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가 2024년 1월 신차 판매 혜택을 12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새해맞이 연휴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와 함께 모든 신차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잔가보장플러스(buy back+) 할부 상품을 새해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잔가보장플러스는 기존의 잔가보장 SMART(스마트) 상품과 비교해 차량 가격의 3%를 추가로 유예해 고객이 기존보다 더 낮은 월불입금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36개월 만기 잔가보장플러스 선택 시 XM3 1.6 GTe 인스파이어 월 19만원, XM3 E-TECH 하이브리드 월 20만원, QM6 LPe RE는 월 23만원 불입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XM3와 QM6(퀘스트 제외)를 36개월 잔가보장플러스로 구매하면 기존 상품에서 만기 때만 가능했던 차량 반납을 차량구매 후 1년이 지나면 언제든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구매한 뒤 1년 이후부터 만기 전까지 차량 반납 후 신차를 재구매하면 기존 차량가격의 최대 70%를 보장한다. 만기를 채워 재구매 시에도 기존 차량 잔가보다 최대 7%를
[FETV=김창수 기자] 미국 텍사스 테슬라 생산공장 ‘기가팩토리’에서 테슬라 엔지니어가 유지보수 작업 중 로봇에 의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에서 일하는 다른 근로자들도 부상을 입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21년 미국 텍사스주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발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21년 기가팩토리에서 한 엔지니어가 제조 로봇에 의해 벽에 고정된 상태로 금속 집게발에 등과 팔을 찔렸다. 사고는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을 옮기도록 설계된 로봇이 유지보수 중 의도치 않게 작동하며 발생했다. 로봇은 꺼져 있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켜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상을 입은 엔지니어는 피투성이가 되어 로봇에서 벗어나려 했고 다른 작업자가 비상 정지 버튼을 눌러 기계를 멈추고 나서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다. 미 연방 산업안전보건청(OHSA)에 제출된 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고를 포함해 테슬라 기가 팩토리에서는 21명 중 1명꼴로 부상자가 나왔다. 발목이 카트에 끼어 127일 동안 일하지 못한 근로자가 있었으며 또 다른 근로자는 머리를 다쳐 85일 동안 근무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
[FETV=김창수 기자] 전통적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인 제동과 조향, 전자현가, 에어백, 램프 등 핵심부품 기술들이 진화하고 있다. 바퀴 안에 소형모터를 탑재해 제자리 회전이나 평행이동이 가능한 이동기술을 선보이고, 고압의 공기를 이용한 에어스프링 기술을 적용해 적재 중량과 상관 없이 일정한 차고를 유지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기계공학 역량이 결집된 핵심부품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기술들과 융합해 모빌리티 산업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안전/편의 핵심부품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불문하고 공통으로 탑재하는 부품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뉴 모비스’ 비전을 발표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핵심부품에서 확보한 독자적인 노하우와 경쟁력을 대형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는 방식이다. 실제로 현대모비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핵심부품 기술은 대외에서 크게 주목받으며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안전/편의부품 부문에서만 총 10개의 신기술이 대외 수상을 수상하거나 혁신기술로 선정됐다. 설계와 평가, 양산에 이르는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42dot),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GSO(Global Strategy Office), SDV본부 등이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왔다. 다만 조직 분산 및 리더십 이원화로 인해 발생하는 혁신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 등이 연구개발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전통적인 차량 개발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세대 SW(소프트웨어)-HW(하드웨어)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파괴적인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연구개발 전담
[FETV=김창수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쏠림 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토종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벤츠, BMW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벤츠는 신형 E클래스, BMW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2’ 출격을 앞뒀다. 이에 제네시스는 스테디셀러 G80, GV70 부분변경모델(SUV)을 잇달아 내놓으며 내수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판매 수입차중 독일차 비율은 70%를 넘었다. 지난 2009년 50%, 2011년 이후 60%를 넘어섰던 독일차 점유율은 2015년 ‘디젤 게이트’로 주춤했지만 다시 상승, 지난해 기준 72%를 기록했다. 독일차 중에서도 벤츠와 BMW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을 사실상 과점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브랜드 중 BMW는 6만9546대로 1위, 벤츠는 6만8156대로 2위다. 3위(아우디·1만6650대), 4위(볼보·1만5410대) 이하 그룹과 격차가 상당하다. 수입차 최다 판매 모델 역시 벤츠 E클래스(2만2211대), BMW 5시리즈(1만6097대), 벤츠 S클래스(8373대) 순이다. 내년에도 벤츠와 BMW는 신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며
