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SK텔레콤의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녹색 전기’가 흐른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공사는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SKT가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2019년 서울 전력사용량 통계 기준 약 1만 6천여 가구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한다. SKT는 확보된 전력을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업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만 따로 구매할 수 없는 측면을 보완해주는 동시에, 관련 수익을 한국에너지공단에 출연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전력은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 친환경 기조에 맞춰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증하고 ‘RE100’ (Renewable Energy 10
[FETV=정경철 기자]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았다. 카카오메이커스는 2016년 주문 생산이라는 방식을 통해 제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플랫폼이다. 사전 주문 기간을 둬 수요를 파악하고, 예측된 수요만큼 생산해 불필요한 비용과 재고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비전으로 시작됐다. 지난 5년간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제작과 공동 주문을 기반으로 엄선된 제품을 선보이는 큐레이션 커머스로 성장했다. 또한 제조사에게는 재고 최소화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중소 브랜드의 아이디어 상품 등을 제공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를 만족시키며 신뢰받는 커머스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메이커스는 2019년 4월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지 1년 9개월 만인 2020년 11월 누적 거래액 3000억을 돌파하는 등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카카오메이커스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성장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600만 명으로, 2021년 1월 기준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입점 제조사 및 브랜드는 3,300여 곳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는 장애인들을 위한 5G 복지요금제 2종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5G 요금 시장에서 장애인 전용 서비스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영상·부가 통화 제공량을 대폭 늘린 '5G 복지 55', '5G 복지 75'를 신설했다. 청각 장애인들이 수화로 의사소통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화면으로라도 상대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부가 통화를 월 600분까지 확대한 것이 골자다. 이는 5G 최고가 요금제인 ‘5G 시그니처(월 13만원)’ 대비 2배에 달하는 제공량이다. 5G 복지요금제는 기본적인 모바일 데이터 구성도 포함한다. '5G 복지 55'은 월 5만 5천원(VAT포함)에 12GB(소진 시 1Mbps 속도 제한)의 5G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으로 제공한다. '5G 복지 75'은 월 7만 5천원(VAT포함)에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 제한)로 구성돼 있다. 마찬가지로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으로 쓸 수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기획담당은 “지난해 가입자가 1,200만에 달하는 등 5G 시장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요금제의 필요성을 느꼈다
[FETV=정경철 기자] 위메이드의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17일 신규 영상 ‘즉위식’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즉위식’은 비천성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미르4>의 대규모 콘텐츠 비천공성전을 다룬 티저 영상으로, 엄청난 규모의 인원이 전열을 갖추고 공성탑을 앞세워 비천성으로 진격하는 긴장감 있는 모습을 담았다. 절대 권력의 주인을 가리는 비천공성전은 문파 재화를 이용해 ‘공성 경매’에서 낙찰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문파들은 공성탑을 이용한 공중 침투와 성문으로 진격하며 왕좌를 향한 전쟁의 거대한 서막을 열게 된다. 전쟁에서 승리해 왕위에 오르면 거래소에서 세금을 거둘 수 있으며, 비천을 비롯해 뱀골, 적월비곡 등에서 비곡세를 추가로 징수하는 재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천공성전은 3월 10일 업데이트되며, 3월 14일 미르 대륙 전 서버에서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2월 24일에는 최고 레벨을 120으로 확장하고 몽촌사막, 개미굴, 사북현 그리고 사북성 지하감옥까지 연결되는 신규지역 몽촌을 선보인다. <미르4> 출시 100일을 하루 앞둔 3월 3일(수)에는 100일을 기념해
[FETV=정경철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투자사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신주 377만8천713주를 신규 발행, 주당 5만8천205원 가격으로 제3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이다. 총 발행 주식 수는 5천651만1천613주로, 기업 가치가 3조4천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평가했다. 회사 측은 "신사업 확대와 기술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단순히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사물 또는 서비스를 이동시키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이동의 수요를 해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더욱 앞당긴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사모펀드 TPG로부터 5천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현재 카카오T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는 2천800만명에 달하고, 지난해 매출은 2019년보다 3배 성장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력은 물론 규모 면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겠다" 며, "모든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여유 있고 가치 있는 일상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더욱 빠르게 실현할 수
