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가르쳐준 커피기술커피나무의 가치를 처음 발견한 것은 사람이 아니라 염소이다. 아프리카 고지대에서 장생하고 있는 커피나무는 다른 나무들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았다.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 따먹기 시작하면서 커피나무가 그 가치를 들어내게 되었다. 염소치기인 칼디(Kaldi)라는 소년이 어느 날 염소들이 흥분하여 춤추듯이 뛰노는 모습을 보게 된다. 커피열매를 따먹고 염소들이 카페인에 취해서 기분이 좋아진 것이다. 이때부터 커피나무가 인간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의 르왁 고양이가 커피열매만을 따먹고 생두는 배설한다. 르왁고양이가 배출한 생두는 체내에서 약간 발효가 되어서 다른 맛을 내게 된다. 염소
한우 대표 생산자 단체인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완차이지구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홍콩 최대 식품 박람회인 '2017년 홍콩 푸드 엑스포' 에 참가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홍콩 푸드 엑스포는 세계 25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 수출업체 및 현지 협력업체와 연계한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을 통해 현지 식품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한우에 대한 프리미엄 이미지 및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아울러 한우 요리 전
친환경 한살림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DDT가 검출된 계란이 유통된 것으로 21일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한살림 생협은 재래닭 유정란을 공급하는 농가 2곳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 결과 DDT성분이 미량 검출되어 출하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살림생협은 전국적으로 조합원수가 60만명이 넘는 협동조합으로 21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생협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 결과 해당 농가 2곳에서는 DDT성분이 각각 0.028ppm, 0.047ppm이 검출됐다. 허용기준인 0.1ppm의 절반 이하이지만 1979년 판매가 금지된 살충제라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한살림생협 '재래닭유정란'은 재래종을 복원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내산 '살충제 계란'이 인체에 해를 가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한 것은 아니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산란계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을 1~2살짜리가 24개, 성인이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국민 중에서 계란을 가장 많이 먹는 극단섭취자(상위 97.5%)가 살충제 최대 검출 계란을 섭취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설정해 실시한 살충제 5종의 위해평가에서 건강에 큰 우려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국민이 평생동안 매일 2.6개씩 먹어도 건강에 큰 문제는 없
한국소비자원이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가 만족도가 가장 높고 이디아커피가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스타벅스 3.83점으로 종합만족도 1위,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가 3.73점, 할리스커피는 3.72점, 커피빈은 3.71점, 이디야커피는 3.70점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매장 접근성’(3.99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얻었고 ‘직원 서비스’(3.97점)와 ‘맛·메뉴’(3.84점)도 좋은 평가를 얻어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디야 커피는 2015년 조사때에는 2위로 평가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종합만족도에서는 꼴찌를 했다. 다만 직
KFN이 운영하는 창업의 바른길 ‘창업도’ 가 2017년 8월 넷째주 10대 프랜차이즈를 공개했다. 창업도 발표에 의하면 지난주에 이어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사업 프랜차이즈 ‘짐보리’ 가 1위를 유지했으며 커피베이, 스테이크보스, 가마로강정 등이 눈에 띌만한 상승을 보였다. 8월 넷째주 순위는 ▲1위 짐보리(-) ▲2위 코바코(↑1) ▲3위 못된고양이(↑2) ▲4위 또봉이통닭(↓2) ▲5위 뽕뜨락피자(↓1) ▲6위 커피베이(↑7) ▲7위 스테이크보스(↑3) ▲8위 가마로강정(↑12) ▲9위 돈치킨(↑7) ▲10위 맘스터치(↓4)이다. 커피베이는 최근 ‘학교 2017’ 드라마 제작 지원을 진행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창업시장 아이템 스테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었던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계란살충제 사태에 관련하여 식품관리 일원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9년전 농림부가 농식품부가 되었을 때 식약청의 식품부분을 떼어 농식품부로 이관되었다” 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일관된 시스템으로 가야 식품관리가 될 수 있다고 대통령께 건의하여 2년안에 하기로 했지만 장관직에서 물러나서 못한 것이 안타깝다” 고 지난 소회를 적었다. 이어 정 의원은 “이제라도 제도개혁 해야 한다. 식약처는 의약 관리가 주된 일이 되어야 한다” 며 “이번사태도 식약처장이 밀식시육, 친환경인증, 생산이력관리 등이 분리된 상태에서 접근하니 제대
“덴마크 행복의 원천” 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덴마크가 왜 가장 행복한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덴마크의 복지 시스템과 교육의 질이 덴마크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덴마크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바로 ‘휘게(hygge)’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휘게(hygge)’는 ‘웰빙’이라는 노르웨이어 단어에서 유래한 덴마크어다. 저자는 휘게의 유래와 가치, 덴마크 사람들이 휘게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휘게한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1년 열두 달 휘게
한돈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지난 19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열린 ‘오감만족(足) 2017 문경새재 맨발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고 싶은 곳 1위’ 에 선정된 문경새재의 7km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동료, 가족, 연인과 함께 건강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이색 축제다. 한돈자조금은 지역 대표 축제인 이번 축제에 대구경북양돈농협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한돈자조금은 우리돼지 한돈의 풍부한 맛과 영양을 알리기 위해 한돈 시식회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한돈
이낙연 국무총리는 “먹거리로 장난하는 일은 끝장 내라는 것이 국민의 한결 같은 요구” 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계란 살충제 대응상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친환경인증이나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 같은 식품안전 보장 장치와 관련된 유착 등 비리는 의법처리를 통해 근절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관계부처의 소극적 대응과 비리 유착 등 잘못된 관행은 ‘농정의 적폐’이며 소극행정이나 유착 등 비리는 차제에 꼭 청산해야 한다" 며 “금지된 약품을 제조‧판매 또는 사용한 업체, 상인, 농가 등 관계법을 어기고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