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29일 산골한우명품관, 춘향골할매추어탕, 천하장사&참숯훈제오리 둥 관내 외식업체 3곳과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올해 말까지 매달 무료식사권 110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하게 된다. 동은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식당들과 협약을 맺고‘따뜻한 밥 한끼 함께하는 이웃’ 사업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 무료식사권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참가한 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료식사권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유전자변형(GMO) 대두나 옥수수가 미량으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면 제품에서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가 검출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면의 원료가 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유전자변형 대두나 옥수수가 미량으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의 혼입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라면 면의 원료가 되는 밀에 대해 수입 국가별로 실시했다.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수입된 밀과 밀가루 총 8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서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가 17건 검출됐다. 미국
맛있는 음식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하지만 우리가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건강식품들은 대부분 맛보다 건강에 치우친 느낌이다. 건강을 위해 참고 먹어야만 하는 음식 대신 맛보는 기쁨을 줄 수 있는 건강식품은 없을까? 전형주 장안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만나 건강을 위한 맛있는 식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과 신문을 통해 식생활(영양섭취)을 통한 건강관리를 강조하고 있는 전형주 교수는 “100세시대가 되면서 젊음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최근 식품트렌드가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느냐 만큼 어
정부가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계란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닭고기 비축물량 8000톤을 방출한다.노후 석탄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에 따른 비용 증가요인은 한국전력이 자체적으로 흡수하도록 하는 등 공공요금 안정 관리 노력에도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물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 생활물가 안정방안 올 들어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폭이 확대되면서 2~3% 수준에 근접하고 우리나라도 최근에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내외의 상승세를 보이지만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 상승 등으로 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는 소비자물가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안토시아닌(채소나 과일 색소에 함유된 천연화합물로 노화나 암 예방에 효과)성분이 풍부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의 다양한 건강 요리법을 소개했다.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더운 여름철 쉽게 지치지 않게 하는 건강식품이며 일반적으로 하지쯤에 수확한다고 하지감자로도 불린다.농촌진흥청이 품종 개발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은 샐러드, 찜, 냉채, 초절임, 생즙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하다.기능성 성분이 가득한 자주색 감자 '자영'과 붉은색 감자 '홍영'을 먹으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자영은 짙은 자주색 감자로, 자영 추출물에서 항암활성을 분석한
경기도가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행락철을 맞아 21일부터 28일까지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72명이 투입돼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가운데 규모가 크고 매출액이 높은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체 440개소와 도축업 19개소를 점검한다. 경기도에는 식육가공업 1,096개소, 식육포장처리업 1,431개소, 식육판매업 1만1,073개소가 있다.경기도 특사경은 도 전역을 안양, 수원, 용인, 여주, 의정부 등 11개 센터 권역으로 나눠 일제 단속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단할 방침이다.점검대상은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혼동할 우
대전 유성구가 오늘(1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YMCA, 대전YWCA,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음식문화개선 민∙관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식문화개선사업은 2013년부터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시행 후 5년 연속으로 선정 돼 매년 사업비 1,500여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단체들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사업에 대한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한다. 또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추진해 종량제 완전정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구와 시민단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감
농촌진흥청이 안정적인 콩∙수수 생산을 위한 종자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파종 전 종자 소독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이나 생육 후 발생하는 병을 미리 예방하고, 종자 발아율도 높일 수 있다. 반면, 종자 소독을 하지 않으면 건전한 종자라 하더라도 병원균에 오염돼 발아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종자 소독시 소독하지 않은 종자에 비해 발아율이 콩은 약 7.3%, 수수는 8%가 늘었다.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는 색과 모양이 변하는 등의 뚜렷한 특징이 있으면 선별할 수 있다. 그러나 외관상 구분이 힘든 경우가 많아 종자 전체를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종 전 콩 종자 소독 방법은 종자에 가루 약제를 묻히는 분 처리를 한다. 종
전남 순천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웰빙푸드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타임즈에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면서 국내 소비량 증가에 따른 재배면적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순천시 산지원예체험장은 지난 3월 매실, 단감, 대봉을 도시민에게 분양하여 수확 시기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포도 수확체험, 신소득작물 실증재배, ICT 병해충 방제시스템 시범, 농업인 대상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블루베리 수확을 직접 체험하면서 수확의 기쁨뿐 아니라 우
농촌진흥청이 보리∙밀 등 맥류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곰팡이 독소 오염 예방을 위한 수확 후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맥류에 발생하는 붉은 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 패는 시기부터 성숙할 때까지 비가 오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시기에 비가 잦거나 습한 날씨가 지속됐던 지역에서는 붉은곰팡이병에 주의해야 한다. 붉은곰팡이병에 감염된 맥류는 곰팡이 독소에 오염되기 쉽다. 또 사람과 가축에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곰팡이독소는 한 번 생성되면 제거하기 힘들다. 재배 중 오염된 붉은곰팡이는 수확 후에도 곡물에 남아 곰팡이독소를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곰팡이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수확 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