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기아는 연결 기준 2023년 한 해 영업이익이 11조6079억원으로 전년보다 6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99조8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순이익은 8조7778억원으로 62.3% 늘었다.
[FETV=김창수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렉서스를 ‘정조준’하며 전면전을 예고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해외 판매 비중이 늘며 미국 시장에서도 급성장했지만 여전히 현지 기반이 두터운 렉서스 판매량에 미치지 못했다. 제네시스와 렉서스가 100% 전기차 전환을 앞둔 가운데 내연기관 시대 이후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22만5189대로 집계됐다. 전년(2022년·21만5128대)과 비교해 약 4.7% 증가했다. 전체 증가율은 높지 않지만 해외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다. 제네시스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12만6567대로 전년대비 6.3% 줄었지만 해외 판매량은 9만8622대로 23.1% 늘었다. 전체 판매 비중 중 해외 판매량이 처음으로 40%를 넘기며 글로벌 브랜드 ‘이름값’을 했다. 제네시스는 완성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에서 지난해 6만9175대를 판매했다. 2022년보다 2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모델별로는 GV70(2만5988대), GV80(1만9697대), G70(1만3246대) 등 순이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G80으로 미국 시장에 첫 진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The First)'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 25일 오후 단독 공개한다. ‘더 퍼스트’는 한국타이어가 다양한 대회 후원으로 모터스포츠 분야에 쏟아온 열정과 세계 무대에서 입증받은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과감한 도전이 계속되는 모터스포츠 현장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과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로 모터스포츠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를 OTT 플랫폼에 론칭하는 것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레이싱팀으로 성장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이 지난 2023년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내구 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24H SERIES powered by HANKOOK European Series 2023)’의 참가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챔피언으로 등극하기까지, 약 1년간의 여정이 담겼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MADE IN HANKOOK)’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갤러리 ‘오프쳐(Offture)’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프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갤러리로 2023년 개관했다. 브랜드명은 ‘Offline is the New Future(오프라인은 새로운 미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줄여 지어졌다. 온라인에서 전해지기 어려운 경험과 가치의 전달을 지향하는 공간 브랜드이기도 하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4년 12월까지 오프쳐를 후원해 오프라인 공간 유지·보수, 전시 홍보 활동, 작가 유치 등 다양한 갤러리 활동을 지원한다. 오프쳐 내외부 주요 공간과 행사 홍보물 등을 통해 그룹의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이 노출될 예정이다. 오프쳐 후원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의 아트 프로젝트를 한 단계 확대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마데인한국'에서는 차별화된 컬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활동을 전개해 왔다.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의 신제품인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키너지 XP’를 북미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XP’는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기술력이 집약된 그랜드 투어링 제품이다. 세단, SUV 등 다양한 차량에 폭넓게 장착 가능하며, 젖은 노면과 눈길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날씨와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최신 올시즌 퍼포먼스 컴파운드 적용으로 사계절용 타이어의 핵심 성능인 그립력을 향상시켜 여름철과 겨울철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타이어 표면의 사이프(미세한 홈) 수를 늘리고 특수 숄더 그루브(타이어 옆면의 굵은 가로 홈) 디자인 채택으로 지면과의 접촉 면적을 늘리고 눈길에서의 가속력과 제동 성능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키너지 브랜드 제품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성능 역시 ‘키너지 XP’만의 경쟁력이다. 주행 시 접지 압력과 형상을 고르게 분포시키는 최적 프로파일 설계, 최신 컴파운드 적용 등을 통해 타이어
[FETV=김창수 기자] 미래 모빌리티가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강조하면서 차량 실내 조명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조명 색깔이 스스로 바뀌고, 차량 이용 상황에 따라 안전을 배려하는 스마트한 조명 시스템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총 32가지 상황별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건강 관리 지원) ▲외부 환경 반응 ▲하차 위험 예방 ▲문콕(문열림시 부딪힘) 방지 ▲ 자외선(UVC) 살균 조명 등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기존 차량 실내 조명 기능이 색상의 단순 변화나 무드 조명 수준이었다면 휴먼 센트릭 조명은 사용자의 생체 리듬과 건강, 차량 외부
[FETV=김창수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창립 70주년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GM은 1954년 기념비적인 해에 하동환자동차제작소 설립을 시작으로 7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기념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SUV 전문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고객 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되는 ‘창립 70주년 차량점검 서비스’는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317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시행된다.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겨울철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차종은 KGM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계기판 및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등 각종 오일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패드 점검 ▲하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해 차량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점검을 완료한 고객들에게
[FETV=김창수 기자] 아우디는 사상 최초로 전기 구동장치와 고전압 배터리, 에너지 컨버터를 갖춘 저공해 프로토타입 아우디 RS Q e-트론으로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페인 출신 카를로스 사인츠/루카스 크루스 팀은 7900킬로미터를 1시간 20분 앞서 완주하며 아우디에 첫 다카르 우승을 안겼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아우디는 모터스포트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아우디 스포트 팀의 다마르 랠리 우승을 축하했다. 덧붙여 “전기 구동장치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사막 랠리를 우승한 것은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입증한 것이며 전동화된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 가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RS Q e-트론은 전기 전륜구동 차량이다. 고전압 배터리와 잔여 연료 기반의 리퓨얼(reFuel)로 작동하는 에너지 컨버터를 사용해 에너지를 공급하여 기존 연료보다 이산화탄소를 60% 가량 적게 배출한다. 이번 다카르 랠리에서 아우디는 다카르랠리의 경험 많은 경쟁자들과 맞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아우디 AG 기술개발 이사회 올리버 호프만은 이에 대해 “혁신적인 전기
[FETV=김창수 기자] 로터스자동차가 자사의 순수 전기차 고객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23일 발표했다. 로터스는 보쉬(Bosch), 모빌라이즈 파워 솔루션(Mobilize Power Solutions)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로터스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될 로터스의 새로운 하이퍼 GT 모델, 에메야(Emeya)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먼저 로터스 고객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30여 개국에서 보쉬의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60만 개의 공용 전기차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로터스 충전카드를 탭하는 것만으로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으며 충전 기록과 유지 비용, 배터리 상태 등 추가로 필요한 정보들은 로터스자동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빌라이즈 파워 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가정에 설치할 수 있는 충전 패키지를 제공한다. 1199파운드(현지 가격, 부가세 불포함)로 책정된 해당 패키지에는 파워서플라이와 테더링 케이블, 설치비용이 포함돼 있고, 필요에 따라 고객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
[FETV=김창수 기자] 벤츠·BMW·제네시스 등 국내외 자동차 3사가 최근 준대형 세단 신모델을 잇따라 발표하고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시장 쟁탈전에 나섰다. 벤츠는 8년 만의 신모델인 E클래스 11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승부수를 띄웠고 BMW는 지난해 말 대표 모델 뉴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국내 출시했다. 제네시스 또한 상품성을 가다듬은 G80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19일 신형 E클래스를 국내 출시했다. 유럽 시장에는 지난해 4월 첫 선보인 모델이다. 지난 2016년 6월 국내에 출시된 기존(10세대) E클래스는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역대 수입차 단일 모델 중 최초로 20만 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벤츠는 E클래스로 단일 모델 기준으로는 국내 판매량 1위를 지켰지만 지난해 브랜드 전체 순위에선 699대 차이로 BMW에 ‘왕좌’를 내줬다. 그만큼 벤츠가 한국 시장에서 E클래스에 거는 기대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E클래스 외관에는 수십 년 동안 사랑받은 고전적 라인과 현대적 디자인의 조화로운 결합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올리버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