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KT가 ‘KT 노사공동 ESG 경영’을 선언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뜻을 모았다. KT는 15일 서울 종로구 KT 스퀘어에서 구현모 대표, 최장복 노동조합위원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이 자리한 가운데 ESG 경영실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SG경영은 최근 전세계 경영트렌드로 손꼽히며 특히 전력 등 에너지 소비가 많은 ICT계열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번 선언은 ESG 경영에 대한 노사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 제로(Net Zero)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넷 제로 2050'은 기후위기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제로(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KT는 ESG 10대 핵심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환경 영역(E)에서는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엠쓰리솔루션과 함께 인지저하증 예방·관리솔루션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지저하증이란 노인성질환인 ‘치매’라는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순화한 용어다. 최근 65세 이상 인구 중 10% 이상이 인지저하증을 앓고,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17조원 이상의 관리비용이 발생하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인지저하증의 진행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고 제대로 된 관리·치료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LG유플러스와 엠쓰리솔루션은 5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인지훈련을 통해 경도 인지저하증이 중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환자의 학습상태 정보를 총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엠쓰리솔루션은 PC, 스마트패드, 키오스크,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하는 비대면 인지재활 프로그램 ‘베러코그’를 개발하여 현재 전국 70여개의 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5G·인공지능·XR 등 ICT를 접목한 시니어 인지재활 서비스로 확대하고, 추가적으로 디지털 인지재활 프로
[FETV=정경철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스타일’을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기술 기반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 합병한다고 14일 밝혔다. 7월 1일 출범하는 합병 법인은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되며, 대표는 크로키닷컴의 서정훈 대표가 맡게 된다. 합병 법인은 지그재그가 패션 분야에서 보유한 빅데이터와 카카오의 기술력 및 사업 역량 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사업 기반을 갖추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대표 패션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패션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크로키닷컴이 2015년 출시한 ‘지그재그’는 4000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서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2030대 충성 고객을 확보해올해 연 거래액 1조를 바라보고 있다. 지그재그는 이용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인기순/연령별/스타일별로 여성 쇼핑몰을 분류해서 보여주며, AI 기술을 활용해 선호 쇼핑몰, 관심 상품, 구매 이력 등에 따른 개인 맞춤형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에는 각기 다른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
[FETV=정경철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 신규 전설 소울링커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공격형 소울링커 ‘헤르디스’, 방어형 소울링커 ‘탈라스’, 지원형 소울링커 ‘레나’ 등 전설 소울링커 3종이 새롭게 추가돼 보다 강력한 소울링커를 활용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소울링커 코스튬 시스템도 새롭게 추가돼 코스튬을 통해 추가 능력치도 얻을 수 있다. 슈 아티팩트의 ‘신화’ 등급도 새롭게 선 보인다. 아티팩트는 영웅 등급 이상의 슈에게 장착해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은 신화 등급 아티팩트를 통해 보다 강력한 슈를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타임 어택 콘텐츠 ‘아드라실의 시련’이 새로운 시즌으로 개편된다. 신규 시즌에서는 새로운 몬스터들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진행방식이 변경돼 전략적인 재미를 가미했다. 신규 시즌은 오는 1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준비했다. 우선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욕망의 탑 제왕전’이 열리며 해당 경기는 A
[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이 1984년 설립 이후 37년만에 업(業)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업분할에 나선다. SK텔레콤은 AI & Digital Infra 컴퍼니(SKT 존속회사), ICT 투자전문회사(SKT 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적분할은 업계에서 주주 친화적인 분할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명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인적분할의 취지는 통신과 더불어 반도체, New ICT 자산을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다. 국내 1위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구조와 투자기반을 갖춰, 반도체와 New ICT 사업을 확장하고 주주들에게 통신 사업과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00조원에 이르며 코스피(KOSPI)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2위에 올라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올해 2월 기준 약 635만명(점유율 약 46.5%)으로 1등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를 제외한 New ICT 사업(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은 2020년 SK텔레콤
