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CJ제일제당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13.3% 성장한 18조6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327억원을 달성했다. 식품 조미소재의 판매확대, 브라질 CJ셀렉타 등 해외 인수업체의 사업 안정화가 더해져 바이오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식품부문에선 가정간편식(HMR) 및 주력 제품 판매 호조는 물론 글로벌 식품사업 고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외형 성장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비 14.2% 증가한 4조8889억원을 달성했다. 라이신을 비롯한 사료용 아미노산의 판매 호조, 식품 조미소재 핵산의 독보적 시장 지배력 강화와 글로벌 시황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이 25.3% 증가했다. 메치오닌 판매 확대와 발린의 고성장,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에 따른 핵산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 등으로 그린 바이오 사업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전년비 42% 증가한 1941억을 기록했다. 생물자원 사업도 글로벌 사료 판가 및 베트남,인니 축산가 상승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바이오 부문 전체 수익성이 지난해에 비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FETV=최남주 기자] CJ ENM이 CJ헬로 지분 53.9%중 50%를 LG 유플러스에 8000억원을 받고 매각한다. CJ ENM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CJ헬로 주식 매매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결의하고 CJ헬로 주식 53.9%중 ‘50%+1주’를 LG유플러스에 다른 조건 없이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후 CJ ENM의 CJ헬로 지분율은 3.9%로 줄어든다. CJ ENM 관계자는 “방송통신시장의 트렌드가 M&A를 통한 대형화,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플랫폼 강화로 변화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지향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매각 배결을 설명했다. CJ ENM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프리미엄 IP 확대 등 콘텐츠 사업 강화, 디지털 및 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대,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등 미래성장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CJ ENM 관계자는 "CJ는 글로벌 TOP-Tier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최남주 기자] 오리온그룹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인 오리온이 지난해 매출 1조9269억원, 영업이익 28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실적이다. 오리온 한국법인은 지난해 7월 론칭한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꼬북칩’, ‘태양의 맛 썬’, ‘생크림파이’, ‘마이구미’ 등의 매출 동반호조로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인 922억원을 기록했다. 마켓오 네이처는 국산 콩, 과일 등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와 원물요리간식 ‘파스타칩’으로 간편대용식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출시 5개월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신제품 출시 성공과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 기조, 온라인 채널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이 1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배 이상 늘어난 1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사드 이전 수준인 15%대로 회복됐다. 향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면 비용 구조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의 성장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화 기준으
[FETV=최남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과감한 자구노력을 통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는 등 양호한성적표을 받은것으로나타났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고유가와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변수에도 불구하고 매출 9조7835억원, 영업이익 2814억원, 당기순이익 130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8510억원(10%) 증가한 숫자다. 금호아시아나그룹는 사옥 매각, CJ대한통운 주식매각 및 아시아나IDT와 에어부산의 IPO(상장) 등을 통해 그룹의 전체 부채비율을 364.3%로 2017년말에 비해 30%포인트 가량 개선했다. 지난해 그룹 차입금 규모도 전년보다 1조2000억원 가량을 줄어든 3조9521억원으로 낮췄다. 이같은 재무구조개선과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의 IPO 성공 등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관측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매출목표를 10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5100억원으로 잡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는데다 중국발 사드로 촉발된 한중간 갈등도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올해 아시아나항공 경영목표 달성은 물론 그룹의 실적 개선
[FETV=최남주 기자] 새해 시무식을 2월에 열고시무식 직후19단 경진대회를 개최하는괴짜(?)같은 회사가 있다. 화제의 기업은 바로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부영이다. 부영은 1월 초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예년과 달리 올핸 설날 연휴를 보낸 뒤 임직원이 참석하는 시무식을 개최한 것이다. 그리고 시무식 직후 남녀 임직원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19단 실력을 겨루는 19단경영대회도 진행한 것. 실제로 부영그룹은 14일 서울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2019년 새해 시무식과 함께 19단 경연대회를 동시 개최했다. 특히 올해 시무식은 지난해와 달리 신년(1월 1일) 이후가 아닌, 구정 연휴 이후에 열렸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세중 회장직무대행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준 임직원께 감사 드린다”며 “새해에는 각자 회사를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시무식에 이어 19단 경연대회의 본선과 결선이 진행됐다. 디지털 근무환경 속에서 남다른 사고와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 행사는 이중근
