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1시간 만에 인청공항으로 다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인청공항으로 다시 회항했다. 이륙 후 10분 만에 오른쪽 날개 부문에서 불꽃이 튀어 기체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여객기에는 250여명의 여객이 탑승해 있었다. 해당 여객기 기장은 연료를 줄인 이후 1시간 만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으며 승객들은 2시간을 대기하다 같은 날 자정 경, 다시 호찌민으로 출발했다. 회항한 항공기는 A330 기종으로 지난 2011년에도 엔진 고장으로 회항한 전례가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진결함이 아니라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고 말했다.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는 새가 운항 중인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와 제주 바다 여행 컨셉의 밀키트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밀키트는 ‘제주로 보말 전복칼국수’(1만7900원), ‘제주로 매콤 돼지고기 전복 버터밥’(1만4900원) 등 2종이다. 요리 초보자들도 10분 내로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돼 누구나 편하게 제주 바다 여행의 기분을 우리집 식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항공X마이셰프 밀키트는 마이셰프 온라인몰 및 오픈마켓(네이버, 쿠팡 등)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월 마이셰프와 함께 ‘제주로 흑돼지 부타동’, ‘제주로 흑돼지 미나리볶음’, ‘제주로 딱새우 해물짬뽕’ 등 제주 여행 컨셉의 밀키트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22일부터 5월22일까지 한 달간 사내에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 카페에서 텀블러와 친환경컵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인증사진 이벤트와 가장 많이 이용한 본부를 대상으로 경품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조종사들이 자발적으로 연료효율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기내용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머가 제주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러시아 관세 당국으로부터 11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대한항공이 20일 공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월24일, 러시아 SVO 공항세관으로부터 80억루블(약 1100억원)의 과징금을 처벌받았다. 대한항공은 “SVO 공항세관 출항허가 이전에 출항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절차에 따라 출항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모스크바 항공해상교통 검찰청이 직권으로 세관 조치 심사 중이며 절차 종결 후 연방관세청 심의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정소송은 연방관세청 심의 결과에 따라 처분 접수일로부터 10일 내 연방관세청 또는 상사법원에 제기할 수 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카드’ 출시 2주년을 맞아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스페셜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미리 준비하는 여름 이벤트’를 21일부터 실시한다. ‘대한항공카드’는 지난 2020년 4월 대한항공과 현대카드가 제휴해 출시한 국내 최초 항공사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로 타 마일리지 카드에 비해 높은 적립률과 항공 이용에 특화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한정판 굿즈와 함께 2주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대한항공카드’ 사용 실적 유무에 따라 각각 참여할 수 있는 ‘마일리지 & 굿즈 이벤트’와 ‘대한항공카드 찐팬 인증 퀴즈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마일리지 & 굿즈 이벤트’는 ‘대한항공카드’ 발급 후 지난 6개월 간 사용 실적이 없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응모 후 오는 6월30일까지 이용 금액 15만원을 달성하면 누구나 스페셜 굿즈인 ‘대한항공 X 현대카드 비치타월’과 카드 종류에 따른 마일리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030카드’와 ‘070카드’는 5000마일, ‘150카드’와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한 839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20일 현재 해외여행은 1년 이내 괌, 싱가포르, 사이판, 다낭 등 따뜻한 휴양지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휴식을 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 ‘7개월에서 1년 이내’가 전체의 4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4.9%는 ‘4~6개월’, 12.9%는 3개월 이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79.2%가 1년안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8%는 1년 이내에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제주항공 취항지 중 가고 싶은 지역에 대해선 복수응답을 포함해 괌이 344명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2위는 싱가포르 241명, 3위 사이판 235명, 4위 베트남 다낭 223명, 5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205명 등 휴양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원하는 여행 유형으로는 가족·친구 등과 휴식이 58.