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시스템 이전을 통해 동남아 물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검증된 기술을 현지에 맞게 접목시켜 생산성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TES(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시스템 & 솔루션) 기반의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동남아 물류센터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동남아에서는 대규모 인력을 활용해 상품의 입고부터, 피킹, 포장, 출고, 재고조사까지 모든 물류과정을 사람의 손으로 직접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동남아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23%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검증이 완료된 TES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및 운영방식을 현지에 맞게 접목시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생활용품 물류센터에서는 3배 가까이 늘어난 주문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CJ대한통운에서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물류지원시스템 ‘MPS(멀티 퍼포스 시스템)’를 도입했다. MPS는 고객주문정보를 전달해 물류센터에서
[FETV=김진태 기자] 진에어가 6월 한달 동안 제주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9일까지 7월 제주 노선 항공권 예매 고객 대상으로 제주중문면세점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 완료 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응모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당첨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한다. 또 핀테크 기업 '차이(CHAI)'와 함께 김포, 부산, 청주, 광주, 대구, 포항, 원주, 군산~제주 노선 항공편 예매 고객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이 신용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2만원 캐시백과 함께 제주 지역 내 식당, 카페 등 차이 제휴 업체 이용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차이 체크카드 이용 시에는 1만원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혜택은 항공 운임 5만원 이상 항공권 결제 시 적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다양한 혜택을 활용해 더욱 즐겁고 알찬 제주 여행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김진태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취임 2주년을 맞아 "신기종을 도입해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항공업계 2위 사업자가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업계가 회복 단계에서 이제 희망의 시대에 들어섰다”면서 “제주항공이 저비용항공사(LCC) 맹주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B737-8 40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중단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더욱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핵심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가장 잘하고 자신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다른 LCC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보다는 중단거리 노선에 비중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기를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안정화가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지속 가능성을 봤을 때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장거리 계획은 뒷쪽으로 미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내년 하반기쯤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그는 "당장 올해는 흑자를 내는 게 어렵겠지만, 정부가 코로나19 규제를 빠르게 풀고 있어 국내 항공 산업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FETV=김진태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자체개발한 '항행안전시설 성능점검 드론시스템(DIVA)'으로 콜롬비아 마테카나 국제공항에서 해외 첫 실증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비행은 항행안전시설의 제작사와 설치형태 등이 다른 해외공항에서 수행한 첫 비행이다. 드론이 항공기의 항로를 따라 비행하며 항행안전시설이 방사하는 전파신호를 지상 기지국으로 전송, 실시간 측정·분석해 기존에 사람이 지상에서 무선전파를 방사해 측정하는 방식보다 측정값의 정확도가 높아 보다 정밀한 점검이 가능하다. 공사가 개발한 '항행안전시설 성능점검 드론시스템'은 타 제작사 대비 수신기 무게와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드론 기종에 제한없이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 공사의 '중남미 항행드론 기술컨설팅'은 2019년 7월부터 지난 5월 30일까지 미주개발은행(IDB)의 원조개발사업(ODA)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항행시설 점검을 위한 드론 활용법을 공유하고, 점검 매뉴얼 제안을 통해 중남미 국가의 항공 안전을 제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중남미 시장에서의 첫 항행점검 드론 비행을 발
[FETV=박제성 기자] 7일 본격적으로 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화물연대(화물연대) 조합원 4명이 울산에서 화물차량 통행방지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물류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첫 날 파업을 강행한 가운데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화물차량 통행을 방해는 물론 파업을 저지하던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조합원 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화물업계 및 울산 관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울산 석유화학단지 3,4문 앞에서 해당 조합원 200명이 도로를 점거한 뒤 차량 통행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경찰이 조합원을 인도로 물러나도록 저지하는 과정에서 저항하다 경찰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4명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한편 경찰은 불법 파업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의해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FETV=박제성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적정임금 보장을 요구하는 가운데 7일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안전 운임제다. 이 운임제는 앞서 국토교통부가 2019~2022년까지 3년간 화물차 운전자들에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안전운송원가에 인건비를 포함한 적정이윤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올해 만료 예정이였지만 올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폭등해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이에 화물연대는 경유값 폭등으로 안전 운임제 없이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제도 연장을 요구해왔다. 7일 화물운송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는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총파업 전까지 정부와 모든 대화창구를 열어놓고 협의를 위해 노력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일 1차 교섭 이후 대화 요청이나 적극적인 연락도 없는 상황"이라며 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전날인 6일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지지엄호 행동지침'을 전파해 "파업기간 발생하는 추가화물에 대한 대체수송을 거부하며 대체수송을 강제하는 경우 노조 본부 격인 중앙으로 즉각 보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제2회 물류혁신기술•IT분야 채용 연계형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며, 시스템이 사람을 리딩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 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인재들이 학교에서 배운 IT 기술을 물류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는 ‘미래기술 챌린지’는 과제 수행 기간을 여름방학인 7월에 진행, 본선은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인다. 로봇/설비 시뮬레이션, 물류센터/배송라우팅 최적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진 영역별 과제를 선택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는지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해 총 6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6개팀 중 대상 1팀은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등 총 4300만원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은 CJ대한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최첨단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국가별 특성을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가시킨 글로벌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Q-Bridge) 2.0’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큐브릿지는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현장도입을 시작 했다. 처음으로 전세계에 있는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개별 포워딩 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포워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9개국에 큐브릿지를 확대 적용했다. 국가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으며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을 통해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데이터 분석 및 포털 기능을 추가해 가시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고객사별 물동량, 월간 실적 등 큐브릿지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 리포트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커스터마이즈드(고객맞춤) 포털 기능도 함께 추가해 고객사, 영업사원, 운영 관리자 등이 필
[FETV=박제성 기자] HMM 신입사원들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마포구 성사중학교에서 진행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HMM 신입사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5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36명이 참가했다. 학교의 요청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 및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벽화 그리기는 ‘숲과 사계’라는 주제로 도심과 공존하는 자연과 동물을 표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대표 김용빈 씨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HMM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입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일 대표이사 사령장 수여식 후 7일부터 각 팀에 배치돼 본격적으로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2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한 각 사업별/팀별 소개, 커리어 비전 수립, 선배와의 대화, 비즈니스 매너, 안전/보건교육 등의 입문교육에 참여했다. 김경배 대표는 신입사원들을 만나 “대한민국 해운과 HMM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의 큰 장점인 열정과 에너지로 HM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6월 한 달 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내선 할인 혜택을 확대 운영한다. 진에어는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현역 국군 장병 및 전역자 또는 복무 예정자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할인 혜택을 6월30일까지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30일부터 7월24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 대상이며 항공 운임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김포~사천, 김포~포항 노선의 경우에는 1만원 할인으로 확대 적용된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 받은 뒤 KB국민 나라사랑 체크카드로 항공권 결제 시 함께 사용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6월 한달 간 국가 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운영 중인 보훈 할인 대상자도 확대한다. 기존에 진에어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5·18 민주 유공자 및 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운임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여기에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 및 유족에게 국내선 운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6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