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암모니아 추진선 수요가 점차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에서 4만6000입방미터(㎥)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박에는 벨기에 도시명을 차용해 각각 ‘안트베르펜(ANTWERPEN)’과 ‘아를롱(ARLON)’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당 선박은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의 자회사 엑스마르 LPG 프랑스로부터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 4척 중 1, 2호선이다.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말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의 제원을 갖췄다. 자체 기술로 설계, 제작한 화물창 3기를 탑재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등 액화가스화물 안정적 운송이 가능하다. 추진엔진의 회전축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암모니아 누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감지 장치와 배출 회수장
[FETV=손영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인 방산 기업 인드라그룹과 중남미 지상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플랫폼과 임무체계를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제안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플랫폼을 공급하고 인드라가 임무체계장비를 담당한다.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 박람회 'FIDAE 2026'에서 인드라그룹과 칠레 장갑차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칠레 장갑차 현대화 사업에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기로 합의했다. 인드라그룹은 유럽 대표 방산 기업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폭넓은 사업 실적과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46개국에 거점을 두고 140여개국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지상 무기체계 통신·지휘통제·상황인식 등 임무체계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 양사는 플랫폼과 임무체계를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 등 플랫폼을 공급하고 인드라가 통신·상황인식·지휘통제 등 임무체계장비를 담당한다. 인드라는 남미 사업 조율도 지원한다. 칠레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지상 방산 시장 공동 개척에 나설 계
[FETV=신동현 기자] LG CNS가 SAP와 함께 기업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ERP 시스템에 AI를 적용하는 전략을 공개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 CNS는 SAP와 공동으로 ‘Business AI for ERP Summit’을 열고 ERP에 AI를 접목한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ERP는 기업의 재무, 생산, 구매, 물류 등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기업 운영 전반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이 ERP에 AI를 적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SAP 비즈니스 AI’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LG CNS는 SAP와 협력해 관련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전문 인력을 육성해왔으며, 올해 초에는 ‘ERP AX사업단’을 신설해 AI 기반 ERP 컨설팅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바탕으로 제조, 화학, 유통, 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ERP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에이전트형 AI를 ERP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ERP에
[FETV=이건혁 기자] 두나무가 FIU(금융정보분석원)과의 1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이정원 부장판사)는 두나무가 FIU을 상대로 제기한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을 진행했다. 법원은 두나무의 승소로 판단했다. 법원은 100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서는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자와의 거래를 차단하는 규정이 분명하지만 100만원 미만 거래는 구체적이지 않다고 봤다. 두나무가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FIU 측 주장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 FIU는 두나무와 직원들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를 적발했다며 영업 일부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당시 FIU는 두나무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 사업자와 거래하며 고객 확인 의무를 위반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나무는 본안 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지난해 3월이 법원이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FETV=이신형 기자] OCI홀딩스가 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3년 연속 등급 유지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CI홀딩스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주관하는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요 분야와 핵심 이슈를 평가하는 기관으로 평가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로 구분된다. OCI홀딩스는 2021년 BB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BBB등급, 2023년 A등급으로 매년 등급 상승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CI홀딩스는 친환경·저탄소 기술 중심의 R&D 활동을 포함하는 클린테크 부문, 유해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부문, 유해화학물질 단계적 퇴출 계획 및 규제 리스크 물질 식별을 위한 노력을 포함하는 화학사고 관리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재무 신뢰성·내부통제 적정성, 세금 회피 리스크·투명성 항목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일본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생체인증 및 비대면 인증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한컴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6’ 현장에서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컴은 사이버링크스, 선디지털시스템과 각각 생체인증 및 인증 시스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와는 디지털 트러스트 솔루션 기반 회원 관리 및 가입 심사 시스템 협력에 합의했다. 사이버링크스는 일본 마이넘버카드 기반 공적 개인인증(JPKI) 플랫폼 사업자로 SaaS 형태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머니파트너스솔루션즈는 전자지갑과 결제 등 핀테크 시스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선디지털시스템은 영상 분석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컴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제도 환경에 맞춘 생체인증 서비스 현지화에 나선다. 특히 마이넘버카드 기반 공적 인증 체계와 연계한 비대면 본인확인(eKYC) 서비스 적용을 추진한다. 앞서 한컴은 사이버링크스와 AI 안면인식 솔루션 ‘한컴 오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 최근 일본은 금융과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이 신작 MMORPG ‘SOL: enchant’ 출시 일정을 6월로 연기하고 완성도 개선에 나선다. 넷마블은 신작 MMORPG ‘SOL: enchant’의 출시일을 기존 4월 24일에서 6월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넷마블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일정 변경 사실과 함께 내부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게임 내 ‘자유 경제’ 시스템 구현을 위해 기존 재화 구조를 재설계하고 이에 따른 밸런스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MMORPG에서 사용되는 기본 재화인 골드를 제거하는 구조를 적용하면서 다양한 시나리오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24시간 무접속 플레이 모드’와 ‘스쿼드 모드’ 등 신규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한다. 그래픽과 UI·UX 등 전반적인 최적화 작업도 출시 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FETV=이건혁 기자] IBK자산운용이 임찬희 대표이사와 이상직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IBK자산운용에 따르면 임 대표와 이 부사장은 10일자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학에서 MBA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임 대표는 기업은행 지점장을 거쳐 강남지역본부장,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 부사장은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임 대표와 마찬가지로 헬싱키경제대학 MBA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기업은행에서 지점장부터 강동지역본부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IBK자산운용은 이번 경영진 선임에 대해 "고객자산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기반으로 상품 경쟁력과 운용 전문성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기업은행과의 연계 시너지도 강화한다.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에서 기업은행 출신 경영진을 선임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FETV=김예진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인스코비가 유통주식수 최적화를 위해 5대 1 주식병합을 단행한다. 인스코비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이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병합에 따라 인스코비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억4589만주에서 2918만주로 감소한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의 목적을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라고 밝혔다. 이번 병합은 자본금이 감소하는 감자가 아니며 주식수와 액면가를 동시에 조정하여 기업가치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병합 절차를 위해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신주의 효력 발생일은 6월 29일이며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7월 16일로 결정됐다. 주식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된다. 인스코비는 1970년 설립되어 198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중소기업으로 MVNO(알뜰폰) 사업인 '프리티'를 비롯해 스마트그리드, 바이오, 시계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년말 기준 별도 재무제표 상 자산총액은 483억원, 부채총액은 501억원이며 4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FETV=김예진 기자] 애경산업이 완전자회사인 원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합병은 애경산업이 존속회사로 남고 원씽이 소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9일 공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정했다. 애경산업은 원씽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비율은 1:0으로 산정됐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이며 합병 완료 후에도 애경산업의 최대주주 소유 주식 및 지분구조에는 변동이 없다. 이번 합병은 상법에 따른 소규모합병 형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별도의 주주총회 승인 절차는 이사회 결의로 갈음하며 애경산업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다만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합병 공고일로부터 2주 이내에 서면으로 반대 의사를 통지할 경우 소규모합병 방식의 진행은 불가능하다. 피합병법인인 원씽은 화장품 유통 및 판매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5년 기준 자산총계는 28억5500만원 부채총계는 54억1100만원이며 자본총계는 -25억5600만원이다. 2025년 매출액은 72억3000만원, 당기순손실은 3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조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