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LG엔솔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579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LG엔솔 전시공간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40m2(60개 부스) 규모로 ▲모빌리티 존 ▲IT & 뉴 애플리케이션 존 ▲코어 테크놀로지존 ▲뉴 비즈니스 존 ▲지속가능성 존으로 이뤄진다. LG엔솔은 ‘LG엔솔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 주제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 및 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LG엔솔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기술이 최초 공개된다. 미드니켈(Mid-Ni) 파우치 셀, LFP ESS 셀, BMTS 기술 등과 LG엔솔의 원통형 셀, 모듈, 팩 등이 장착된 이스즈(ISUZU) 엘프(ELF) 전기 상용차도 전시된다. 셀투팩 기술은 최근 전기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오는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다. 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노 부회장은 PP(폴리프로필렌)를 비롯해 고분자, 전자재료,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 등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오랜 동안 쌓아온 연구 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도권에 운영중인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최대 여객운수사인 KD운송그룹이 수소버스 전환에 나서면서 수소버스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 E&S(대표이사 추형욱)는 지난 27일 SK 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추형욱 SK E&S 대표,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사장,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또한 수도권 내 차고지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해 수도권 내 A/S망 확충 및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 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6개소 이상 구축한다.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
[FETV=박제성 기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핵심소재에 들어가는 중국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료를 수입해 판매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다만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산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은 탈(脫)중국을 선언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배터리업계에선 배터리 핵심 소재의 원료 수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니켈은 인도네시아, 리튬은 호주, 코발트는 콩고가 전세계 매장량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배터리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내세운 카드는 핵심 원료 수입국 다변화다. 현재 중국 수입 의존도는 통계로도 잘 드러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배터리 5대 핵심원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 수입 중국 의존도를 보면 ▲리튬(수산화리튬 79.6%, 산화리튬 99.7%) ▲니켈(수산화니켈 99%) ▲코발트(수산화코발트 75%, 산화코발트 72.2% 황산코발트 100%) ▲망간(이산화망간 73.2%, 황산망간 64.2%) ▲흑연(천연흑연 97.2%, 인조흑연 95.3%) 등으로 나타났다
[FETV=박제성 기자] SK엔무브가 냉각 플루이드(써멀 플루이즈) 제품군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플루이드란 액체와 기체를 아우르는 용어로 형상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흐르는 성질을 말한다. SK엔무브는 SK텔레콤, 영국 액체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차세대 냉각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현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상혁 SK엔무브 e-플루이즈 B2B 사업실장,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 데이비드 크레이그 아이소톱 CEO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SK엔무브의 냉각 플루이드를 아이소톱의 액체냉각 솔루션에 탑재하여 SKT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사는 실제 AI 서버 사용환경에 맞는 액체냉각 기술의 효용성을 분석해 SKT에서 개발 중인 액체냉각 핵심 시스템인 통합 냉각분배장치(CDU) 기술을 협력한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를 활용,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가 신형 LPG 1톤 트럭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택시 래핑 광고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K가스는 아이엠(i.M)택시에 ‘갖고싶다 강력한 LPG 1톤 트럭’ 메시지로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엠택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심 운행 비중이 커 LPG 1톤 트럭의 우수성과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인 ‘SK가스’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가스는 이번 래핑 광고를 통해 신형 LPG 1톤 트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LPG 1톤 트럭은 자동 변속기 사용이 가능하면서도 동급 경유 트럭에 비해 18% 더 높은 159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실구매가 기준, 전기 트럭 대비 구매비가 약 20% 저렴해 1회 충전시 운행거리는 2배 이상 길고 충전시간은 1/15 수준으로 단축된다. 경유 트럭과 대비해서도 연간 연료비를 약 20% 아낄 수 있는 부분도 LPG 트럭의 큰 장점이다. 충전소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힌다. SK가스는 한일가스 구로충전소, 구로중앙유통단지와 협력해 신형 LPG 1톤 트럭 시승행사를 진행해 LPG 1톤 전용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 총 3조4450억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 1조 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3월 5일에 최종 결정된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p~0.15%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로는 약 0.14%p~0.32%p 낮은 수준이다.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최근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필름사업부 매각에 검토 중이라고 27일 공시했다. 27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지난 1월4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이날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필름사업부는 한앤컴퍼니와 합작법인(JV) 설립을 통한 운영 등을 검토 중에 있다. 본 계역 체결을 하기 전 기본적 사항을 정하기 위해 양사간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양사간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면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 하겠다"고 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 KBIA)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기간 중, ‘배터리 잡페어 2024’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배터리 3사와 소재· 부품·장비 기업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등 총 22개사가 인터배 터리 2024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배터리 잡페어 행사에 대거 참 여하여 배터리 인력 채용에 적극 발 벗고 나선다. 참여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그룹, 동화일렉트 로라이트, 삼익THK, 에코프로, 엘앤에프, 한국유미코아 배 터리머티리얼즈, 대보마그네틱,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비 츠로셀, 성일하이텍, 스탠다드에너지, 아하랩스, 에스에프 에이, 엔켐, 자이스코리아, 티에스아이, 필에너지, 한국트럼프,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한다. 지난 수 년간 배터리 인력난을 겪어 온 배터리 업계는 기업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직자들에게 기업 소개, 채용 절차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배터리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구직희망자 간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부생, 석·박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6년 연속 All Star 30(30대 최우수기업) 및 8년 연속 정유산업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능력, 고객가치, 이미지가치 등 6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매년 선정된다. S-OIL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8년 연속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S-OIL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기업’이라는 비전 2030 하에서 정유/석유화학/윤활이 조화되는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에너지 트렌드를 예측한 선도적인 시설투자, 고객중심의 창의적인 브랜드마케팅,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ESG경영, 인재양성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장해 왔다. S-OIL은 석유화학사업 확대 및 수소 등 신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투자인 ‘샤힌프로젝트’는 회사의 수익구조를 탄탄히 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OIL은 탈탄소 로드맵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 사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