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가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며 석유화학산업 환경 변화를 공유해 위기 극복 위한 성장 DNA를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약 2시간 동안 임원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중국 석유화학 자급률 제고,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규제 강화 등 현재의 시장 변화를 설명해 미래 모습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대표 취임 후 국내와 해외 현장 경영을 통해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격려해 직원들을 만나왔지만 약 160여명의 임원 및 팀장을 모두 만나는 자리는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훈기 사장은 현재의 석유화학산업 변화와 회사의 현실을 직접 설명하며,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갖고 변화의 속도에 적극 대응하여 질적 성장을 실행해 나가자”며 타운홀 미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배터리소재 ▲수소에너지의 SBU(전략사업단위) 전략 과제, 성과목표 등을 설명해 미래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기초화학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로 사업 비중을 유지해 첨단소재사업과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Engie)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단기간 공사를 거친 뒤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CO2)는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면서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도 베트남 발전사업자 3곳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FETV=박제성 기자] 김창기 국세청장은 20일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오창에너지 플랜트를 방문했다. 그는 "배터리 분야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돼 세액공제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비투자 등 미래투자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국세청장은 충북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를 방문한 뒤 이같이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은 대전 R&D 캠퍼스와 함께 미국, 폴란드, 중국에 있는 공장에 적용하는 R&D를 중점 진행하는 '마더 팩토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원활히 도움, 작동되는지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최근 배터리 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기술경쟁에 나서는 만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글로벌 최저한세에 대한 건의도 나왔다. 김동명 대표는 "여러 세제혜택을 받아 투자 효율을 높이고 재투자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최저한세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세제혜택들이 고려된 상태에서 미국에 투자를 진행했는데 글로벌 최저한
[FETV=박제성 기자] 국내 화학기업이 AI(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AI을 활용한 안전환경보건(SHE) 시스템을 선보였다. SK케미칼은은 그린소재를 생산하는 울산공장에 AI 기반 위험성 안전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생산 현장에서 생성형 AI(생성형 AI)를 활용해 SHE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하고 기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SK케미칼은 수십년 간 울산공장을 운영하며 쌓아온 안전관리 문서와 노하우, 사례 등을 데이터화 했다. 이를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 기술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GPT-4가 실제 진행할 작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추천, 제안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새롭게 구축한 SHE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장 내 작업 위험성평가를 지원,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전망이다. 위험성평가는 작업 전 작업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위험도를 낮추는 일련의 과정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빠짐없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SK케미칼은 기존 위험성 평가는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과 영풍이 첨예하게 맞붙은 서린상사의 임시주주총회 개최와 관련해 법원이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서린상사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와 함께 사내이사 추가 선임 등 고려아연이 요청한 주총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이로써 상법 위반 등 불법상태에 놓여있던 서린상사가 정상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앞서 고려아연이 신청한 서린상사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인용하는 한편 고려아연의 의결권을 제한해 달라는 영풍 측의 요청은 기각했다. 이에 따라 6월 하순 쯤 열리게 될 주총에선 제무제표와 사업계획 승인 등 정상적인 경영 활동과 함께 고려아연이 요청한 사내이사 4인에 대한 추가 선임 안건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서린상사 주총 안건으로 사내이사 4명에 대한 추가 선임안을 올렸다. 대주주로서 정상적인 권한 행사를 하겠다는 취지다. 반면 영풍은 고려아연이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며 이사회 개최를 무산시키는 등 반발해왔다. 이로 인해 서린상사는 상법에 규정된 주주총회를 기한 내 열지 못하는 등 상법 위반 상황에 놓여왔다. 현재 서린상사 이사회는 고려아연 측 4명