[FETV=최남주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임직원을 향해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같은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쌍용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게 최 대표이사의 2019년새해 각오다. 쌍용자동차는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 및 제조경쟁력 제고 의지를 다짐하고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1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생산본부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엔 지난해 생산본부 주요 활동 경과를 시작으로 우수 활동 보고,포상 및 사례 공유, 2019년 비전보드 발표 및 결의문 낭독, 경영현황 설명회, 사외강사 특강 등의 세부 행사가 진행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라인 및 제반 운영 안정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프로세스 혁신, 원가 절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쌍용자동차는 또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활동으로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물론 9년 연속 내수성장세도 이뤄냈다. 쌍
[FETV=최남주 기자] 대상㈜은 청정원이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카레여왕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레여왕 애플&허니'와 '카레여왕 부드러운 버터맛’은 각각 108g이며, 가격은 각 3500원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카레여왕애플&허니'와 '카레여왕 부드러운 버터맛' 2종으로, 아이부터어른까지 매운 맛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했다. 기존 카레여왕 제품은 ‘별첨 스파이스’로기호에 맞게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나온 제품엔 '치즈파우더'가 별도로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카레여왕 애플&허니'는 사과, 꿀등을 육류, 야채 베이스에 넣고 정성스럽게 우려낸 육수를 통해 사과와 벌꿀의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카레여왕 부드러운 버터맛'은 코코아, 버터 등을 육류, 야채 베이스에 넣고 우려낸 카카오&버터 육수를 사용해 더욱 깊고 진한 맛을 냈다. 김영선 대상㈜ 청정원 소스팀장은 “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맵지 않고 부드럽고 달콤한 카레를 선보이게 됐다”며 “프리미엄 카레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카레여왕을 통해 프리미엄 카
[FETV=최남주 기자]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가 고객 중심의 ‘접점경영’을 앞세워하우징 매니지먼트 사업을 강화한다.올해는 현장경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객경험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고객관점 프로세스를 재구성하는 ‘접점경영’을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접점경영은 고객이 영위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사용 및 공유시점을 접점으로 인식하는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고객만족 접근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全생활 접점 분석을 이끌어 보다 유의미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겠다는 구상이다. 이광영 대표이사는13일 롯데자산개발이 운영 중인 임대주거사업장인 ‘어바니엘 염창역’에서 1일 숙박을 체험하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1일매니저로 활동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직접 진행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민들은 신뢰할 만한 ‘롯데’라는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임대서비스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광영 대표이사는 주거서비스의 개선사항은 물론 입주민 제안 등을 어바니엘의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야간엔 ‘어바니엘 염창’의 지하 주차장부터 1층 건물주변과 방재실, 상업시설 및 옥상정원 등을 돌아보며 보안 및 시
[FETV=최남주 기자] 글로벌 여성리더로 손꼽히는 헬렌 클라크가 CJ그룹의 미래 여성리더를 꿈꾸는 직원들을 비롯한 차세대 여성 리더들을 만나 ‘글로벌 여성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마련돼관심을 끌었다. CJ그룹은 지난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CJ사회공헌추진단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공동 주최로 ‘헬렌 클라크’ 초청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함께하는 ‘My year with Helen’ 특별 상영회 및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초의 뉴질랜드 여성 총리로 1999년부터 세번 연임에 성공한 ‘헬렌 클라크’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UNDP(유엔개발계획) 총재를 역임했다. 그는 美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015년 23위, 2016년 22위에 오른 세계적인 여성리더다. 헬렌 클라크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대사관이 CJ그룹 측에 공동 주최를 제안해 성사됐다. CJ그룹은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여성친화기업으로 손꼽힌다. 특히 CK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꾸준히 펼
[FETV=최남주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국내 최초, 이중 제형 ‘장(腸)’ 케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선도기업 한국야쿠르트가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춘 ‘장케어 프로젝트 MPRO3(이하 MPRO3)’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간건강 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은 세번째 프로젝트 브랜드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로써 ‘위-장-간’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당 제품은 오랜 연구 과정을 거쳐 4년여만에 탄생했다. 캡슐 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와 액상 형태의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병에 담았다.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장건강 제품의 기능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다. ‘MPRO3’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3종을 혼합한 특허 유산균을 사용해 만들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공동 연구를 통해 해당 유산균 섭취 시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유산균을 캡슐에 담아 안전성과 보존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중 캡을 적용해 액상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액상에는 대표적 ‘프리바이오틱스’인 ‘락추로스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