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창평면은 최근 주민자치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노일일자리 어르신 등 약 40명이 참여해 올 봄 유휴지를 개간해 심은 감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여름에 이르다’라는 뜻을 지닌 절기, ‘하지’를 지나 더위로 에어컨 바람이 반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랑마다 감자알이 꽉 차게 들어앉아 수확하는 손길에는 즐거움과 보람이 가득했다고 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10kg 박스 약 150개 분량이다. 창평면은 일부 수확물은 경로당과 관내 요양원 등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청평면 관계자는 “제철 채소 및 김장 배
담양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단옥수수 ‘고당옥’ 품종을 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관내 7개소에서 고당옥을 재배, 지역적응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고당옥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고당옥은 당도가 일반 찰옥수수 보다 2~3배 높고, 풋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어도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설탕이나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 쪄도 달콤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일
전라남도는 30일 나주시 친환경교육장에서 친환경 산지유통업체와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건립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환경물류센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물류센터에 친환경농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하고 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규판매처가 확보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은 전문화규모화된 산지유통 조직이 육성되지 못하고 생산자 직거래, 지역 친환경 업체와 생협 등에 판매하거나 다양한 단계의 중간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산지유통의 30% 정도 차지한 농협이 정부의 제2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곡성군은 지난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2기 Good morning walking(굿모닝 워킹) 체중조절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걷기를 희망하는 주민으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식습관 변화와 신체활동의 저하,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환경·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생기는 비만에 초점을 두어 주3회 3개월 과정으로 30회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체성분 측정, 올바르게 걷기방법, 걷기 칼로리 소모량, 식사일지쓰기, 영양식 분석상담, 한방으로 다스리는 복부비만 침시술 등을 제공했다. 걷기코스는 곡성명품 하천길, 죽동체육공원, 삼인동 약수터길, 장미공원,
신안군은 28일 2017년 상반기 신안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심의회를 개최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 5개업체 21개 제품에 대해 품질보증 제품으로 선정했다. 신안군품질보증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군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 신청 품목을 대상으로 농특산물‧수산물‧천일염 각 분과별로 1차 실무위원회를 거친 후 품질보증위원회 심사를 통한 검증절차를 통과한 엄선된 제품에 대하여 신안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품질보증 신청은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농업기술센터, 해양수산과, 특산물유통사업소)에서 신청 받아 기술수준, 특성화 전망, 품질관리, 생산성, 수익성 등 종합적인 평
전남 신안군은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좋은 단호박 120톤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신안에서 생산된 단호박은 수출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지난 4월에 34ha를 정식해 6월에 300톤을 생산했다. 그중 120톤은 일본에 수출하고 나머지 180톤은 내수 판매를 통해 2억 4천 만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청정해역으로 잘 알려진 신안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단호박은 비타민 B와 C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칼슘·무기염류·당질이 풍부하며 항암효과, 노화방지, 변비 등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 식품으로 크게 알려져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각광을
경기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소량의 농작물 종자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해 ‘순환형 씨앗도서관’을 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순환형 씨앗도서관은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지역여건 특성상 소량의 농작물 종자 구입을 희망하는 문의가 많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생명자원의 소중함을 보존하고 농업인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기관으로서 한걸음 더 나가기 위해 올해 초부터 농가보급용 작물종자와 함께 지역 토종씨앗을 수집해 왔다. 지금까지 수집 보관된 씨앗은 콩, 녹두, 들깨 등 33작물 63품종이다. 센터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유전형질이 고정된 소
하동군 횡천면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00마리 미만의 가금류를 키우는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 수매 도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천면은 이달 초 제주에서 처음 신고된 고병원성 AI가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농가에서 주로 발생한 만큼 AI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수매도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횡천면은 100마리 미만의 닭·오리를 사육하는 각 농가로부터 실거래가로 사들여 도살한 뒤 경로당 등 단체급식용으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요즘 한 번에 먹기 딱 좋은 미니 수박이 하동에서 출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동군 고전면은 지소마을 강수문 농가가 일반 수박 4분의 1 크기의 애플수박 시범재배에 성공해 30일부터 본격 출하했다고 밝혔다. 애플수박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당도와 육질이 뛰어나고 껍질도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도 있어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요즘 시대에 인기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수문 농가는 지난 4월 15일경 비닐하우스 2동에 애플수박, 블랙애플수박, 골드애플수박, 블랙망고수박 등 4종의 미니수박을 정식해 두 달 보름여 만에 수확했다. 수확된 애플수박은 전량 금오농협으로 출하돼 금오농협·
청정 지역 광주시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가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 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 의미를 내포한 ‘친환경 농산물’을 말한다. 지난 2004년 광주시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해 같은 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하여 탄생하게 됐다. 2006년 건강나라농원 외 4개소를 시작으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해 현재 17개소 165농가에서 사용 중이다. 승인품목으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친환경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