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정부가 최근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면서 금융권이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 중 KB금융그룹은 은행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FETV가 KB국민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포용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이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사회공헌사업과 포용금융을 담당하는 조직까지 신설하며 그룹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프로젝트 통한 실질적 지원 주력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총 1조587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분기별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1분기 7848억원, 2분기 8023억원이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인 비금융 부문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인 금융 부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 KB금융은 사회적 가치 측정 5대 원칙을 기반으로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의 기준값과 검증 가능한 방법론을 적용해 사회적 가치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속도를 내며 주거 브랜드 ‘호반 써밋’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보수적 행보를 이어오던 가운데 ‘안정적 일감 확보’와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정비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열린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관악구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3층, 총 10개동 아파트 612가구·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약 2059억원 규모다.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1336억원 규모로 368가구 아파트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처럼 호반건설은 올해 들어 ’양천구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6600억원)‘,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908억원)‘,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2059억원)‘ 등 세 건의 정비사업을 확보했다. 다음 주 신월동 가로주택정비 사업 수주가 확정되면 2주 연속으로 서울 내 신규 사업을
[FETV=장기영 기자] 금융권 요양사업 선두 KB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자회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 요양사업 진출을 선언한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도전장에 맞서 공격적인 투자로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케어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70억원에 비해 14억원(20%) 증가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KB라이프가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인수한 요양사업 자회사다. 상반기 영업수익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영업수익은 지난해 147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며 금융권 요양사업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를 개소했다. 올해는 5월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9월 ‘광교빌리지’, 11월 ‘강동빌리지’ 등 총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하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은 실버타운 1개, 도심형 요양시설 5개, 주간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이 약 722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량 상환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2024년 3월 발행한 RCPS Tranche A(3우선주) 133만796주를 오는 9월 30일 상환한다고 공시했다. 당시 발행가는 주당 5만2600원, 발행총액은 약 700억원이었다. 상환가는 주당 5만4241원으로, 총 상환 예정 금액은 약 721억8400만원 규모다. 회사는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상환을 진행해 자본금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 상환 후 취득한 주식은 10월 17일 소각된다. 해당 RCPS는 지난해 대신증권이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요건 충족을 위해 발행했던 것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상환·소각은 배당가능이익을 활용해 진행되는 것으로, 발행 당시 자본확충 목적은 이미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ESG Report 부문 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K증권은 금융시장(Financials–Capital Markets) 분야 글로벌 1위에 오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SK증권은 ESG Report 부문에서 99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으며, Sustainability Report 부문에서도 98점을 기록해 골드(Gold)를 수상했다. 이로써 SK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World Wide Top 100 중 60위, Asia–Pacific Top 100 중 31위에 올랐고 ‘Top 50 Korean Reports’에도 선정됐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하는 주요 보고서를 평가하는 글로벌 경연대회로, 2001년부터 매년 수천 건의 보고서가 출품되는 대표 무대다. 이번 평가에서 SK증권 보고서는 첫 인상, 표지, 주주 서한, 보고서 서술, 재무정보,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디에트르'를 알리기 위해 배우 이유진과 협업해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앞서 27일 배우 이유진의 유튜브 채널 '이유zip'을 통해 공개됐다. 특히 배우 본인이 실제 입주해 거주 중인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에서 촬영됐다. 실제 생활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고 대방건설은 설명했다. 영상에는 수납 공간, 광폭 거실, 평면 설계 등 양주옥정신도시 디에트르의 특징이 담겼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디에트르는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주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방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실제 입주자의 목소리와 경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게 가장 진정성 있는 소통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경험 중심의 브랜디드 콘텐츠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미분양 아파트 2차 매입을 추진한다. 내년까지 매입 물량을 늘리고 상한가 기준도 1차 대비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 및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지난 3월 1차 매입공고를 실시해 현재 매입 절차 중이다. 정부는 지방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책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매입상한가 기준을 상향하고 매입 물량도 기존 3000호에서 8000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차 공고 매입 물량을 포함해 3000호를 매입하고 내년 5000호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LH에서 신청 주택의 임대 활용 가능성,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매입 대상을 선별한 후, 선별된 주택에 대한 가격 검증을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되며,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 기준은 1차 매입공고 시에는 별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025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4개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중형(펀드규모 2000억원) 1개사와 소형(펀드규모 750억원 및 1000억원) 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575억원을 마중물로 총 5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산업은행이 3년간(2024~2026년)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AI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2차년도 사업으로, AI밸류체인 전반에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대규모 AI 펀드 조성이 글로벌 AI 질서 재편 속 국내 AI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제43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3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과 신.대.홍 학생들은 지난 21년간 ▲행사기획 및 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43기 신.대.홍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소통, 공감능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전국 각 지역 대표 대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43기 신.대.홍은 이날 발대식을 마친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신.대.홍의 역할과 브랜드 전략 강의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 ▲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43기 신.대.홍은 올해 하반기 동안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43기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시각을 더한 소통과 문화 교류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788명에게 장학금 15억1200만원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도서벽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252억원, 치료비 186억원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며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