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2029년까지 울산 등 국내에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국내 전략광물 및 비철금속 허브로서 국가기간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부터 전략광물, 자원 순환, 환경, 안전 인프라 등 전방위에 걸쳐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선 국내 전략광물 생산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설비투자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400억원을 갈륨 회수 공정을 구축하는 데 약 557억원을 투자한다. 2028년부터 게르마늄을 연간 12톤, 갈륨을 연간 15톤 생산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00억원 수준의 매출총이익(게르마늄 가격 1㎏당 3500달러, 갈륨 가격 1㎏당 920달러 기준)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전략광물인 비스무트 공장을 증설하는 데 2026년까지 300억원가량 집행한다. 증설을 마무리하면 비스무트 생산능력은 연간 1,500톤으로 기존 대비 500톤 늘어난다. 비스무트는 고온 초전도체, 차량 변속기 부품 등에 쓰이는 금속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고려아연이 주최한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에서 오석천·정령재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 및 수상작가 작품전 개막식’ 행사에는 서도식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운영위원장,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김정후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심사위원장, 오석천·정령재 작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간 응모작을 접수했다. 만 45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금속공예가 또는 장신구 작가 가운데 최근 10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들에게 개인·팀 단위 응모자격이 주어졌다. 심사위원회는 한달여 동안 포트폴리오와 실물작품 등을 면밀히 평가한 끝에 오석천·정령재 작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정후 심사위원장은 “오석천 작가가 숙련된 기술로 형태를 만들며 전통기법의 미학적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돋보였고, 정령재 작가가 3D 프린팅 제작방식을 통해 장신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두 작가는 전통을 지켜내거나, 신기술을 탐구
[FETV=이신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MIT 조선해양 컨소시엄(MIT Maritime Consortium, 이하 컨소시엄)’의 1년 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그리스 해운사 캐피탈(Capital), 미국 ABS 선급 등이 주축이 돼 기술혁신과 글로벌 탈탄소화를 목표로 올해 3월 발족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MIT, 캐피탈, ABS 선급을 비롯해 그리스 해운사 도리안(Dorian), 싱가포르 해양연구소(SMI), 영국 재생에너지 투자사 포어사이트 그룹(Foresight Group) 등 컨소시엄 회원사의 전문가들을 포함해 180여 명이 참석했다.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 1차 년도 연구의 주요 성과인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 ▲SMR 추진 선박 개발 고도화, ▲3D 프린팅 기반 제조 기술 등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은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 계열회사인 아비커스의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을 탑재할 선박을 선정해 향후 이를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7일 온산제련소를 찾아 문병국 현 노조위원장과 최근 차기 선거에서 선출된 이은선 노조위원장 당선자를 만났다고 18일 밝혔다. 최 회장은 노사간 변함없는 협력과 신뢰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 발표한 미국제련소 건설로 국내 고용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회장과 두 노조위원장은 미국제련소 건설이 온산제련소가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 종합제련소라는 점을 입증할 기회이자 온산제련소가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에서 최 회장은 "미국제련소 건설은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핵심광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려아연 전체의 중장기 성장 전략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 "투자 검토 때부터 사업성과 기술 경쟁력, 온산제련소와 시너지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는 점도 설명했다. 최 회장은 "미국제련소 건설로 온산제련소의 고용과 투자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온산제련소의 안정적인 고용 기조는 흔들림이 없고 투자 역시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FETV=이신형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이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 일-가정 양립을 위해 노력해 온 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해 왔다.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동국제강은 그룹 분할 전인 2020년 가족친화인증을 최초 취득한 바 있다. 2023년 그룹 분할 및 신설 동국제강 출범 후에도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이 회사 성장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해 신청을 결정했다. 지난 7월부터 반년여의 심사를 거쳐 올 12월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그룹 분할 후에도 가족친화 정신을 계승함에 의미가 있다. 심사에서 동국제강은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도 ▲생에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 운영 ▲안정적 노사관계 등 심사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직원 인터뷰에서도 자기개발비 지원·자유로운 연차사용 및 개인의 상황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등이 강점으로 언급됐다. 특히 임직원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