[FETV=김창수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 ‘2024 화천산천어축제’에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의호 KG 모빌리티 중부지역사업본부장과 축제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나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후원과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2014년을 시작으로 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KGM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스포츠 쿨멘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2024 화천 산천어 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얼지않은 인정, 녹지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내건 산천어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 및 산천어 맨손 잡기 ▲루어낚시 ▲집라인과 눈썰매 ▲얼음 축구와 컬링 ▲피겨스케이트 ▲얼음썰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과학실험 교실 및 얼음나라 방송국
[FETV=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대표이사 조현범)가 사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 ‘2023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2023 Hankook&Company Proactive Awards, 이하 프로액티브 어워드)’의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이뤄진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조직과 구성원을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로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이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퍼포먼스(Performance) ▲챌린지(Challenge) ▲리더십(Leadership) 등 총 4개 부문에서 훌륭한 성과를 나타낸 5개 조직과 구성원 3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먼저,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조직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품질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본사 소속 ‘트로피컬 프로젝트(Tropical Project)’, 생산 현장에서 혁신을 꾸준히 실천한 대전공장 제조팀 ‘B&D사이의 Concast’ 분임조, 전주공장
[FETV=김창수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초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The new Audi RS 6 Avant performance) ’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디 아반트는 RS 모델 역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아이콘이다. 탁월한 주행 성능에 왜건 디자인 특유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RS 시그니처 디자인을 조합해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수많은 마니아 층을 보유한 모델이기도 하다. 아우디 RS(Renn Sport, Racing Sport) 모델은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아우디AG의 자회사인 아우디 스포트(Audi Sport GmbH)에서 만들어진 초고성능 모델이다. 기술의 한계에 대한 아우디의 도전을 상징하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모델 라인업이다. 첫 출시 이후 그 어떤 RS 6 아반트 보다도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에 대형 터보차저와 2.4바에서 2.6바로 향상된 부스트 압력이 적용돼 기존 RS 6 아반트 모델 대비 엔진 출력 30마력, 토크는 5.1kg.m 늘어났다. ◆ 강력한 출력과 토크,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서
[FETV=김창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스팅어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이 부족하다. 높은 압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주행 중 차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2017년 5월~2020년 7월 제작된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테슬라 모델3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제조 불량이 밝혀졌다. 인버터는 배터리가 공급하는 직류 전압을 교류 전압으로 변환해 모터를 구동하는 장치다. 모델3는 인버터 제조 불량으로 인해 주행 도중 동력을 상실하고 차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2019년 8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제작된 9914대가 리콜 대상이다. 벤츠 S클래스 S450, C클래스 C300, AMG GLE, 마이바흐 GLS, AMG G63 등 7개 차종 4815대는 연료펌프 부품(임펠러)의 내구성이 부족하다. 연료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주행 중 차가 멈출 가능성이 있다. 벤츠 GLE 350e, GLE 400e, GLE 쿠페 350e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ESP) 소프트웨어에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차량용 헬스케어 신기술이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에 탑재된다. 해상에서 육지로 침투하며 거친 지형을 오가는 해병대원들의 멀미를 덜어줘 전투수행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대한민국 해병대와 ‘멀미저감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과 박승일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탑승자의 승차감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운전자의 자세·심박·뇌파 등 생체신호를 종합분석해 졸음운전, 스트레스 환경, 멀미 등을 예방하는 ‘스마트캐빈 제어기’를 개발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해병대와 협업을 통해 멀미저감 기술 분야에서 험난한 지형지물에 구애받지 않고, 혹독한 조건까지 고려한 멀미저감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현대모비스의 멀미저감 기술이 일반 차량뿐 아니라 더 넓은 모빌리티 분야에 처음으로 적용된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방위산업은 물론 해양과 항공 분야 등 다양한 운송수단으로 도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