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계좌의 세액공제 금액과 잔여 납입한도 등 연금계좌를 통한 절세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제공한다. 모든 금융자산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연계하면 다른 금융회사에서 가입한 연금계좌의 절세 현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절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 납입을 원하는 경우, 별도의 메뉴 이동 없이 간편하게 입금도 가능하다.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연금계좌를 활용한 세액공제 혜택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총급여액에 따라 납입금액의 13.2% 또는 16.5%를 환급 받을 수 있으며, 55세 이후 연금 수령시까지 납입금 운용수익에 대한 세금도 이연된다. 단, 55세 이전 중도해지하는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금액에 대해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납입한도, 세액공제율 등 복잡한 계산 없이도 간편하게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연금계좌를 활용한 세테크에 대한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상장한 미국AI전력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지 3주만에 2,000억을 넘어 2,10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매수세에 힘입은 결과로, 같은 기간 개인 198억원, 은행 386억원, 보험 76억원 등 장내 매수 규모가 707억원에 달할 정도로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빠른 매수세 유입은 미국내 전력인프라 산업이 AI시대 핵심 요소로꾸준히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 AI의 ‘Chat-GPT’가 등장하면서 기존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반도체 등 하드웨어가 올 상반기 이목을 끌며 AI 투자 붐을 일으켰고, 이 바통을 이어받아 최근 소프트웨어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결국 생성형 AI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현해줄 전력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Chat-GPT로 검색하면 기존 일반 검색에 비해 10배 이상의 전력이 소모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AI 서버 또한 기존 전통 서버 대비 약 5-
[FETV=심준보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 안정펀드(증안펀드)와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금융공공기관장, 금융협회장 등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금융당국은 시장의 불안 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시장이 정상적이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아침 개최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증안펀드와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활용한 시장 안정화 대책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 시장안정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채권시장·자금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FETV=심준보 기자] 4일 9시 현재 코스피가 1.78% 하락한 2455p로 하락 출발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증시 개장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고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거래소는 정상 개장을 결정했다. 아울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비상장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특허 분쟁이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10월 특허심판원이 두나무의 청구를 받아들여 서울거래의 특허에 대해 무효 심결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무효 심결의 이유로 서울거래의 특허발명이 국내 상장 주식 시장의 증권 거래, 미국 전자 블록 거래, K-OTC 비상장 주식 거래 등 이미 세상에 공개되어 있는 기술, 통용되고 있는 기존 기술과 차이가 없다고 판시했다. 특허심판원은 일정 요건 충족 시 매도자에게 다시 확인하는 과정 없이 바로 계약이 체결되는 기능의 구성도 실질적으로 기존 기술과 동일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토대로 자사의 발명이 기술적 우월성을 갖고 있다는 서울거래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서비스 고도화 측면에서 통상의 기술자들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도출해 낼 수 있는 기능은 특허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허심판원의 이번 결정이 이대로 확정되면 서울거래의 특허권은 무효가 된다. 서울거래는 특허 무효 심결에 불복, 심결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특허법원에서 특허심판원의 결정에 대해 다투겠다는 얘기다.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서울거래 비상장의 특허 분쟁은 지난 5월부터
[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가 4일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오전 7시 30분경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에서 오전 9시에 국내 증시는 예정대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증시 개장 여부가 불투명해졌으나,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하고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거래소는 정상 개장을 결정했다. 비상계엄 발표 직후 코스피200 야간 선물옵션지수는 급락세를 보이며 한때 5% 넘게 하락했다. 하지만 국회의 계엄 해제안 가결 이후 낙폭을 줄이며 안정을 찾았다. 같은 시간 미국 시장에 상장된 국내 기업들을 한데 모은 상품인 MSCI South Korea ETF(상장지수펀드)도 7% 가까이 하락했다가 점차 회복해 2.74% 하락한 55.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회의
[FETV=심준보 기자] 한국거래소는 4일 국내 증시 개장 여부를 이날 오전 7시 30분에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거래소는 국내 증시를 개장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거래소는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밤새 우리 증시 관련 해외상품들의 거래 동향을 면밀히 살핀 후 4일 오전 7시 30분경 정상 운영 여부를 확정해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45년 만에 발동된 비상계엄에 국내 증시가 받을 충격 등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또한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면서 밤사이 사태가 진정되는 등 상황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급락했던 코스피200 야간 선물옵션지수 등 증시 관련 지표들은 국회의 계엄 해제안 가결 후 다소 안정을 찾았지만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FETV=심준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급락했던 국내 거래소 가상화폐 가격이 회복세다. 비트코인은 계엄 선포가 나온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10시 50분에는 한때 국내 거래소 기준 8800만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리플도 국내 거래소 기준 1600원대까지 밀리면서 50% 넘게 상승분을 반납했다. 국내 거래소 시세가 급락하며 ‘역 김치프리미엄(역김프)'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코인 거래소 접속자가 갑자기 늘면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한때 접속 장애가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4일 오전 01시15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1억3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김프 현상이 해소되며 본래 가격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FETV=심준보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11월 29일 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관장 정영화)와 공동으로 개최한 ‘청소년 모의주식투자대회’의 시상식을 치르며 대회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모의주식투자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주식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경제 및 금융 지식을 확장하기 위해 서울시립수서청소년센터가 기획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약 200명의 청소년이 지난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참여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대회 기간 동안 ‘주식봇’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모의투자 환경을 제공했다. 주식봇은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 카카오와 함께 제공 중인 AI 서비스다. 카카오톡 팀채팅 방에서 '주식봇' 챗봇을 추가한 후 주가, 기업정보, 토론방 등에 대해 질문하면 알맞은 답을 알려주고 모의투자도 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카카오톡 팀채팅 기능에만 구현되어 있지만, 향후 오픈채팅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확대할 계획이다. 시상식에서는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직접 2등상인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상’을 수여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금융권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2개월 만기인 국민은행 채권을 세전 연 4.1%에 특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키움에서 장외로 판매하는 ‘국민은행 4308이표일(03)1.5-07 채권’은 신용등급 AAA의 금융채로, 매수수익률은 세전 연 4.1%, 세후수익률은 연 3.51%(2024.12.02기준)다. 민평금리 3.25%(2024.12.02기준)보다 더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판 상품이다. 만기는 66일(약 2개월) 후인 내년 2월 7일이다. 비상장 채권이라 만기까지 보유해야 한다. 단 만기 전에 국민은행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NICE신용평가는 국민은행이 대형 시중은행으로서 업계 최고수준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히 신용등급이 높고 만기가 짧은 특판 채권을 판매하고자 한다. 특판 채권 외 다른 장외채권들도 민평금리 대비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키움증권이 준비했던 하나은행 채권 특판상품이 완판된 바 있다. 키움증권 특판 채권은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의 금융상품 > 채권 > 장외채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