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올해 상장사 배당이 사상 최대로 늘면서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금도 덩달아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배당금은 전년보다 55% 늘어난 4700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또 구광고 LG그룹 회장은 배당금이전년대비 증가폭이무려2.7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재벌닷컴은 10대 그룹 총수의 2018회계연도 배당금(중간·결산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이 총 757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17일 추정했다. 이는 전년도의 5318억원보다 42.4%(2254억원)나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금은 2014년도 3284억원, 2015년도 3747억원, 2016년도 3995억원 등을 거쳐 2017년도에 5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10대 그룹 중 한화그룹을 뺀 9개 그룹은 대부분 계열사가 배당을 확정한 상태다.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배당금이 지급되는 총수는 4748억원을 받는 이건희 회장이다. 이는 전년도보다 55%(1684억원)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전년도보다 66.6% 늘어난 3530억원을 지급받고 삼성생명에서도 1100
[FETV=최남주 기자] 주식시장이 올들어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석달반 만에 10조원을 다시 넘어섰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13일 현재 10조1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10월 29일(10조1568억원) 이후 처음으로 이달 12일 다시 10조원을 넘어섰다. 잔고는 작년 10월 30일 9조8477억원을 기록하며 10조원 아래로 내려가 11월 6일 8조9840억원까지 하락했지만 증시 회복세와 맞물려 다시 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들어 잔고 증가세가 뚜렷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작년 말 9조4076억원과 비교하면 올들어 7797억원(8.3%) 증가했다. 시장별 잔고는 코스닥이 5조1656억원으로 작년 말(4조5628억원)보다 6028억원(13.2%) 증가했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4조8448억원에서 5조217억원으로 1769억원(3.7%) 늘었다. 올들어 코스피는 이달 13일 현재 8.12%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9.61% 상승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FETV=최남주 기자] 내달 27일 2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등 ‘3월 슈퍼주총’이 예고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27일에 정기 주총을 열겠다고 밝힌 기업은 223개사(유가증권시장 80개, 코스닥시장 143개)에 달했다. 또 3월 26일(180개사), 29일(86개사), 22일(84개사), 21일(72개사), 15일(69개사) 등 3월에 수많은 기업들의 주총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등은 통상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금요일과 그 전주 금요일에 기업들의 주총이 몰리는 점을 감안, 올해도 3월 22·28·29일을 '주총 집중 예상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이번에는 마지막 주 수요일(27일)과 화요일(26일)에 좀 더 많은 기업의 주총이 몰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에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은 26일과 27일도 주총 집중 예상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작년보다는 집중도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월 23일에 538곳, 30일에 382곳, 29일에 125곳의 주총이 몰린 바 있다. 올해는 '주주총회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
[FETV=최남주 기자] 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연체하는 영세 자영업자(개인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한창 일할 나이인 30~40대에서 연체의 늪에 빠져드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이스신용평가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최운열(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개인사업자 대출(개인이 보유한 기업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타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2017년 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은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을 망라한다.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채무불이행자(연체 90일 이상)는 2만7천917명으로 전체 자영업 대출자 194만6113명 중 1.43%를 차지했다. 자영업자 1만명중 143명이 대출을 연체하는 셈이다. 전년 동기 1.32%와 비교하면 채무불이행자 비율이 0.11%포인트 늘었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1.36%, 2분기 1.39%, 3분기 1.41%, 4분기 1.43%다. 채무불이행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자영업자 채무불이행자 비율은 2014년말 1.59%, 2015년말 1.43%, 2016
[FETV=최남주 기자] 권도연, 박형렬, 이동근 등 3명의 작가가한진그룹 일우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일우사진상'에서 각 부문별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에서 출판부문 권도연(39) 작가, 전시부문 박형렬(39) 작가, 다큐멘터리부문 이동근(53) 작가 등을 제10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출판 부문에서는 ‘고고학’, ‘섬광기억’ 등의 작업을 통해 물질과 기억의 관계에 집요하게 매달려온 권도연 작가를 수상자로 뽑았다. 권 작가의 북한산 인근의 들개를 대상으로 한 최근 신작은 유기견으로 전락하기 이전의 동물에 대한 슬픈 기억을 환기시킨다. 권 작가의 이같은 애잔함과 우수를 흑백사진의 ‘고전적’ 미학으로 승화시켜 낸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부문에는 박형렬 작가가 선정됐다. 박형렬 작가는 방치된 자연에 적극 개입해 깊숙이 감춰져 있던 대지의 신비로운 형상을 드러내는데 사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는 근원적인 문제의식에, 다른 한편으로는 사진 매체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방법적 측면에 높은 점수
