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홍콩에서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홍콩 IR 2024’ 행사에 참여하고, 자체 기업설명회(IR) 행사로 'KIS 나잇(KIS Night in Hongkong 2024)'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홍콩 IR 행사는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케빈 스니더(Kevin Sneader)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본부 회장, 엑스디 양(X.D. Yang) 칼라일 아시아 회장 겸 매니징디렉터 등 현지 유수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우리의 사명은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는 최상의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며, 그 해답은 글로벌 시장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로서 전 세계 자본과 금융의 흐름이 교차하는 홍콩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FETV=심준보 기자] 15일 장 초반 삼성전자가 4%대 상승세를 보이며 5만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하락세를 멈추고 2% 넘게 반등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24분 기준 전일 대비 4.41% 오른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만9900원까지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5만원대 가격을 회복하며 강세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5만7500원에서 5거래일간 14% 급락해 4만원대로 떨어졌으나, 15일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와 반도체지원법 폐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저점 매수세가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0.34%), ASML(2.90%), TSMC(0.99%)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 전환에 대한 기대감의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거래량이 증가했다. 거래량이 평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경우는 시장이 이견이 그 만큼 크다는 의미로 최근과 같이 하락하면서 거래가 증가하면 저가 매수세 유입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FETV=심준보 기자] 올해 빗썸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14일 빗썸은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3%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31억원이다.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1017억원, 누적 순이익은 1059억원을 기록했다. 빗썸 측은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투심이 회복되면서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도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FETV=심준보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거래대금도 증가한 가운데 고객맞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당선을 사실상 확정한 지난 5일 원화기준 9400만원대 가격에서 지난 14일 1억3000만원대 가격으로 30% 이상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더불어 가상자산에 대한 친화적 정책 기대감 등이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자산의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국내 5대 원화 마켓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24시간 거래대금 총합은 약 35조원에 달했다. 이는 이 날 코스피·코스닥 합산 거래대금인 20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동시에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대금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최근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의 규모가 급증했음을 보여준다. 거래소별로, 업비트는 11일 거래대금 약 14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최고 기록이
[FETV=심준보 기자] 한양증권은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의 호조로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14일 한양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2% 증가한 335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734억원으로 12.01% 늘었고, 금융상품 평가 및 처분이익은 31.37% 증가한 1917억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 거래이익도 2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2%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이자 수익은 895억원(14.65% 증가), 배당금 및 분배금 수익은 79억원(1.29% 증가), 외환거래이익은 35억원(0.56% 증가)을 기록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DCM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며, "여전채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장중 2400선 아래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방침이 알려지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62포인트(–0.98%) 하락한 2395.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81포인트(0.24%) 내린 2,413.05로 개장한 후 하락폭이 커지며 24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가 24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가 2024년 3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14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분기(2570억원) 대비 2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분기(1590억원)보다 47.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분기(1311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의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아울러 두나무는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에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근절과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가 발간한 가이드북 4종이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밀리의 서재'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으로, 국내 도서 관련 어플리케이션 중 1위 업체이다. 18만 권의 보유 도서 콘텐츠와 820만 회원을 확보한 밀리의 서재에 국내 운용사가 콘텐츠를 입점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제공하는 가이드북 4가지는 각각 ACE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연금, 반도체, 월배당, 신흥국 투자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밀리의 서재 어플리케이션 내 '매거진' 카테고리 및 키워드 검색(ACE ETF)을 통해 이날 오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연금 투자 가이드북은 지난해 12월 4종의 가이드북 중 가장 먼저 발간됐다. 이후 지난 10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설명과 ACE ETF를 활용한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추가한 개정본이 공개됐다. 밀리의 서재에는 개정본이 업로드된다. 반도체 가이드북은 ETF 투자자의 관심을 반영해 올해 4월 발간됐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등 ACE ETF가 보유한 반도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의 사모 인프라펀드인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발해인프라')가 공모가를 8,400원으로 최종 확정해 오는 18~19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발해인프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영업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완료했다. 경쟁률은 3.99대 1로, 최근 불확실한 증시 환경과 잇따른 기업공개(IPO) 철회 분위기 속에서도 배당수익 안정성을 바탕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발해인프라'는 공모 물량을 2380만9524주에서 1904만7620주로 20% 축소하며 시장 친화적인 공모 구조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주의 의무확약비율은 공모 후 총발행주식의 84.5%로, 상장 후 안정적인 주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발해인프라'가 노후 대비 목적의 연금 투자에 적합한 만큼 기관투자자보다 일반투자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이번 공모 청약에서 일반투자자에게 기관투자자보다 많은 60% 물량을 배정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발해인프라'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중위험∙중수익 금융상품이자 연금 투자상품으로서 일반투자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은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베트남 해외법인 SSV(Shinhan Securities Vietnam Co., Ltd.)이 새롭게 출시한 New San Xin Ha(산씬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SSV는 이번 New San Xin Ha MTS 출시를 통해 외국계 증권사로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며, 더 나은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MTS는 제비용을 제외한 온라인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및 다양한 대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한도액 5억 동(약2700만원)에 대해 0%의 금리로 처음 2개월 동안 대출 금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이후 투자자는 최대 100억 동(약 5억 4600만원)의 대출 한도로 4개월 동안 6.8%의 우대금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New San Xin Ha MTS는 안정적인 플랫폼 구축으로 차별화된 시스템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시스템의 핵심 강점 중 하나는 AI 기반 종목 추천 ‘시그널 솔루션’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매도·매수 타이밍을 제공해 더욱 스마트한 투자 결정을 돕는다. 이 솔루션은 신한 SOL증권 MTS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