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하이브리드카 기술력을 쌓아온 현대차·기아의 선제적 대응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현대차·기아가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던 선택이 경쟁에서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카는 처음으로 30만 대를 돌파, 지난해 21만 1304대 대비 40%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만 해도 6만 2000여 대 수준에 불과했지만 불과 7년 만에 5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더욱이 연말까지 하이브리드카 성장세가 지속 이어질 경우 역대 처음으로 경유 차를 앞서게 될 것이란 예상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특히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만 하이브리드카 총 25만 4258대를 판매, 전체 실적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21%를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급성장하고 있다. 올 11월까지 해외시장에서 총 51만 3000 대(선적 기준)의 하이브리드카를 판매했다. 올해 들어서만 전 세계에서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러시아에서 전쟁 여파로 철수한 반면 인도, 동남아(아세안) 등 신흥 시장에서는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도에선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일본차 텃세를 극복한 모습이다. 현대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주요 시장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신규 수요지에서 맞춤형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을 현지 업체에 1만루블(약 14만원)을 받고 매각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공장이 2년 가까이 가동 중단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루블화 가치까지 폭락, 공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매각 조건에는 2년내 현대차가 다시 공장을 재매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러시아 정부 승인이 필요한데다 매입 가격 협상도 다시 해야 해 결과적으로 손실이란 평가다. 현대차의 기조 변화는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도 감지된다. 현지에서 현대차는 바이든 정부 IRA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현대차
[FETV=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2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실천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 12억 원을 포함해 누적 기부액 148억 원을 달성하게 되었다. 전달된 성금은 서울지역(서울 사랑의열매), 대전지역(대전 사랑의열매), 충남지역(충남 사랑의열매) 등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올 한 해에도 회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최근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청과 전라북도 완주군청에 각각 성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을 전달해 연말 이웃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충남∙경북 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성금 1억 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했으며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수제 빵 9000여 개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대전∙전북 지역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3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32개 시설 총 1432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소원 선물 전달과 더불어 ▲소형가전,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32개 시설 1306여 명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했으며, 특히 사전 파악을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72 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54명의 어린이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
[FETV=김창수 기자] 리본카가 브랜드 론칭 5주년을 맞아 신규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리본카 앱 또는 리본카 유튜브 채널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리본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내년 1월 15일까지 리본카 앱 신규 설치 후 혜택 알림에 동의하면 누구나 네이버페이 500원을 받을 수 있는 ‘웰컴데이’ 이벤트를 연다. 또한 리본카 앱 곳곳에 숨겨진 5주년 축하 ‘생일초 아이콘’ 5개를 찾으면 네이버 페이 1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리본카 앱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내차 팔기 ▲내차 사기 ▲중고차 렌트∙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직관적인 UX∙UI로 가독성을 높이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검색 환경을 구현해 차량 정보 확인부터 계약 및 결제까지 원클릭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차량을 골라 영상 상담을 받는 '라이브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리본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12월 말까지 신규 구독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본카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리본카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는 26일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실패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어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해 앞으로 유사한 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덧붙였다. 앞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은 지난 21일 계열사 부당 지원 및 횡령·배임 혐의 사건 공판 출석을 위해 나온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가가 공개매수 발표 전에 몇 개월 동안 거의 40~50%가 올랐는데 금융당국에서 사전매매를 더 조사해 봐야 하지 않나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차녀 조희원씨 등과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시도했다. 그러나 조 명예회장과 조현범 회장 측에서 주식을 사들이며 경영권 방어에 나서면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FETV=김창수 기자] 콘티넨탈이 사계절 주행을 위한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AllSeasonContact 2)’를 내년 1월 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콘티넨탈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시즌콘택트 2’는 날씨나 도로 상황에 관계없이 언제나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자 높은 연료 효율과 안전성 및 즐거운 주행 경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전 모델 대비 마일리지는 15% 향상, 회전저항은 6% 낮춰 연료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균형 잡힌 올웨더 컴파운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존 제품의 뛰어난 승차감과 겨울철 눈길 성능은 유지하면서, 마르거나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 성능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콘티넨탈의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고효율 에너지 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에너지 케이싱 기술로 최적화된 타이어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최첨단 컴파운드를 엄선 및 조합해 탄생한 칠리 블렌드 컴파운드 기술로 우수한 그립력과 제동 성능을 완성했다. 최적의 배수 성능을 갖춘 오픈 숄더 그루브의 V자형 패턴과 자체 보강 효과로 더욱 견고한 C-블록 기술을 결합한 적응형 트레드 디자인은 눈길,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등 날씨와 도로 상
[FETV=김창수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동계 캠핑 시즌을 맞아 KGM 고객만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KG어드벤처 베이스캠프(이하 캠핑장)에서 진행된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는 물론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전국 각지에서 120여팀 약 500여 명의 KGM 보유고객들이 방문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캠프는 22일부터 24일까지(체크인 기준) 입소한 고객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로 크리스마스 기념 수제 쿠키세트를 증정했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어린이 고객대상 ▲눈꽃 솜사탕을 비롯해 2024년 청룡의 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은 ▲소망트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캠프 하이라이트인 ‘산타 기프트 딜리버리 서비스’는 매년 KG어드벤처를 찾아오는 산타클로스의 특별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부모님들이 미리 준비한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KG어드벤처 산타클로스가 각 텐트를 순회 방문, 어린이들에게 배달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또한 안전을
[FETV=김창수 기자] 최근 자동차업계에서 오프라인 전시장 대신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에선 외국계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현대차도 인터넷 판매를 늘리고 있다. 시·공간 제약이 없어 편리하단 의견과 실물 매장 경험이 중요하단 반론이 오가는 가운데 향후 시장 구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망 구축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같은 흐름은 그간 변화가 비교적 느렸던 국내에도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재 내수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폴스타를 비롯, 벤츠·BMW·혼다 등 외국계 판매사 중심으로 전부 또는 일부 온라인 판매가 시행 중이다. 벤츠의 경우 최근 차량 리스 계약을 온라인 체결이 가능하도록 전 과정을 글로벌 디지털화(化)하기로 밝히기도 했다. 이커머스 사이트 롯데온도 금융사 롯데캐피탈과 손잡고 ‘신차 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롯데캐피탈 제휴 브랜드(삼천리모터스, 포드·링컨 공식 판매사 등) 견적을 받아 계약부터 배송·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담당한다. 국내 완성차사 중에는 맏형 현대차를 비롯, KG모빌리티, GM한국사업장 등이 온라인 판매를 도입했다
[FETV=김창수 기자]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80는 ‘제네시스’ 차명으로 출시된 1세대(2008년)와 2세대(2013년) 모델을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출범(2015년)을 이끌었다. ‘G80’ 이름을 새롭게 달고 출시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특히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G80는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 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해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났다. 이번 G80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 ■ 디테일 강화로 럭셔리 대형 세단의 품격을 높인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는 기존 G80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