[FETV=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의 창립 50주년 기념하는 홍보사절(항공기)이연말까지 지구촌 하늘을 비행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래핑한 홍보 항공기 10대를 연말까지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에 래핑되는 기념 엠블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50’에 태극 문양을 적용하고 그 위로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기념 슬로건인 ‘Beyond 50 Years of Excellence’는 국적 항공사로서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켜온 대한항공의 지난 50년의 노력을 발판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할 50주년 기념 홍보 항공기는 A380-800, B787-9, B777-300ER, A220-300와 올해 중반쯤 도입하는 B737-8 MAX 등의 기종 각 2대씩 총 10대다. 홍보용 항공기는 14일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KE025편 B777-300ER을 시작으로 지구촌 비행를 시작했다. 다른 항공기들도 차례로 래핑을 마친 후 전세계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대한항공의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
[FETV=최남주 기자] BMW모토라드는 뛰어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중급 도심형 스쿠터 ‘뉴 C 400 GT’를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BMW 뉴 C 400 GT는 알파인 화이트와 문워크 그레이, 블랙스톰 메탈릭 등 3개 색상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970만원(VAT 포함)이다. 뉴 C 400 GT는 우아한 스타일과 뛰어난 활용성과 도심 및 장거리 주행에도 손색없는 승차감 등 BMW 모토라드 C 패밀리 특징을 느낄 수 있는 중급 도심형 스쿠터다. 뉴 C 400 GT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트윈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통합형 방향 지시등을 결합한 매끄럽고 유기적인 디자인의 차체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채택했다. C 400 X보다 높게 솟은 윈드스크린은 강한 바람과 악천후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하고, 두 개의 글러브 박스와 시트 하단에 위치한 플렉스케이스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해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배기량 350cc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뉴 C 400 GT는 7500rpm에서 최대출력 34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39k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50km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1초다. 최적의 클러치 체결과 무단
[FETV=최남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기업인수합병(M&A) 이슈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선주로부터 선박건조 기술력과 탄탄한 신뢰를 확실히 인정 받은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02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 상황과 대우조선해양이 경영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던 2015년 이후에만 무려 26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M&A 이슈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선박 시장을 선도하는 안젤리쿠시스그룹이 지속적으로 발주를 이어간다는 것은 시장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안젤리쿠시스그룹 측과 LNG운반선 추가 발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FETV=최남주 기자] 롯데푸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조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출근길 직원들을 격려하는 ‘초코 있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아침, 양평동 롯데푸드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가나초콜릿밀크 등 초콜릿 간식꾸러미를 나눠주고 ‘사랑합니다’ 멘트를 하며 격려한 것. 올해 1월 새로 취임한 조경수 대표이사가 처음 직원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양평동 사옥을 함께 쓰고 있는 롯데유통사업본부도 이번 이벤트를 같이 했다. 출근길에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직원들은 놀라기도 하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임금희 롯데푸드 온라인영업팀 대리는 “아침 출근길에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며,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게 돼 더 힘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더 늘려, 일하기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최남주 기자] 금호산업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전분야에서 상당히 양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1년새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된모습을 보였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매출은 1조3762억원, 영업이익 419억원, 당기순이익 671억원을 길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은 6%, 영업이익 37%, 당기순이익은 728% 증가한 액수다. 이는 신규 착공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대폭 개선된 효과가 반영됐다는 게 금호산업 측 분석이다. 금호산업은 또 향후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증가 등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캠코승소금이 반영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48%p 줄어 235%로 낮아졌다. 차입금의 경우 246억원을 상환하면서 총 1831억원으로 감소했다. 금호산업 측은 “현재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핸 영업실적 등 반영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 잔액이 감소해 더욱 안정된 재무구조를 견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수주역량 강화로 2조517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