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誌가 주관하는 2025년 Global Private Bank Award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를 수상했다고 16일(월)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뉴욕에서 창간된 금융 전문지로 약 190개국에 독자를 보유하며, 매년 전 세계 금융기관을 종합평가해 다양한 분야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그 중 금번 미래에셋증권이 수상한 상은 고액자산가의 다양한 니즈를 이해하고 수준 높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글로벌파이낸스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 고액자산가를 위한 종합자산관리 역량 ▲ 프라이빗 멤버십 서비스 ▲ 수준 높은 AI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 WM 실적 성장 및 고객자산 규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월 영국 유로머니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증권사'로 선정된 데 이어 금번 수상을 통해 국내 최고의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히 이 상이 2015년 시작된 이래로 한국 증권사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 글로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이하 KimRobo)가 테스트베드참여업체별 평균 누적 수익률, 평균 샤프지수 모두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11일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운용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따르면 11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 중인 KimRobo 전체 알고리즘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24.01%에 달한다. 이는 코스콤에서 진행 중인 ‘제22차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를 통과한 전체 17개 참여업체별 평균 누적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참고로 동기간 코스피(KOSPI) 총수익지수는 -1.98%, KIS종합채권지수(AA-이상)는 9.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퇴직연금 투자에서 핵심 평가 지표인 샤프지수(위험 조정 수익률) 성과도 눈에 띈다. KimRobo 전체 알고리즘의 평균 샤프지수는 2.58로 전체 17개 참여업체 중 1위로 확인됐다. 퇴직연금 투자는 장기 투자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중요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진행 중인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이 지난 13일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B 다이렉트 인덱싱’은 펀드매니저처럼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나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리 준비된 테마, 업종, 투자 대가의 전략을 사용하거나 개인의 투자스타일에 맞춰 종목을 자유롭게 편집해 맞춤형 전략을 만들 수 있다. KB자산운용은 2022년 9월 다이렉트 인덱싱 솔루션 ‘MyPort 엔진’ 개발에 착수, 작년 4월부터 KB증권 M-able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10월 개최한 ‘KB 다이렉트 인덱싱 대학생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의 다이렉트 인덱싱 모의투자 활동을 SNS를 통해 기록하면서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일 목적으로 기획했다. 총 100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3개월간 교육과 모의투자 활동을 통해 ‘KB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의투자 경험을 쌓았다. 서포터즈들은 ▲교육 참여 ▲모의투자대회 ▲SNS 콘텐츠 기획제작 활동을 수행하며, 약 400건에 달하는 SNS 콘텐츠를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 발행했다. 활동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7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 ETF’는 글로벌 AI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성장성과 미국30년국채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포트폴리오 비중을 엔비디아 주식 30%, 미국30년국채 70%로 구성, 주식과 채권의 자산배분 밸런스를 통해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커버드콜 월배당 ETF로 성장과 인컴의 밸런스를 추구한다. 일반적인 채권혼합형 ETF에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경우 ‘주식’ 기초자산에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하지만,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 ETF’는 엔비디아 주식이 아닌 미국30년국채에 커버드콜 전략을 실행한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온전히 참여하면서, 미국30년국채에서 월배당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 ETF’는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TIGE
[FETV=심준보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1,5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9월 말 상장 이후 약 2개월 만에 1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는 연금 계좌 내 ETF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 내에서 안전자산 교체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43개 자산배분형(멀티에셋) ETF 중에서 연금저축 계좌를 포함한 일반계좌에서 최근 1개월, 3개월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를 차지, 연금투자자들의 집중 선택을 받은 결과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개인투자자가 상장 이후 전체의 약 80%에 해당하는 1,200억원 이상을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순매수 했다.” 며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가 연금투자자들 사이에서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전자산 30% 투자고민을 해소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자금 유입 속도가 점차 가팔라지는 추세다.” 고 설명했다.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는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유일하게 퇴직
[FETV=심준보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일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코스피가 장 초반 25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역시 약 한 달 만에 7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43포인트(0.54%) 오른 2507.89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장 시작과 함께 16.62p(0.67%) 상승한 2511.08로 출발해 꾸준히 오름세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90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2.05%), LG에너지솔루션(0.10%), 셀트리온(1.29%), KB금융(1.29%), 네이버(1.19%), 고려아연(0.65%)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0%), 기아(-0.41%)는 하락했고 현대차는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07p(0.73%) 오른 698.80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6.08p(0.88%) 오른 699.81에 출발한 코스닥은 한때 701.67까지 오
[FETV=심준보 기자] 코인원이 오는 22일까지 ‘리플로 리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관심도가 높은 가상자산 중 하나인 리플(XRP)을 경품으로, 장기간 코인원 접속 이력이 없는 고객의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다. ‘리플로 리플레이’ 이벤트는 시작일로부터 1년 이상 코인원 접속 및 입출금 계좌 연동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코인원 계정에 입출금 계좌 연결만 해도 1만 원 상당의 리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매일 1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리플을 추가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총 두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코인원 계정에 카카오뱅크 원화 입출금 계좌를 등록한 후, 이벤트 코드(XRPLAY)까지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 혜택은 이벤트 종료 후 집계를 거쳐 12월 30일(월) 6시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은 최근 신규 및 복귀 유저 대상 혜택을 확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 1일 이후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 무료 쿠폰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수수료 이
[FETV=심준보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5일(현지시간) 11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번에는 10만5000달러 선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15일 오후 6시 25분(서부 시간 오후 3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일 대비 3.63% 오른 10만587달러(약 1억509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했던 이전 최고치인 10만4000달러를 11일 만에 넘어선 것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10만달러선 재진입 이후 3일 연속 10만달러대 거래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10만3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며 10만4000달러선을 돌파, 한때 10만5000달러까지 도달했다. 시장 일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른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산타 랠리는 연말·크리스마스 시즌 전후로 시장이 상승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 7차례 상승했으며, 이 기간 평균 상승률은 약 1.3%로 집계됐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
[FETV=심준보 기자]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한국 증시는 또다시 '탄핵 정국'이라는 격랑에 휩싸였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에 재현된 이번 사태는, 투자자들에게 2016년을 떠오르게하며 증시 향방에 대해 주목하게 한다. 당시와 지금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은 같지만 경제 상황과 금리 인하 시점이 불확실한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2016년 탄핵 정국 초기, 코스피는 당해 10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 4.1% 하락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들은 해당 기간 9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증시 이탈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가결 이후, 증시는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일까지 약 3개월간 25.5%나 급등했다. 이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와는 달리, 국민 대다수가 탄핵에 찬성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의 조기 해소를 예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시 반등은 반도체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한 해에만 445.38%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고, 2017년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세가 지
[FETV=심준보 기자]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조선산업의 실적호조와 함께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발언에 따른 협력 기대감 등 호재가 부각되며 지난해 말 162억원에 불과했던 순자산이 1년 사이에 급격히 증가했다. 연초 이후 꾸준히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특히 개인투자자가 SOL 조선TOP3플러스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개인순매수 금액은 각각 349억, 246억, 1,056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1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 1,748억원은 국내 주식형 ETF 중 1위다. 조선산업의 호조와 함께 ETF 성과 역시 시장을 압도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그리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76%, 21.31%, 35.18%, 47.13%로 전 구간에서 올 한해 고전을 면치 못한 코스피 상승률(-3.52%, -2.82%, -9.71%, -8.01%)을 앞섰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조선주는 현재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 실적주로서 조선섹터는 올해 조정 이후 강하게 반등하는 경우가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