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변경 안건을 가결하고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와 보상위원회, 안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기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와 더불어 5개 위원회로 구성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ESG경영을 위한 독립적인 지배구조를 구축 하였으며 감시와 견제를 통한 진정한 ESG 경영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설된 ESG 위원회는 위원장 외 위원 2인으로 구성하였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 계획 및 활동관련 사항 ▲중대한 RISK사항 ▲채권발행 사항 ▲대규모 내부거래 등을 부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이에 대한 시정요구를 직무와 권한으로 넣어 ESG 경영이 올바르게 실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SG 위원회 설립과 함께 ‘Better flight, Better tomorrow’ 라는 ESG 슬로건도 확정했다. 더 나은 비행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해당 슬로건은 아시아나의 적극적인 ESG 경영 의지를 임직원 및 고객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 해상 운송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해 선내 맞춤형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등 완성차의 해상운송 물동량 증가에 따라 차량 화재에 특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한국선급(KR) 등과 연구를 통해 이번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더 나아가 산업현장 안팎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적극 요구되는 만큼 선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운반선에는 차량들이 촘촘하게 선적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자칫 연쇄발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 불이 옮겨붙을 경우 내연기관 차량과 화재 진압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적합한 장비가 필요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용중인 자동차 운반선에 ‘질식소화덮개’와 ‘물 분무창’ 등 화재발생시 소화를 위한 특수장비를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질식소화덮개는 특수코팅 된 내화섬유로 이뤄진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불이 난 차량에 덮어 산소 유입을 막아 불을 끄고 열과 연기를 차단하는 장비다. 2014년 노르웨이에서 개발됐다. 화재 발생시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입증돼 소방서 등 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에
[FETV=박제성 기자] HMM이 29일 김경배 내정자(전 현대글로비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HMM은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해 이사회를 통해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지난달 9일 ‘HMM 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신임 CEO 후보로 결정됐다. 이후 HMM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경영 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해 왔다. HMM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에서 9년간 CEO를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글로벌 경영 역량, 조직관리능력, 전문성 등을 겸비했다”며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 가능한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경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진기 총괄부사장(재선임)을 사내이사로 우수한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 했다. 김경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반성장을 통해 오랜시간 꿈꿔온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서의 새로운 위상을 갖춰 갈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며 “최고의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을
[FETV=박제성 기자] HMM이 지난 26일 식목일을 앞두고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50여명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매봉산 근린공원을 찾아 묘목나무 50그루를 심었다. 직접 심은 나무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적은 나무 표찰을 걸어주면서 행사는 마무리됐다. 최근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50년까지 1조 그루의 나무 심기 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민국 역시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를 흡수 저장해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발표,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항공안전기술원과 ‘우리나라 항공안전기술 발전 및 UAM 분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항공안전기술원은 ▲연구사업 및 현안과제 등에 대한 상호 자문 ▲UAM 운용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반 조성 ▲UAM 팀 코리아(UAM Team Korea)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조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한항공은 UAM 비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비행 종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저해 요소를 식별하고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UAM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같은 해 11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KT와 함께 5개사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2022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제24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8년 연속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K-BPI 총점 1000점 만점에 726.2점을 기록해 2위 저비용항공사(464.1점)보다 높은 점수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고객인지도와 항공사 이미지, 선호도 등 로열티 항목에서 모두 업계 1위를 차지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 다양한 시간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홈페이지/모바일앱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별도의 정보 없이 해당 산업을 제시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말하는 최초인지도에서 국내 LCC 브랜드 중 48.5%를 기록했으며 브랜드 예시를 제시한 후 브랜드에 대한 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보조인지도에서도 97.0%를 차지해 전 국민의 대부분이 제주항공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1850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고객들의 이용 편의 확대를 위해 하계 스케줄 기간 포항~김포 노선 증편 등을 실시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달 27일부터 오는 10월29일까지 진행되는 하계 시즌 기간에 포항~김포, 사천~김포 노선 운항 스케줄을 변경한다. 우선 포항~김포 노선은 포항공항에서 오전 출발 항공편이 추가되어 기존 매일 1회 왕복에서 매일 2회 왕복으로 증편된다. 추가 항공편은 포항공항에서 10시 15분에 출발해 11시 15분에 도착하며, 김포공항에서는 14시 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와 더불어 사천~김포 노선은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존 오후 출발 항공편을 약 2시간 앞당긴다. 이번 운항 스케줄 조정에 따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LJ439편은 기존 18시 40분에서 16시 35분으로 LJ440편이 사천공항에서 기존 20시 15분에서 18시 10분으로 출발 시간이 변경된다. 한편, 진에어는 3월 27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포항~김포, 사천~김포 노선 항공편 대상으로 할인 쿠폰 이벤트를 4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할인 쿠폰은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2만원 할인 혜택, 일반 회원에게는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박병률 신임 진에어 대표와 관련 임원들은 23일 오후 김포공항을 방문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 운송, 정비 직군의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항공기 정비 및 공항 내 조업 과정을 둘러보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 수칙 이행 등을 살폈다. 이번 현장 안전 점검은 박병률 진에어 대표의 첫 공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기업 최우선 가치인 안전 운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진행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 재개를 대비해 안전 운항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들께 더욱 믿을 수 있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데이터를 기반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안전 데이터 포털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정기적인 안전 설문조사를 통해 안전 관리 방안을 보완해 나가는 등 항공 안전 운항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또 4월16일부터 부산~괌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각 나라별 방역 정책 및 여행 수요 회복 추세에 맞춰 국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년 만에 ‘표대결’에 나선 KCGI에 완승을 거뒀다. 23일 열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사모펀드 KCGI의 주주 제안 안건 등이 모두 부결됐다. KCGI는 서윤석 교수 사외이사 선임,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 이사의 자격 기준 강화 등을 주주 제안했다. 서윤석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 찬성률은 25.02%에 불과해 부결됐다. 이어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과 이사의 자격 기준 강화를 위한 정관 변경안의 찬성률은 각각 57.9%, 53.4%에 그쳤다. 정관 변경 건은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고 찬성주식 수가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수 3분의 1 이상이어야 가결된다. KCGI는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주주연합’을 구성해 2년 전 조 회장과 ‘표대결에 나선 사모펀드다. KCGI의 이날 패배로 조 회장은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KCGI와 달리 류경표 한진칼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주인기·주순식 사외이사 재선임, 최방길·한재준 감사위원 선임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이날 주총은 조원태 회장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 임직원들이 23일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으로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열린 ‘지역 소상공인 및 관광업계 활력 불어넣기 버스킹’에 참여해 ‘친환경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비행시뮬레이터 ‘비행맛’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식수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식수행사에는 홀리데이 인 호텔 임직원 외에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마포문화관광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해 마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가치 소비를 전달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전 객실 디스펜서를 운영해 불필요한 일회용 어메니티 사용을 최소화하고, 플라스틱 객실 키 카드를 친환경 나무 소재로 전면 교체해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일회용 객실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줄이고 고객들이 친환경 여행법인 ‘제로웨이스트 여행’에 동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과 제주항공의 친환경 가치를 전달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한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