[FETV=정경철 기자]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18일 새로워진 윈도우 플레이어를 공개했다. 앞으로 PC에서도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개인별 취향 맞춤 음악을 향유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윈도우 플레이어 화면에 최적화된 대대적인 UI/UX(이용자환경/이용자경험) 개편이다. 메인화면에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배치했고, 멜론 24Hits 차트를 통해 대중이 선호하는 트렌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또, 감상환경에 따라 플레이어 모드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감상 환경에 따라 다크모드 또는 라이트모드로 선택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만 노출되는 분리모드 ▲최소 사이즈로 제공하는 미니모드 ▲전체 화면을 앨범이미지로 구성한 비주얼플레이어 등 감각적이고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음악 및 아티스트 검색과 재생목록 관리도 편리해졌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곡 컬렉션 추천을 비롯해 연관 곡, DJ플레이리스트, 영상 등 다채로운 결과를 쉽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 또, 재생목록을 곡, 플레이리스트, 어학으로 탭으로 세분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곡리스트를 드래그앤 드롭으로 원하는 항목에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구간반복과 반복재생 기
[FETV=정경철 기자] 책 읽어주는 AI 조명 '클로바 램프'가 사용성을 꾸준히 높이며 '집콕' 공부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는 초등학교 입학 및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최대 42% 할인가에 클로바 램프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클로바 램프는 OCR, 컴퓨터 비전, 음성 합성, 자연어 처리 등 네이버의 AI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조명이다. 한글이나 영어로 된 어떤 책이든, 램프 아래 펼쳐 놓으면 글자를 인식해 자연스럽게 읽어주며, 제휴된 책은 자동으로 음원을 들려준다. 현재 클로바 램프와 제휴된 책은 약 2,500권이며, 이 중 영어책이 약 35%를 차지한다. 네이버는 아이들의 즐겁고 편리한 독서 경험을 위해, 클로바 램프의 사용성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먼저, 손가락으로 모르는 단어를 가리키면 뜻을 알려주는 '포인팅 사전'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글 또는 영어 단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헤이 클로바, 이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보면, 단어의 발음과 뜻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에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부모에게 물어보거나 사전을 찾지 않고도 바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별도의 포인팅 기기 없
[FETV=정경철 기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이 힐링 드라마 ‘심야카페’시즌2·3을 19일 OTT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야카페’는 자정부터 해뜰 때까지 영업을 하지만, 부산 산복도로의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어느 카페에서 벌어지는 치유와 성장을 테마로 한 시공초월 판타지 드라마다. 시즌 1부터 주연을 맡았던 배우 신주환은 이번 시즌들에도 신원 미상의 신비로운 마스터 역으로 등장한다. 시즌2 ‘힙업 힛업(Hip Up! Hit Up!)’은 번아웃된 게임회사 디자이너의 청춘 로맨스를 다룬다. 심야카페 시즌2는 씨스타 출신 배우 윤보라의 주연 데뷔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상대역은 ‘라이브온’, ‘연애미수’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신윤섭이 맡았다. 시즌3 ‘산복산복 스토커 (The Curious Stalker)’는 18세 남고생이 미래를 엿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청춘 성장물이다. 시즌 3에는 NCT 도영과 신예 김인이가 주연으로 나섰다. ‘심야카페’ 시즌 2·3은 2월 19일 오전 1시 KT seezn에서 OTT 독점으로 공개된다. 누구나 통신사 관계없이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
[FETV=정경철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 온택트 미니 콘서트 ‘아돌라 4U’를 개최하고 U+아이돌Live 앱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콘서트는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류 최대 에이전시 ‘와이제이 파트너스(YJ Partners)’에서 주관한다. ‘아돌라 4U’는 빅톤(VICTON), 에이스(A.C.E), 알렉사(AleXa), 크래비티(CRAVITY)까지 케이팝 대표 아이돌 총 4팀이 출연하는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로, 2월 23일 아이돌Live 모바일과 IPTV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공연 이후 VOD로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시청하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이돌Live는 멤버별 멀티캠(Multicam) 서비스를 제공, 생생한 현장감은 물론 팬들이 보고싶은 멤버별 무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9일까지 아이돌Live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 팀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본 공연 중 해당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빅톤은 축제하면 떠오르는 음악, 에이스는 멤버들과 닮은 꼴, 알렉사는 축제에서 먹고 싶은 음식, 크래비티는 새해 소원이 주제다. 각
[FETV=정경철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에 발벗고 나서 주목된다. 네이버의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와 유니콘 기업 발굴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게 네이버 사령탑 한 대표의 투자 전략이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17일 회사채를 발행했다. 6년 만의 회사채 발행이다. 발행 규모는 4000억원에 달한다. 발행 규모는 최대 7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번 회사채 발생은 네이버 입장에선 6년 만의 최대 규모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10·2013년에는 각각 1000억원, 2015년엔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번 금액을 세종시 새로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건립과 해외 스타트업 지분 매입에 쓰겠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각 3000억원과 1000억원에 달한다. 최근 관심을 끌었던 대목은 해외 스타트업 1000억원 투자 뉴스다. 한 대표의 진두지휘아래 네이버는 최근 2~3년새 인도 및 동남아등 신흥국에서 눈에 띄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북미 최고 유저수를 확보한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직접 인수를 추진했다. 해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