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신협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4건이 대전광역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확정·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유물은 ▲신용조합부기해설 ▲신용조합개론 성가신협의 연혁 ▲황간신협 조합원장 ▲황간신용조합 정관 등으로 1962년부터 1964년 사이 제작된 자료들이다. 신협이 태동하던 시기의 운영 현황과 제도적 기반을 보여주는 핵심 기록물로 초기 금융협동조합 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광역시는 이번 고시에서 “해당 자료는 현대 한국 금융사에서 신협운동이 갖는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반영한 대표적 기록물”이라며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소장자료 일괄로 명명해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신협은 2023년부터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추진해 왔다. 올해 초 등록 예고를 거쳐 이달 공식 등록이 확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등록은 한국 사회에서 금융협동조합이 민간 주도로 자생적 발전을 이룬 과정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정부 주도가 아닌 시민의 자발적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중요한 역사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미화 4억달러(한화 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만기는 3년6개월로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해외 ABS는 ESG 금융 선도 은행인 DBS은행, ING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셜(Social) ABS로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 6월 미화 3억달러(한화 약 4157억원)를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으로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해외 ABS 발행까지 합하면 올해에만 미화 총 7억달러 규모를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조달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조달을 통해 조달 안정성을 확립하고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의 온·오프라인 통합 창업 지원 서비스 비벗이 소규모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비범한 프로젝트’ 1기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범한 프로젝트는 예비 창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금·운영·홍보 영역을 직접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최대 700만원의 창업 지원금 ▲KCP POS+ 포스기 및 영수증 ▲매장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창업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는 패키지가 제공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29일부터 약 2주간 비벗 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다양한 업종의 예비 창업자들이 지원했다. 최종 선정자는 비전, 사업 가능성, 경영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확정됐다. 최종 선정의 영광은 카페 코시아 커피의 창업자 이웅희(34) 씨에게 돌아갔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당동에 문을 연 코시아 커피는 인테리어, 입주 청소 등 비벗 제휴사들의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창업 준비를 마쳤다. 비벗은 이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비벗 앱과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공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5년 만에 글로벌본드 시장에 복귀하며 미화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한국물)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무보증 선순위(RegS) 방식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채권 차환과 투자자 기반 확대 및 조달 채널 다각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KB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등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KB캐피탈은 외화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 9월 초 홍콩과 싱가포르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Non-Deal Roadshow)를 진행하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한 층 높였다. KB캐피탈은 지난 25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KB금융그룹의 지원 가능성, 자동차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자산 건전성, 위험관리 역량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A3(안정적) 신용등급을 유지했으며 이번 외화채권에 대해서도 동일 등급을 부여 받았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외화채권 발행은 북빌딩 개시 직후부터 강한 수요가 이어져 불과 한 시간 만에 10억 달러 이상 주문이 몰렸으며 135개 투자기관으로부터 최대 34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이 유입됐다. 적극적인 투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플랫폼 예투(YEATU)를 운영하는 에버트레져가 2025 서울 핀테크 위크에서 문화와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비전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예투는 “왜 창작자는 항상 가난해야 하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에서 출발했다. 예술가와 제작자의 활동 이력, 시장 데이터, 흥행 지표를 AI로 분석해 작품과 아티스트의 현재 및 미래 가치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누구나 투자할 수 있는 문화 자산으로 전환한다. 창작자의 잠재력을 금융 자산으로 만드는 글로벌 문화금융 플랫폼이 예투가 제시하는 새로운 표준이다. 이번 행사에서 에버트레져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AI 기반 가치평가 시스템 밸큐(VALQ)는 미술·영화 콘텐츠의 과거 거래, 온라인 트렌드,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의 수익 예측 모델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서비스 에버씰(EVERSEAL)은 작품의 생성부터 거래·소유권 변동까지 모든 이력을 위 변조 불가능한 방식으로 기록해 글로벌 인증 표준을 제공하며 향후 STO·NFT 연계까지 지원한다. QR코드 기반 간편 구매 솔루션은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한 즉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혁
[편집자주] 국내 저축은행들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 등 적극적인 자구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FETV는 주요 저축은행들의 상반기 경영현황을 살펴보고 연체율·수익성 등 핵심 지표를 통해 업권 전반의 체질 변화를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다올저축은행이 기업금융에서 리테일금융 중심으로 무게를 옮기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우량 차주 중심의 가계대출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자체 구축한 개인신용평가(CSS)를 고도화해 심사 역량과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건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다올저축은행은 전체 여신을 줄이는 가운데서도 가계대출은 확대했다. 2분기 말 가계대출은 2조39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915억원) 대비 7.8% 증가하며 전체 비중이 63.99%까지 확대됐다. 반면 기업자금대출은 같은 기간 1조3327억원에서 9809억원으로 26.3% 줄었다. 균형을 이루던 기업·가계대출 구조는 2023년 들어 가계 중심으로 옮겨갔다. 가계대출 증가 배경으로는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이 있다. 2분기 말 중금리대출은 3539억원으로 전년 동기(136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추석을 앞두고 종로구 창신2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꾸러미에는 해물국수, 쌀약과, 당면, 현미 등 명절 상차림과 일상 식탁에 필요한 식료품 10가지를 담아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기부는 2018년도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약 4회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설날, 가정의 달, 추석, 겨울맞이 행사 등 시기별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유대감을 쌓아왔다. 지난 5월 가정의 달 기부에 이어 이번 추석에는 명절 관련 먹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추석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담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금융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 및 확산을 위해 ISO-14001 국제표준 인증취득 등을 통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채권을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앞으로도 금융사의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기업뱅킹 앱에 세금환급 자동화 서비스인 ‘환급받go’를 도입해 사업자의 금융·세무 편의를 제고한다고 29일 밝혔다. 머니랩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환급받go는 사업자의 환급세액을 AI 기반으로 자동 검증하고 복잡한 세무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iM뱅크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의 비금융 니즈까지 아우르는 기업뱅킹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웹뷰(WebView) 형태의 간편 이용이 강점으로 납세자가 직접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환급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무전문가 검토를 거쳐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서비스는 iM뱅크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발한 머니랩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눈에 띈다. iM뱅크 관계자는 “기업고객의 금융 업무를 넘어 세무 업무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앱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전국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본격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대동병원에 병원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보람상조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다.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의 매출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회성 후원이 아닌 각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부·봉사활동을 반영해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장례식장은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생활거점이다. 장례예식의 장소이자 주민들이 가장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는 공간이다. 보람상조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직영장례식장을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병원발전기금 3000만원은 시설 개선과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등에 쓰일 예정이다. 병원의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환자와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의료 혜택은 커지고 장기적으로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병원의 혁신과 지역 환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17일까지 전통시장 이용회원을 위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응모에 참여한 회원 중 MG체크카드 개인형 상품으로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누적 1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총 1000명을 추첨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가맹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정 전통시장 가맹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포함한다. 이벤트 응모하기는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 MG더뱅킹 앱, MG카드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