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국내 경기 둔화 전망으로 인해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속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5% 하락한 2,455.9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30% 내린 2,446.96까지 떨어지며 2,500선이 붕괴됐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34% 하락하며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주요 업종 전반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약 7,50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전날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코스피가 소폭(0.06%) 반등했지만, 효과는 하루도 가지 못했다. 이번 금리 인하가 증시 수급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되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도 증시에 악재인 '사후적 금리인하'냐, 증시에 호재인 '선제적 금리인하'냐를 두고 논쟁이 있었다"며 "이런 양상이 국내 증시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지금은 '사후적 금리인하'로 해석하
[FETV=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임직원과 함께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투자환경에 대한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고 대비하고자 2025년 매크로 전망 특집 ‘뉴노멀 오픈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뉴노멀 오픈 클래스’는 12월 5일 박현도 서강대 교수의 ‘중동정세와 글로벌 경제’를 시작으로 총 4탄으로 이루어진 특집 시리즈로 구성됐다. 12일에는 최제민 현대차증권 이코노미스트의 ‘25년 경제 전망’, 1월 9일에는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의 ‘25년 금융시장 전망’, 16일에는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의 ‘부동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노멀 오픈클래스’는 혁신, 투자, 힐링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임직원 대상 언택트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기간인 21년 9월 새롭게 개편된 이후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참여자 수는 약 5천여명을 훌쩍 넘어섰다. 강연자와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 강연 마다 실시하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4점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뉴노멀 오픈 클래스’로부터 함양되는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원화계좌 개설 및 연동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빗썸은 올해 8월부터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원화계좌 발급 시 빗썸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제휴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 나아가 이번엔 계좌 개설 과정을 3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과정을 담은 튜토리얼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 계좌 연동 고객을 위한 지원금까지 새롭게 제공한다. 11월 28일부터 빗썸에 생애 첫 계좌를 연동한 고객에게는 3만원의 '연동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동지원금은 빗썸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하며, 빗썸 앱을 통해 NH농협은행 간편 계좌 개설 및 연동 시 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 및 연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전담 채널도 신설했다. 빗썸 고객센터(1661-5566)에서 0번을 누르거나 또는 카카오톡 빗썸 플러스친구 채팅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계좌 개설과 연동에 불편을 겪은 고객을 위해 '불편보상금' 1만원도 지급한다. 불편보상금은 설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FETV=심준보 기자] 상상인증권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주원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실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2023년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시작됐다. 주원 대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 배출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플라스틱과 작별하고 친환경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상상인증권은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진정성 있는 친환경 경영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상상인증권은 휴게실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다회용 컵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상상인증권은 휴게실에 분리 배출함을 설치함으로써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전 계열사가 동참하는 다회용품 사용 장려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본사 사내 입점 카페에
[FETV=심준보 기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지난 28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서포터즈 'Up!Too(업투)' 3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2022년부터 '업비트(Upbit)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대학생 서포터즈(업투) 활동을 지원해왔고,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업투 서포터즈들은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자산·블록체인·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각종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 3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여 혜택으로는 두나무가 주최하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우선 참여권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두나무 및 블록체인 업계 현직자와 진행하는 네트워킹·멘토링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체험형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업투 3기에 참여한 서포터즈 36명의 활동을 돌아보고 팀별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가장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인 최우수 활동팀과
[FETV=심준보 기자] 이재원<사진> 빗썸 대표가 2022년 5월 취임 이후 공격적인 경영으로 빗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2023년 10%대에 그쳤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현재 40%까지 끌어올리며 업계 1위 업비트를 뒤쫓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재원 대표가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빗썸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그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업계 최초의 수수료 무료화 정책, 공격적인 마케팅,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이다. 1970년생인 그는 인하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5~2006년 AIM (Asian Institute of Management)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LGCNS, IGE, Affinitymedia 등에서 재직했다. 빗썸에는 IMI(아이템매니아) 재직 시절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과의 인연으로 합류했다. 이 대표는 이 전 의장의 측근 인사로 꼽힌다. 2017년 경영자문실 고문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경영 전반과 글로벌 사업 등을 맡았다. 그는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방법)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이 증권사 가운데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일정 기간 동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정한 상품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방치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연금 수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1년 수익률 26.56%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 연속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은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Mysuper)'의 성공요인을 벤치마킹해 설계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 중이다. ▲미국 성장주 ▲국내 채권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시장 변화에 맞춰 주기적으로 자산 비율을 조정하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자산배분 전략과 맞춤형 관리 역량으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김우석(55)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우석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화재[000810] 기획1팀장과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을 거치고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 담당 임원과 자산운용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운용은 김 대표이사 내정자에 대해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거치며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로서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등 주관사단과 함께 케이비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KB발해인프라) 인수물량을 상장일로부터 3개월간 자발적 의무보유 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을 비롯한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주관사단은 지난 27일(수) 향후 수급 조절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KB발해인프라 일반청약 미매각 물량을 3개월간 매도하지 않고 자발적 의무보유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추가했다. 주관사단이 인수하는 KB발해인프라의 일반청약 미매각 물량은 약 826억원으로, 당초 KB증권의 인수 비율은 60%,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25%, 15%다. 주관사단의 자발적 의무보유 인수물량을 감안하면 KB발해인프라의 상장 직후 유통 비율은 7.4%로 낮아지며, 향후 3년간 투자설명서 기준 7.7% 이상(공모가 기준)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는 고배당주(맥쿼리인프라펀드의 경우 배당금 지급률이 6.6%)로서 상장 이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전망된다. 이 외에도, 투융자전용계좌로 1억원 한도 내에 분리과세(15.4%)가 가능하며, 기초 자산이 부동산인 리츠와 달리 도로 위주의 사회간접자본(SOC)을 투자자산으로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한국표준협회 주관의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우수 보고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Korean Readers Choice Awards)를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 지속가능성대회에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8대 보고원칙을 주요 심사항목으로 제조, 금융, 서비스, 공공 등 총 415개 기업 중 41개 우수 보고서를 선정했다. 교보증권은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총 8개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교보증권은 KRCA 3년 연속 우수 보고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보고서는 공신력을 높이고자 국제 표준 GRI를 준수해 작성했다. 여기에 작성 프로세스 및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전성을 확보하고자 로이드인증원에 제3자 검증도 받았다. 주요 주제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로 도출된 우선 대응해야 할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특히 기후변화관련 위험 및 기회를 관리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