[FETV=정경철 기자] 넷마블은 오는 14일 초대형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했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넷마블네오 박범진 개발총괄,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제2의 나라'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국내외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제2의 나라'는 한국 모바일 MMORPG 시대를 열었던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해 개발한 또 하나의 역작"이라며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명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더해져 이용자들의 감성을 흔들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환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제2의 나라', 명작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 선사=넷마블의 최고 기대작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일본
[FETV=정경철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관계사 사장들이 모두 소집한다.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및 지배구조 개편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중간지주사 전환으로 영향을 받게될 관계사 사장들을 모은다. 박 사장은 관계사 사장들과 SK텔레콤 임직원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통해 의견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사항으로는 지배구조 개편 방향 '밑그림'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간지주사 전환 방식은 인적분할 형태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사업회사(가칭 T1)와 SK텔레콤 투자회사(T2)로 분리하는 형태로 알려졌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두고 시장의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반면 물적분할의 경우 SK하이닉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해 인적분할이 유력한 상황이다. 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평이다. 다만 다소 지지부진 하던 상황에서 주총 이후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박 사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상반기까지도 아니고 아주 조만간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달한 바 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지배구조 개편이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
[FETV=정경철 기자] 위메이드의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14일 전투 콘텐츠 ‘생령의 습격’을 공개했다. 생령의 습격은 비천·뱀골·도관 각 지역 비곡 4층 전역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60분 동안 진행된다. 생령의 습격이 시작되면 네임드 몬스터, 준보스 및 보스 몬스터와 치열한 사투를 벌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이 담긴 보물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네임드 몬스터 전투에서 승리하면 확률에 따라 준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고, 준보스 몬스터에게 승리 시 더욱 강력한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전사, 술사, 도사, 무사 등 모든 캐릭터의 특정 스킬들이 개선됐다. 이용자들은 상태이상, 면역, 넉다운 등이 반영된 스킬 사용 시 해당 효과가 더욱 빠르게 적용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부활한 캐릭터 ‘홀맨’을 사회공헌 활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친숙한 캐릭터를 앞세워 나눔 활동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을 환기하고, 사회적인 관심사인 ESG 경영 강화에 호응하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14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홀맨을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홀맨을 직접 홍보대사로 추천한 MZ세대 임직원이 참석했다. 2001년 탄생한 캐릭터 홀맨은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생김새와 다른 학교에서 전학 왔다는 친근한 설정에 힘입어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정한 ‘캐릭터 베스트10’에 선정되기도 했다. 18년만인 지난해 활동을 재개한 홀맨은 문자메시지(SMS)로 소통하던 감성을 자극하며 20·30세대로부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LG유플러스의 나눔 활동에 홀맨의 ‘선한 영향력’을 더함으로써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지난달 홀맨은 활동 재개 후 벌어들인 수익금 4800만원을 전액 기부했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홀맨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FETV=정경철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국내 PC,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주요 서비스 이용 행태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1 인터넷 이용자 조사(NPR)’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작년 조사 결과 대비 가장 큰 변화는 저녁 6시 이후 및 주말 시간 인터넷 사용 비중이 작년 대비 상승한 것이다. 저녁 6시 이후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평균 7%P, 주말 인터넷 사용시간은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퇴근 이후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말 역시 외출이 어려워져 인터넷 사용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세부적인 플랫폼 사용 현황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보 검색 서비스 순위는 네이버(88.1%), 유튜브(57.4%), 구글(48.6%)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네이버는 전연령대에서 80%이상의 사용률을 보이며 여전히 생활정보, 정치, 경제, 제품리뷰 등 다양한 분야의 검색이 이뤄지는 핵심 채널로 분석됐다. 또한, 유튜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튜브에서도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처럼 여러 분야를 망라한 정보 탐색이 이뤄졌으며, 특정 연령만 유튜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