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맛집·카페·야경 등을 즐기는 도심투어가 20.6%로 뒤를 이었다. 자연경관·문화 유적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이 회장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대해 지역 경쟁자를 이기기에는 ‘너무 천천히 개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PCR 검사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FT와 인터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파이낸셜뉴스는 "조원태 회장은 한국 정부가 승객에 대한 전염병 제한을 해제할 것을 촉구하면서 한국이 억눌린 수요를 포착하기 위한 경쟁에서 지역 경쟁자를 이기기에는 '너무 천천히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향후 3개월간 예약이 꽉 찼지만 승객 수 제한으로 인해 더 많은 항공편을 추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80~90%로 탑승객을 늘려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은 기본적으로 25%에 도달했으며 더 이상 티켓을 판매할 수 없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는 “한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고 코로나19를 '2급' 질병으로 격상한 이후 2020년 3월에 처음 부과된 제한을 해제했다”며 “그러나 항공 승객 수에 대한 제한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했다. 또 “국내선 항공편은 2019년 대한항공 전체 매출의 6.6%에 불과하다”며 해외 입국자의 중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회원을 대상으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특가’를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특가’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2만3900원 ▲청주~제주 2만5400원 ▲광주~제주 2만5900원 ▲대구~제주 2만8900원 ▲김포~부산 3만2900원 ▲부산~제주 3만49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의 경우 ▲부산~사이판 24만1200원 ▲인천~사이판 25만4900원▲인천~괌 노선 28만1700원 ▲인천~오사카 21만6600원 ▲인천~나리타 24만1600원 ▲인천~마닐라 29만2500원 ▲인천~세부 36만7500원 ▲인천~클락 37만2500원 ▲인천~다낭 29만8000원 ▲인천~나트랑 27만42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31만94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JJ멤버스위크’ 기간 동안 국제선 항
[FETV=박제성 기자] “기존 주력 운송업을 필두로 운송업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하자!” 김정훈의 현대글로비스가 운송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비상하기 위해 선택한 포트폴리오 카드는 화물운송 서비스, 중고차 경매 및 수출업 등이다. ◆김정훈 대표 물류관련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진두지휘= 현대차 부사장(구매본부장) 출신인 김정훈 대표는 지난 2018년 현대글로비스 지휘봉을 잡은 뒤 기존 주력 운송업을 필두로 공격적 포트폴리오를 추진하기 위한 물류관련 신사업 찾기에 힘을 쏟았다. 최근 4년간 현대글로비스의 연혁을 보면 운송업 관련 포트폴리오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김 대표 부임 뒤 대표적으로 ▲해외물류 기업과의 합작사 설립 ▲로봇업무 자동화 ▲스마트물류기술 ▲친환경 연료전환을 위한 가스운반선 및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도입 ▲해외음료 운송사업 ▲액화수소운반선 기본설계 도면 공동인증 획득 ▲전기차 투입시범 사업 ▲철도 화물열차 운영 ▲해외 자회사 설립 등의 운송사업을 다양화를 위해 경주했다. 특히 지난해 3월 현대글로비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정관에 운송
[FETV=박제성 기자] 최근 강원과 경북 지역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자칫 큰 산불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배송업무 중 산간지역 주택 화재를 발견해 신속한 초동조치로 인명피해와 산불을 막은 택배기사 길현철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택배기사와 종사자 협의체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는 사회안전에 기여한 길씨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장과 상금도 함께 전달했다.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4년째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길 씨는 지난 2월 16일 배송업무를 위해 산간지역에 있는 주택가를 찾아가던 도중 마당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길 씨는 화재 사실을 지역 소방서와 집주인에게 알리고 양동이로 물을 담아 불을 끄기 시작했다. 이어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불길이 옮겨 붙을 만한 물건들을 치워 큰불이 번지지 않도록 예방했다. 이후 화재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인근에 인가가 2가구 정도로 인적이 드물고 일대가 모두 야산 지대여서 길씨의 용기있는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