 하루 섭취의 흐름을철 따라 한국 사천과 바다에서 얻은 재료로 풀어냅니다. 최고의 재료를 찾아내고하나의 재료가 지닌 다양한 맛을 연구해한식이 지닌 깊은 향과 숨은 맛을 전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317 호림아트센터 M층 *가격 169,000 - 249,000원한식 코스요리 예약필수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오후 5:30 ~ 오후 11:00 매주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편의점 업계가 1인 가구를 위한 제품 개발을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편의점의 주요 먹을거리 상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980년 4.8%에 그쳤던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5%, 2010년 23.9%로 급증했으며 2025년에는 1~2인 가구가 62.5%까지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될 예정이다. 업계는 편의점이 1인 가구 소비자들의 냉장고 역할을 하게 되자 이들을 타깃으로 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5일 편의점 최초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식 메뉴 세트 ‘Mr.김떡만’을 출시했다. 다양한 분식 메뉴를 즐기기 원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분식 인기 메뉴 3종을 조합해 선보였다. CU(씨유)는 업계 유일하게 ‘백종원 호빵’을 1입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1인 가구를 타켓으로 한 1L짜리 PB생수 ‘미네랄워터’, 혼밥족(혼자 밥먹는 사람)·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사람)위해 소규격 냉장안주와 반찬을 출시했다. 1인 가구의 적정 음용량과 미니 냉장고 사이즈에 맞춰 개발된 1L짜리 PB(자체브랜드)생수 ‘미네랄워터’는
빙그레가 19년만에 '닥터캡슐'을 업그레이드하고 4000억 시장 1위 재탈환에 나선다.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어 '장까지 살아서 간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인기를 모았다. '닥터캡슐'은 1997년 출시이후 2004년까지 연간 매출이 평균 300억원 정도(추산치,정확한 매출은 2005년 부터 집계)로 합산할 경우 총 누적매출이 약 2000여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경쟁사 제품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해 왔다. 2005년부터 매출 추세가 꺾여지난해 매출은 55억원에 그치는 등 제품 리뉴얼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빙그레는 19년 만에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를 세계적인 유산균 제조회사인 듀폰사의 '프로텍트 BL-04'로 변경했다. 이 유산균을 2중캡슐 속에 넣는 한편, 기존 제품 대비 캡슐의 양을 2배 이상 늘려 '장까지 살아서 가는' 닥터캡슐의 특징을 살렸다. 거기에 홍삼농축액과 참다래농축액을 첨가했다. 이와 함께 원재료부터 용기까지 전면적으로 변화를 줬다. 당 저감화 운동에 발맞춰 당 함량도 낮췄다.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일반과 라이트 2종으로 출시했는데 일반제품의 당 함량은 기존 제품 대비 30% 낮췄고 라이트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