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GM인도법인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적극적 전동화 전환을 추진한다. 이로써 글로벌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는 16일(인도 현지시각 기준) 인도 하리야나주(州) 구루그람(Gurugram)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 GMI 생산담당 아시프 카트리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안으로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이 충족되면 현대차(인도법인)가 GMI 탈레가온 공장의 특정된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하게 취득하게 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상호 간 협의로 비공개했으나 업계에선 수천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가 GMI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은 급성장 중인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고 빠르게 진행될 인도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보가 목적이다. 세계 최대
[FETV=심준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나인비치37ES’에서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는 ‘N 비치(beach) 시즌 2’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해시 망상해변에 위치한 나인비치37ES는 서핑과 카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현대차는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에게 N 브랜드만의 즐길 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N 비치 시즌 2는 ▲고성능 N 브랜드의 퍼포먼스를 11인승 제트보트로 체험하는 ‘N 스피드 보트’ ▲국내 최초 더 뉴 아반떼 N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더 뉴 아반떼 N 익스프레스’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 참가 차량 옆에서 트로피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N 트로피 포토존’ 등 N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FETV=김진태 기자] 쉐보레는 강원도 양양에서 소비자 프로모션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쉐보레는 먼저 12ㅇ리부터 15일까지 양양 서피비치 펍&라운지 앞에 ‘The New Trailblazer Activity Life’를 주제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전용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13일엔 라구나비치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광고모델인 허니제이와 홀리뱅, 스페셜 게스트 이동휘와 MC 웻보이가 참여하는 트렌디한 풀 파티 ‘Trailblazer Night Impact Party’를 연다. 특히 쉐보레는 행사 기간 중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만족을 더한다. 먼저 12일과 13일에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13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라구나비치에서 열리는 ‘Trailblazer Night Impact’ 파티 초대권을 제공한다. 또 14일과 15일에는 양양 서피비치 바에서 즐길 수 있는 ‘Trailblazer Impact Flavor’ 칵테일 시음권을 증정한다. 또한 쉐보레는 행사 기간 내내 양양 서피비치에서 고객이 직접 트레일블레이저 시승을 즐길 수 있는 ‘Drive your TB’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승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카드를
[FETV=김진태 기자] 금호타이어는 1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1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유럽 시장의 높은 성장 및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8.8% 달성, 전년동기 대비 8.6%p 성장하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30억원(전년 동기간 대비 22.7% 증가), 영업이익은 14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선임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과 더불어 신차용(OE) 고수익 제품 공급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하반기는 글로벌 유통망 재구축과 신차용 타이어 신규 공급 확대 계획 등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달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베트남 공장 증설 마무리 작업 등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FETV=김진태 기자] 쏘카가 급성장하는 캠핑 수요에 맞춰 차박이 가능한 캠핑카 대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쏘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캠핑카는 스타리아 캠퍼와 레이 두 종이다. 스타리아 캠퍼(11인승)는 캠핑에 특화된 MPV(다목적차량) 모델로 실내 시트를 완전히 접어 거주와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차량 루프에는 전동식 팝업 텐트를 장착해 취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차량 측면에는 야외 활동을 위한 어닝(차양막)도 설치돼 있다. 캠핑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달하고 같은 장소에 반납하는 '부름 왕복' 서비스로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캠핑카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영업시간 내 도심 외곽에 위치한 차고지로 직접 픽업을 가야하지만 쏘카에서는 비대면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대여할 수 있다. 서비스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인천, 수원, 김포, 파주, 용인, 고양, 부천, 광명, 과천, 안양, 군포, 성남, 시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서비스 지역은 쏘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동화 사업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 물꼬를 텄다. 이는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대단위 전동화 부품 수주로, 10년 넘게 쌓아온 전동화 부품 양산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수주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수주한 배터리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시스템(BSA; Battery System Assembly)은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전장품과 BMS(배터리 관리시스템)등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 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동화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시스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이사회 승인을 받아 스페인에 위치한 완성차 공장 인근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해 배터리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서 배터리시스템 생산 라인을
[FETV=김진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화재와 오너리스크 등 겹악재에도 기업가치를 높이면서 순항하고 있다. 고인치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통해 10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로 40% 넘게 늘어나서다. 수익성 증가의 1등 공신이었던 고인치 타이어 비중도 높인다. 총수가 자릴 비운 상황에서도 한국타이어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 2분기 2조2643억원의 매출과 24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1.6% 오른 수치다. 한국타이어가 올 초 대전공장에서의 화재와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 등 각종 악재에 시달렸던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실적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수익성 측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이는 고인치 타이어 영향이 크다. 가격이 비싼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을 높이면서 덩달아 수익성도 올라갔다는 분석에서다. 실제로 이 기간 한국타이어 승용차 및 소형트럭(PCLT) 타이어 매출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비중은 43.6%로 전년 동기보다 4.5%p 높아졌다. 한국타이어의 고인치 타이어 매출비중은 지난 2019
[FETV=김진태 기자] KG 모빌리티는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KG 모빌리티 노사는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 어느 때보다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논의 속에 상호간의 입장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종업계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 논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기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선진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3년 임∙단협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
[FETV=김진태 기자] “민간기업 글로벌 사업전략을 담당했던 국내 최고 실력파 외교관입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대변인이 지난해 외신 공보담당 보좌역으로 임명된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을 두고 한 말이다. 유명배우의 남편이기도 한 김 전 비서관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 ‘닭살부부’로도 유명하다. 현대차그룹 부사장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 김 전 비서관의 행보에 세인의 관심이 쏠린다. 김 전 비서관은 싱가포르와 덴마크 대사를 지낸 김세택 씨의 아들로 연세대를 졸업한 후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한 인재다. 이후 외교부에 들어간 그는 김대중· 노무현·이명박 세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나 외국 사절 접견 시 ‘대통령 통역관’을 맡았다. 또 북미2과 과장을 지내며 미국 의회와 싱크탱크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뛰어난 언어 구사 능력과 화려한 외교적 수사 능력을 인정받은 탓이다. 당시 김 전 비서관과 함께 외교부에서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그에 대해 “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외교적 수사에도 호평을 받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외교관에서 잠시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던 김 전 비서관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통령실 의
[FETV=김진태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신형 차량 9만1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펠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셀토스 2023∼2024년형, 기아의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들 차량의 ISG(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시스템) 오일 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딜러들이 문제점을 점검하고 필요시 전동식 오일 펌프 제어기를 교체할 것이라면서,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수리 시까지 야외에 주차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