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최근 전문성·혁신성·영업력 바탕으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다수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한 가운데 우리카드 대표로는 외부 전문가 출신을 임명했다. 그룹 내부의 인사가 아닌 외부 인물을 영입한 점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취임 후 지속 강조해온 '비(非)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성원 신임 우리카드 대표는 올해 1월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말 내정 직후 우리카드 본사 인근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주요 업무 현황과 현안 보고를 받는 등 사실상 조기 업무 파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 본부장을 내정한 바 있다. 진 대표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카드업계에 종사하며, 마케팅·CRM·리테일·오퍼레이션 등 주요 영역에서 역량이 검증된 업계 전문가다. 롯데카드 고문으로도 약 1년간 지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기존 관행을 깨고 카드사 대표에
[FETV=임종현 기자] 기동호 신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2025년 경영목표와 전략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기 대표는 “탑티어 캐피탈사로서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성과창출 역량 극대화 ▲미래 지속 성장동력 확보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을 제시했다. 기 대표는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 상황 변화에 대응한 핀셋전략으로 건전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오토금융 시장 지배력 강화와 기업금융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제휴사와 협력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이어 “강화된 리스크 관리와 자산 건전성 제고 등 고도화된 내부통제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겠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업계 1등 우리금융캐피탈’을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은행의 달달 하나 통장과 콜라보 상품으로 ‘달달 하나 신용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 후 50만 돌파를 앞둔 달달 하나 통장은 하나은행의 대표 급여통장 상품이다. 전월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3% 금리(200만원 한도)를 받을 수 있고, 각종 이체와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달달 하나는 하나은행의 대표 브랜드로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아이브의 안유진이 기획부터 콘티까지 직접 참여한 영상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하나카드가 이번에 출시하는 달달 하나 신용카드 3종은 작년 8월에 출시 후 5개월만에 5만매 판매량을 달성한 달달 하나 체크카드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 카드 상품이다. 달달 하나 통장과 함께 직장인이 선호하는 영역에서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달달 하나 브랜드 이미지가 적용된 카드 플레이트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달달 하나 All은 바쁜 직장인들이 큰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 전 가맹점 1.0% 무제한 하나머니 적립(모든 즐거움 서비스)을 전월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과 경상남도 등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역 벤처기업 투자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31일 경상남도 등과 함께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 내정자,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 그리고 창업기업 및 투자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결성식 1부는 ▲기념사·환영사 ▲펀드 조성 경과보고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소개 ▲펀드 결성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는 참여 기관에서 추천한 스타트업 6개사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IR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BNK경남은행(100억원), 경상남도(50억원), NH농협은행(20억원), 운용사(7억원) 자금 그리고 모태펀드(150억원)와 산업은행(320억원) 중심의 정책출자기관 자금이 모여 결성됐으며 경남지역 벤처기업에 투자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용된다. 펀드 총액은 650억원 규모이며 참여 기관들은 7
[임원] ◇ 승진 ▲마케팅본부 전무 이인복 ▲경영기획본부 전무 이기수 ◇ 이동 ▲금융사업본부 전무 유태현 ▲플랫폼사업본부 전무 박위익 ▲신용관리본부 전무 김수철 ◇ 신규 ▲전략기획부 상무대우 나인성
■ 승진 ◇ 부장 ▲금융상품부장 조용덕 ▲개인마케팅부장(2부) 권오광 ▲체크카드사업부장 김재희 ▲임베디드제휴사업부장(1부) 박경수 ▲SOHO/SME영업부장(1부) 유건수 ▲마이데이터사업부장 최하영 ▲신성장사업부장 이용중 ▲테크기획부장 이우현 ▲경영효율화부장 나미희 ▲자금부장 이광호 ▲리스크모델부장 이영주 ◇ 지역단장 ▲강서지역단장 정제원 ▲충남지역단장 오현오 ■ 전보 ◇ 부장 ▲고객분석부장 강원희 ▲고객경험관리부장 장정환 ▲카드상품운영부장 이향수 ▲카드상품개발부장 이승연 ▲개인영업부장 김대규 ▲기업고객영업부장 윤경섭 ▲SOHO/SME영업부장(2부) 김충식 ▲콘텐츠사업부장 임동식 ▲생활플랫폼사업부장 정재화 ▲데이터사업부장 박대건 ▲데이터시너지추진부장 손명희 ▲할부금융영업부장 박종길 ▲PA사업부장 문진규 ▲PA사업부장(테크) 조희래 ▲코어상품개발부장 이영승 ▲정보개발부장 송성섭 ▲인프라시스템부장 정성민 ▲정산업무부장 송규창 ▲심사부장 박경진 ▲소비자보호부장 신광철 ▲재무기획부장 반명훈 ▲회계부장 김정훈 ▲브랜드홍보부장 김성준 ▲준법추진부장 남궁현 ▲감사부장 박호근 ◇ 지역단장 ▲강북1지역단장 방유철 ▲강동지역단장 최진희 ▲경기서지역단장 정창훈 ▲경기동지역단장 신
[FETV=임종현 기자]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주택금융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저성장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한 혁신적인 주택금융 상품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금리와 환율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대내·외 충격에 취약한 부문을 점검·대비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재무건전성 제고에 각별히 유념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보금자리론의 핵심 경쟁력 확보와 재원 조달체계 고도화, 전세보증과 전세반환보증 제도 개선, 주택연금 가입 활성화 등 공사 핵심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사에 부여된 정책적 역할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국민의 주거행복을 함께 이루어가는 주택금융 선도 기관, 글로벌 HF'라는 새 비전 아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첫 해"라면서 "주택금융연구원과 해외사무소가 주택금융 조사연구와 국제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FETV=임종현 기자]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이 핀테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31일 이근주 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 속에서 규제 혁신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내 핀테크 산업의 성장은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신분증 진위 확인 시스템과 같은 필수 금융 인프라에 핀테크 기업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더 안전하고 신뢰받는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금융 생태계 전반에 사회적 신뢰와 책임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핀테크 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520여 개 회원사의 사업 모델과 현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회와 정부에 필요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적극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핀테크가 규제의 대상이 아닌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핀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망 인프라 사업을 통해 회원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30일부터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의 연계 시스템을 도입해 캠코 및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주체의 제공요구권을 활용해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서비스다. 시스템 연계 이전에는 채무자가 캠코 부실채권 및 새출발기금 인수 채권에 대한 채무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소득금액증명원 등 각종 필요서류를 개별 기관에서 직접 발급받아 캠코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캠코 개인신용지원포털인 온크레딧과 새출발기금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사업자등록 증명서 등 채무조정 신청에 필요한 총 32종의 서류를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채무조정 신청 과정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해소돼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또 행정정보를 종이서류가 아닌 시스템을 통해 전자적으로 전송·관리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분실의 위험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공공 마이데이터 활
[FETV=임종현 기자] OK캐피탈이 8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OK캐피탈은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현재<사진> OK저축은행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말까지다. '영업통'으로 꼽히는 이 신임 대표는 건전성 개선과 실적 반등 특명을 받았다. 이 대표는 1960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하나은행에서 영업2본부장과 중부영업본부장, 영등포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OK저축은행에 합류했다. OK저축은행 심사본부를 맡아 여신심사와 리스크관리 역량을 쌓았다. 그는 OK캐피탈을 이끌며 우선적으로 재무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에 대한 강도 높은 리스크관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캐피탈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2335억원의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개선이다. OK캐피탈의 지난해 적자는 주로 대손충당금의 대규모 적립에 기인한다. OK캐피탈은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자산건전성 재평가 결과 신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