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PC 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비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대한민국 대표 거래소’로서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메인 화면이다. 세계지도와 데이터 히트맵(heatmap)을 순차적으로 전환해 보여주는 비주얼을 도입했으며, 가장 눈에 띄는 영역을 마케팅 콘텐츠가 아닌 투자자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로 채웠다. 세계지도는 업비트가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한국을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히트맵은 거래량과 시세 변동률 등을 색상과 블록 크기로 표현해 복잡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시장 전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업비트는 데이터 중심 거래소로서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한 업비트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가상자산 지수와 공포·탐욕 지수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과 급상승·급락 종목 순위는 큼직한 글씨로 배치해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업비트 관계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컴투스의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인원X더 스타라이트 제휴 이벤트’는 간단한 참여를 통해 게임 아이템과 비트코인 쿠폰 등 최대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다. 더 스타라이트 출시일인 이날부터 다음달 22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된다. ‘더 스타라이트’ 접속 후, 신규 캐릭터 생성 및 휴대폰 본인 인증을 완료한 유저에게 ‘기초 강화석 상자’ 아이템 쿠폰과 코인원에서 사용 가능한 ‘2천 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이 즉시 지급된다. ‘기초 강화석 상자’ 쿠폰 등록 후 더 스타라이트에 3일 이상 접속하면 5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팩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고객 중 총 3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코인원 신규 고객에게는 보너스 혜택이 주어진다. 코인원 최초 가입 고객이 더 스타라이트에서 지급받은 ‘2천 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을 코인원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8천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벤트 기간 내 첫 거래까지 완료하면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추가 지급된다. 코인원 신규
[FETV=박민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선박 조각투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진공과 '선박 조각투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안병길 해진공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해양산업 혁신과 금융산업의 선진 기법을 접목해 민간 선박금융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선 선박 자산을 전자증권 형태로 발행·유통하는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관련 제도 정비에 맞춰 토큰증권(STO)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직접 해양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넓히고, 해운·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자본조달 다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양 기관은 ▲선박 조각투자 사업성 검토 및 정보 교환 ▲경쟁력 있는 사업 구조화 연구 ▲토큰증권 발행·유통 협력 ▲신규 조각투자 사업 발굴 ▲국내외 법제화 동향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박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자산 조각투자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의 신한 SOL증권 앱 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은 부모가 자녀에게 금전을 증여할 수 있도록 한 상품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이 완료되면 신탁재산은 자녀 계좌로 이전되며, 이후 증여자인 부모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운용지시를 할 수 있다. 가입을 위해서는 금전을 받을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가 사전에 개설돼야 하며, 해당 계좌는 부모 중 1인이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개설된 계좌여야 한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모바일 앱을 통한 금전증여신탁 가입으로 자녀에게 손쉽게 증여가 가능해졌다”며 “자녀의 공인인증서 발급 없이도 웹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운용지시가 가능해 증여된 재산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ETF 분배금은 기업 배당이 아닙니다. 단기적으로 고분배를 쫓는 것은 결국 원금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는 18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고분배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을 지적했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다. 기초자산이 횡보할 때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옵션 매도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상승 참여율을 높이는 이른바 ‘2세대 커버드콜’ 상품이 인기를 끌었으나, 과도한 분배 경쟁으로 원금 훼손 우려가 커졌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적이다. 김 대표는 “국내 커버드콜 ETF의 평균 분배율이 17%에 달하지만 이는 세금을 내기 위한 현금 인출을 ‘배당’으로 오해한 결과”라며 “투자자가 단기 현금흐름에 현혹되면 복리 효과가 훼손되고, 장기적으로는 원금 축소라는 치명적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윤경호 본부장 "고분배 커버드콜 ETF, 코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배당주 투자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다양한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미국 배당주 투자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 MTS 내 미국주식 적립식 투자 상위 10개 종목 중 70%가 배당주라는 점에 착안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5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퀄리티’ 상위 종목 제시 ▲자동 분산 매수 서비스 ‘배당 6첩 반상’ 제공 ▲개선된 배당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내놨다. ‘배당퀄리티’ 지표는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산출한 평가 기준으로, 미국 배당주의 수익성·성장성·재무안정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투자자는 원하는 금액·기간·주기를 설정해 ‘배당퀄리티’ 종목 또는 관련 지표를 기준으로 선별된 6개 종목에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다. 별도의 환전 없이 소수점 단위 매수도 가능하다. 서비스 개편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2일까지 6000원 이상 미국주식 자동투자를 등록한 선착순 1만 명에게 최대 3만원 상당의 미국 주식 6종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10
[FETV=박민석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이 7% 분배금을 목표로 한 ‘타겟 위클리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공개했다. 1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해당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ETF’다. 두 상품은 미래에셋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연간 약 7% 수준의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한다. 과도한 고분배 경쟁 속에서도 원칙 있는 운용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적절 분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연 분배율은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가 약 7% 수준,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ETF’는 주식 배당금을 포함해 연 10~12% 수준이 예상된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코스피200의 지난 2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8% 수준이지만, 국내 커버드콜 ETF 평균 분배율은 17%에 달해 장기 원금 훼손 우려가 크다”며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시리즈는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중국 상하이 사무소 철수에 이어 미국 법인 매각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적자가 누적된 법인을 정리하고, 베트남·홍콩 등 수익성이 뚜렷한 해외 거점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란 해석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미국법인(Shinhan Securities America Inc.)을 키움증권에 매각하기 위해 가격 협상에 들어갔다. 거론되는 매각가는 약 300억원 수준이며, 키움증권이 미국 주식 중개를 위한 브로커 라이선스 확보 차원에서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법인은 1993년 설립 이후 한때 흑자를 냈지만 최근 3년간은 순손실이 이어졌다. 2022년 1억7900만원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1억33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손실 규모를 줄였지만 여전히 3억7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3월 이사회에서 ‘미국법인 폐쇄 승인안’을 상정하기도 했다. 매각이 마무리되면 해외 거점은 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 3곳만 남게 된다. 한편, 신한투
[FETV=박민석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6일 오전 마곡 ‘원그로브(ONE GROVE)’에서 사람인과 ‘기업의 차세대 오피스 탐색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오피스를 찾는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및 첨단 물류센터 등 임차 가능한 공간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람인은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기업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해 잠재 임차 수요가 있는 기업 풀을 선정하고, 이를 이지스자산운용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업 확장, 인력 구성 변화 등 각자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오피스를 적시에 추천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첫 협력 사업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 중인 ‘이오타 서울(옛 힐튼호텔 부지)’ 등 대규모 프라임 오피스를 대상으로 시험 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문 임차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대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은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고객 유치를 위해 IRP(개인형 퇴직연금)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 내 이벤트 화면을 통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상품권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된 IRP 계좌에 입금된다. 고객은 이를 펀드·ETF(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가동하고 AI 기반 개인화 포트폴리오 서비스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 극대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사내 수익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직원별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직원들의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