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해 3년 중장기 목표를 내세운 가운데 올해 유의미한 첫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7월 신한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금융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자본비율(CET1) 관리 목표를 기존 12%에서 13% 수준으로 상향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및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 11.5%를 달성할 계획이다. ROTCE는 그룹 자본에서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차감해 산출하는 개념으로 실질적인 자본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를 위해서는 카드, 증권 등 비(非)은행 강화가 선결과제로 떠올랐다. 주력 계열사인 은행 부문은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비은행 부문은 성장이 제한적이었다. 2020년 60%를 밑돌았던 은행 의존도가 작년 3분기 78%로 증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ROE 10%를 목표로 설정한 이유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이 꼽힌다. 2023년 말 기준 신한금융의 ROE는 8.61%로 경쟁사인 KB금융지주(9.1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이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부모 고객들은 토스 앱의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손쉽게 용돈을 넣어 줄 수 있다. 이에 자녀 고객들은 받은 용돈을 토스 앱에서 송금·출금 등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처음으로 핀테크 기업의 앱 안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했다. 토스와 제휴를 통해 토스 계좌 이용을 원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 고객들이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과 금융교육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자녀 계좌 개설 ▲자녀 용돈 송금 ▲용돈 송금 내역 조회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휴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3월 말까지 자녀 계좌를 개설한 경우 부모에게 1만원을, 자녀에게 5000원 토스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더 미성년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재선정 돼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체험처의 성격 ▲환경 및 안정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부산은행은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는 부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담기도 운영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금융역사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에 힘입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진로체험망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인증기관의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은행은 기업 ERP시스템 연계 자금관리서비스 ‘뱅크인(Bank-In)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회계, 물류, 재고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는 ERP 시스템에서 계좌조회, 이체,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업무는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급여이체, 해외송금 및 국내외화자금이체 등 다양하다. 뱅크인 플랫폼은 법인, 단체 및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기업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른 은행의 계좌잔액을 집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ERP 회계장부에 등록돼 있는 신한은행 계좌에서 이체·출금하는 경우 거래내역 및 이체 결과를 회계장부에 자동 반영해준다. 별도로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이용 수수료도 없다. 신한은행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핑거의 ERP 시스템 파로스 ERP에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ERP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편리하게 부가세를 저축·관리할 수 있도록 '부가세박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가세박스는 개인사업자들이 사업 운영 중 발생하는 부가세를 미리 저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연 2회의 부가세 납부 일정에 맞춰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자동 모으기 및 부가세 리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모으기를 신청한 고객은 10%씩 모으기와 원하는 만큼 모으기 규칙을 통해 부가세박스에 자동 저금할 수 있다. 10%씩 모으기는 개인사업자통장에 입금된 금액의 10%를 저축하는 규칙으로, 손님들이 이체한 금액뿐 아니라 ATM·카드사·해외송금 등 다양한 경로로부터 납입된 총액의 10%를 매일 오후 12시마다 부가세박스로 입금한다. 원하는 만큼 모으기는 고객이 직접 설정한 금액 및 이체주기에 따라 저축하는 규칙으로, 일·주·월 단위의 지정일마다 정해둔 금액을 개인사업자통장에서 부가세박스로 자동 이체한다. 10%씩 모으기와 원하는 만큼 모으기 규칙은 중복 적용할 수 있다. 자동 모으기 기능을 이용하지 않아도 넣기와 꺼내기 버튼을 눌러 언제든 연결된 개인사업자통장를 통한 추가납입 및 출금이 가능하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 특별출연 조기집행, 설 명절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및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약 2조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취약 소상공인과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맺어 총 10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조기 시행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원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데스밸리 기업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기술력 보유 소상공인 등 취약중소기업과 핵심전략산업 중소기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지원대상이며, 지방자치단체별 소상공인 정책자금(이차보전대출 포함)과 연계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비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KB소호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업 ▲KB ESG컨설팅 지원 기업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 기업 ▲KB 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한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핀다는 대출과 예·적금에 이어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하며 금융 상품 비교 영역을 한층 확장했다고 7일 밝혔다. 핀다 사용자는 핀다 앱을 통해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30여 개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취향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 신청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핀다는 서비스 출시 후에도 제휴사와 제휴 상품을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핀다의 카드 비교·추천 서비스는 사용자의 다양한 소비 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핀다 사용자는 교통, 통신, 주유, 문화 등 소비 패턴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비교하고 캐시백, 연회비, 전월 실적 등 이벤트 조건을 토대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핀다는 단순한 금융 상품 비교를 넘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현금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한 금융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예를 들어 카드 소비와 대출 상환, 저축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혜택에 맞는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현금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단기소액적금 진심이지 적금의 2025년 첫번째 상품으로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하고, 오는 3월4일까지 3만좌를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진심이지 적금은 지난해 5월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며 ‘고객과 함께 진심으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출시된 상품이다. 출시 당시 파격적인 금리로 높은 판매 기록 갱신, 대외 수상 등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고객 각각의 진심이 담긴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응원하는 다양한 진심이지 시리즈 테마의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첫 진심이지 적금 시리즈로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한다. 판다에 진심 콘셉트로 출시되는 이번 상품은 적금 가입 모든 고객에게 에버랜드 종일권 할인권을 지급하는 한편 룰렛 응모를 통한 판다 투어 경품 추첨 등이 특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까지 엄청난 사랑와 이슈를 가져온 판다 푸바오는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범국민적인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바 새해를 맞아 판다에 진심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은 iM뱅크 앱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적금은 100
[FETV=임종현 기자]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일부 완화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6월5일부터 중단했던 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취급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 소재 2주택 이상 차주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대면 상품의 모기지 보험(MCI·MCG) 취급도 재개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 실행 건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 판매를 재개하는 등 가계대출 제한을 완화해왔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1월 인도에서 6일간 진행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국제 콘퍼런스에서 지원한 ‘Coopstar 프로젝트’ 세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Coopstar 프로젝트는 ‘Cooperatives for a Sustainable Transformation in Africa’의 약자다. 2030 어젠다와 그 이후에 맞춰 아프리카가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로 탈바꿈하는 데 협동조합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새마을금고중앙회, ICA, ICA-Africa 등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지역 협동조합 운동의 발전과정 관련 책 발간을 목표로 아프리카 내 17개국(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 르완다 등)을 대상으로 2번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 전파를 위한 다양한 연수 및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서 현지 주민주도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