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17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ESG 경영 실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내년부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띵크어스 파트너스 1기로 6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ESG 가치와 사업성, 잠재력을 지닌 7개 기업을 2기로 선발해 총 1억500만원의 사업 지원 자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기업은 ▲저품질 혹은 손상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식품을 제조하는 '로브콜'(대상) ▲영상 콘텐츠 제작,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플리커랩'(최우수상) ▲인천 강화도에서 그림책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지역민 대상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바람숲그림책도서관'(최우수상) 등이다. 이번 2기 선발에는 총 309개 기업이 지원해 지난 1기 선발 경쟁률(약 37 대 1)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김문석<사진> 대표 취임 후 업계 위기 상황에 맞춰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등 기초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취임 2년차를 맞은 김 대표는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자 고위험 자산을 줄이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8분기 연속 개선했다. 또 경영 효율성에 방점을 두고 비용 절감에 주력하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1~9월) 5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23억원) 대비 14.6%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 1분기 6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SBI저축은행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충당금을 115% 수준으로 적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후 2분기(225억원)와 3분기(3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SBI저축은행은 경영 효율성에 방점을 두고 비용 절감에 주력했다. 업황 악화에 대비해 자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관리해왔고, 이에 따라 이자비용 등을 크게 감축했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를 ‘혁신리딩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은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혁신리딩기업 선정에는 영업점 추천과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25개 기업이 지원했고, 신보는 현장평가와 실무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을 후보로 선발했다. 이어 학계, 금융분야의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기업 IR을 진행하고 성장성, 글로벌 경쟁력, 기술력 등을 평가해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혁신리딩기업에는 ▲유압기기 제조 회사 ‘대한시스텍’ ▲자동차 차체 내장프레임 제조 회사 ‘디에이치’ ▲제조공정자동화 S/W를 제작 회사 ‘시즐’ 등이 선정됐다. 혁신리딩기업에는 ▲보증지원 우대 ▲5년간 고정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는 선정된 혁신리딩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
[FETV=임종현 기자] JB금융지주가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에서 ‘코리아 지수(Korea Index)’에 편입되면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DJSI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제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로서, 글로벌 3500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해 선별한 지수를 뜻한다. JB금융은 국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DJSI 은행산업 부문 국내 Top 3에 진입함으로써, 국내외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JB금융은 이사회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와 지주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를 통해 그룹 전사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적 Net-Zero 목표에 대한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그룹 전사적인 RE100 추진 전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또한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 지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백종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종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전북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후 1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했다. 백종일 은행장의 임기는 1년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를 담당했고, JB자산운용 대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을 거쳐 지난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취임했다. 백 행장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으며, 연체율도 0.78%까지 낮추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성과를 보였다. 백 행장은 “다시 한 번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굳건한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년부터 카드 수수료율을 0.05~0.1%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수수료율 인하로 약 304만6000개 영세·중소가맹점이 평균 8.7%의 수수료를 경감받게 된다. 또 기존 3년마다 이뤄지던 카드수수료율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를 6년으로 늘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7일 여신금융협회에서 8개 전업카드사 대표(CEO)와 만나 이런 내용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감독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2월14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약 305만 영세·중소가맹점에 인하여력을 고르게 배분하는 방향으로 수수료율을 개편하고자한다"면서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향후 3년간 수수료율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위의 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 카드업계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 금액은 연간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수수료율 인하 혜택이 상대적으로 영세가맹점에 많이 배분돼 수수료율이 이미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인하돼 있고,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DJSI 코리아 지수에 2023년 초대된 첫 해 바로 편입에 성공했으며, ESG 경영을 지속한 성과를 인정 받아 2년 연속 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미국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종합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있어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 코리아 지수의 경우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이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현재 DJSI 코리아 지수 내 주요 증권사, 카드사 등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산업군(Diversified Financial Services and Capital Markets)에 편입한 핀테크 기업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고루 성과가 향상됐다. 특히 ▲인권 경영 ▲인적 자본 관리 ▲투명한 보고 ▲기업 윤리 등 부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헌혈증서 1500매와 후원금 5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은 2013년부터 시작된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백혈병과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왔다. 12년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누적 헌혈증서 2만700매와 후원금 5300만원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열렸으며,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장과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헌혈증서와 후원금은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의 치료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의료적 치료 지원뿐만 아니라 치료 이후의 건강, 복지, 교육, 자립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매년 이어지는 헌혈증 기부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신협인의 뜨거운 나눔과 열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신협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오는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고병일 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고병일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 후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96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금호고등학고,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이후 영업 성과와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고병일 은행장은 2년 동안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매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특히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광주광역시 1금고 수성, 지역밀착 상생경영 실천,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협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민과 직원들로부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병일 은행장은 취임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협의해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올해 4월부터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1만1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60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증료와 대출이자 지원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은 ▲KB소상공인 신용대출 ▲KB사장님+ 마이너스통장 ▲KB셀러론 이용 고객에게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 최대 50%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특히 내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 개인사업자와 신용 취약차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과 이용 편의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