[FETV=이신형 기자] 정부 주도 저탄소 산업 정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 중 수소환원제철을 선도적으로 연구 중인 포스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수소환원제철로의 장기 전환 계획에 따라 향후 재무적 부담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K-스틸법은 고부가·저탄소 중심의 철강 산업 전환을 골자로 한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로 업황이 구조적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국내 철강 산업의 체질 개선을 제도적으로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법 제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저탄소 철강 기술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방식은 수소환원제철이다.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하는 환원 과정에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고로 공정은 코크스를 연료와 환원제로 사용하면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반면 수소환원제철은 철광석을 고체 상태에서 환원한 뒤 전기로에서 용해하는 구조로 이론적으로는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수소환원제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상업 설비를 안정적으로 가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내년에 국내 채용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등 대규모 공채 및 경력직 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7일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시를 방문해 김두겸 시장에게 미국제련소 건설 계획과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이러한 계획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해당 자리에서 "미국제련소 건설은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온산제련소 생산 물량을 이전하기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미국제련소 건설은 세계 최대 비철금속 종합제련소인 온산제련소가 한층 고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 지역과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함께 약 11조원을 투자해 현지에 건설하는 미국제련소의 엔지니어링과 건설, 운영에 비철금속 분야의 원천기술을 가진 온산제련소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산제련소에 필요한 대체 인력을 새롭게 채용할 계획이다. 또 2028년부터 온산제련소에서 핵심광물 게르마늄과 갈륨을 생산하기 위한 신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이에 맞춰 인력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미국제련소 건설과 운영, 온산제련소 대체 인력 확보, 핵심광물 신규 설비 건설과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건설을 추진하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제련소에 대해 기존 고려아연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정부의 투자와 보조금 지급, 정책 지원 등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만큼 고려아연의 중장기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는 기존의 비철금속 제련과 자원순환 사업의 글로벌 전진 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고려아연의 기업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온산제련소에서 쌓은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미국 제련소가 가동하면 고려아연이 이미 운영하고 있는 미국 현지 자원순환 사업 거점인 페달포인트(Pedalpoint)와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원료 조달부터 제련,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한층 확장해, 미국 제련소가 북미 시장 입지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중장기 매출 증대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의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는 PCB 스크랩, 유휴 IT 자산 등 전자폐기물 처리 사업을 수행하고 이차원료를 조달하는 사업
[FETV=이신형 기자] 현대제철이 선재 검사 및 포장 단계에 로봇을 운용하며 공정 스마트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를 담은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 현대제철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출하 작업장의 무인·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로봇을 도입했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은 ▲조립로봇 ▲부착로봇 ▲그 외 컨베이어, 코일 고정장치, 안전펜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조립로봇은 출력된 제품 태그에 클립을 조립하며 컨베이어를 따라 이송된 선재는 고정장치 위에 놓인다. 부착로봇은 이송된 선재를 스캔해 태그 부착 위치를 찾아 그곳에 태그를 자동으로 붙인다. 현대제철은 이탈리아의 철강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폴리텍(BM Group Polytec)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로봇 도입을 추진해왔다. 약 2년에 걸쳐 로봇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최근 최종 테스트(FAT)를 통과해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16일 영풍·MBK의 ‘적대적 M&A’에 대해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 가치 폄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美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美 정부 정책에 따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이라는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경영상 필요에 따라 법령과 정관상 적법한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을 여전히 적대적 M&A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탓에 이번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의 가치를 폄훼하고 있다"고 영풍·MBK의 ‘적대적 M&A’에 대해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경제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뿐 아니라 기업의 미래 성장 발전이라는 합리적 시선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평가하거나 살펴보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비판만 확산시키며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미국과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경제 안보 차원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