[FETV=박제성 기자] E1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렌지테레비’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해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달성한 유튜브 채널에 별도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인증패다. 친환경 차량 전문채널인 오렌지테레비는 전날 기준 구독자 수 약 10만2000명, 누적 조회수는 약 2320만 뷰를 달성 중이다. 오렌지테레비에서는 LPG·수소·전기차 시승기, 차량 정비 및 실험 등 다양한 차량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1의 캐릭터인 친환경 에너지 요정 티티가 알려주는 친환경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내 최다 조회 영상은 “자동차 얼마나 탔나요? 주행거리별 차량 관리 팁 정리!” 영상으로 조회수 106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출시된 LPG 1톤 트럭 포터2, 봉고3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영상도 관심을 끌고있다. 구독자 수 10만 달성 기념으로 티티가 실버버튼을 들고 네컷사진을 찍는 귀여운 쇼츠가 오렌지테레비에 업로드 됐다. 자동차 전문기자 김한용, 자동차 명장 박병일 등 협업 크리에이터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구자용 회장은 실버버튼을 직접 개봉하고 “고객들과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지난 18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 2024 철강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에서 주최하는 철강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는 약 4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업계 임직원들의 단합 또한 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철강산업이 어려운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세계적 위치를 유지해온 만큼 그 기대와 포부를 담아 “탄소중립 미래로, 청강산업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전과 동일한 마라톤 대회는 5km 코스와 10km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각 코스 성별을 구분해 1~3등까지 상장과 부상을 시상해 건강한 경쟁 문화를 독려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고려아연 외에도 포스코, 현대제철, KG스틸, 세아제강, TCC스틸, 고려제강, 세아베스틸, 포스코스틸리온, 휴스틸, 심팩, 한국철강, 세아창원특수강, 하이스틸, 한금, 환영철강, 넥스틸, 한국하우톤, 범우, 풍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아동생활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원장: 장정미)에서 임직원들과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1952년에 설립된 아동 생활 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의 환경 개선을 위해 계단, 지하 1층 식당 입구 등에 캐릭터와 자연 이미지를 시공했다. 생활 공간이 밝은 이미지로 채워진 벽화 봉사에는 에쓰오일 임직원뿐만 아니라 마포 지역 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1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S-OIL은 2023년 투자 계약을 체결한 친환경 페인트 벤처 회사 이유씨엔씨(EUCNC)와 삼동보이스타운에 지난 4월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지속적인 지역 나눔 활동을 위해 임직원들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젊은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개인적으로 조절하고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최근 '시차 출퇴근 제도'와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시차 출퇴근 제도는 주 5일, 1일 8시간, 주당 40시간의 기본 근무를 준수해 출퇴근 시간을 2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기존 8시 30분에 출근해 17시 30분에 퇴근하는 직원은 2시간을 앞당겨 6시 30분에 출근해 15시 30분에 퇴근할 수 있다. 혹은 1시간을 미룬 9시 30분에 출근해서 18시 30분에 퇴근할 수도 있다. 일찍 출근해서 근무를 한 뒤 퇴근 이후 자유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반차 휴가 제도는 기존 4시간이던 반차 휴가를 다시 반으로 나눈 2시간짜리 휴가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굳이 반차를 쓰지 않아도 되는 1~2시간 개인적인 용무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경우 반반차 휴가를 활용할 수 있다. 에코프로는 이와 함께 '플러스 3일 휴가 부여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플러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노동조합과 손을 잡고 안전실천 문화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안전이 고려아연이 강조하는 핵심 가치이며 구성원 모두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책임 경영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을 선언문에 담았다. 고려아연 노사는 지난 14일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노사 안전실천문화 확립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노사가 서로 협력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건강한 일터 구축을 위한 의지와 협력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고려아연 이준용 제련소장과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안전은 우리 회사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이며,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책임 있는 경영”이라고 공표했다. 이어 이준용 제련소장은 “노사가 하나 되어 안전 실천문화를 더욱 강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은 전 구성원의 기본 권리이며 이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 및 훈련 참여, 위험 요소 발굴 및 개선, 법규 준수 등에 적극적으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