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 12위 ETF 운용사로서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투자자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년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총 순자산은 202조원에 달한다.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전 세계 12위 운용사다. 미래에셋은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팽배했지만,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고, 미래에셋그룹을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이 같은 활약으로 박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금융인 최초 국제경영학회(AIB·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의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 글로벌 ETF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시장 발전에 앞장서고 있
[FETV=임종현 기자] 하나증권은 다음 달 말까지 ‘해외주식 생애 최초 다 모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규 고객과 직전 6개월 동안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한 고개 중 선착순 1000명에게 2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후 해외주식을 매매한 고객에게는 거래 금액별로 응모권을 제공, 총 14명에게 자동차. 휴대폰, 여행상품권 등 경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통합증거금은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환전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를 증대하는 서비스다. 한국 원화, 미국 달러, 중국 위안, 홍콩 달러, 일본 엔, 유럽 유로 총 6종 통화에 적용된다. 하나증권 해외주식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하나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하나증권은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 주식을 거래 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푸짐한 경품의 주인공이
[FETV=임종현 기자] 삼성증권은 변동성 지수(VIX) 선물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ETN은 '삼성 S&P500 VIX S/T선물 ETN B',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선물 ETN B' 2종으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VIX 선물 일간수익률을 정방향 1배, 역방향 0.5배로 추종한다. 해당 상품은 만기 도래로 다음달 6일까지 거래 가능한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 다음 달 19일까지 거래 가능한 '삼성 인버스 0.5X S&P500 VIX S/T 선물 ETN'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VIX는 증시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는 S&P500 지수옵션의 변동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다. VIX 선물 지수를 정방향 1배로 추종하는 ETN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VIX 선물을 역방향 0.5배로 추종하는 ETN은 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될 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은 원·달러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 가능한 환노출 상품이다. ET
[FETV=임종현 기자] 키움증권은 자사 대표 서비스인 실전투자대회 ‘키움영웅전’이 지난달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키움영웅전은 2023년 3월 오픈한 서비스로 올해 1월 기준, 국내대회 약 27만명, 해외대회 약 15만명이 참가 중이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키움증권이 자체 개발한 수익률 산식이다. 종합계좌 내 다양한 상품 중 특정 상품 투자 수익률 계산 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수익률 산정 대상 종목 외 보유금액 전체를 투자원금에 포함 또는 제외했던 기존 수익률과 달리 해당 금액 중 대상 종목 보유 및 거래에 필요한 최소 금액만을 투자원금에 합산한다. 새로운 수익률계산방식은 키움영웅전과 같은 실전투자대회에서 참가자의 정확한 성과를 측정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매월 정규전을 통해 자산 규모별 국내 대회 상위 200명, 해외 대회 상위 100명에게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국내 대회와 해외 대회 참가자격을 모두 얻은 투자자는 2023년 51명, 2024년 126명에 불과했다. 종목 유형별 투자 성과 기반 키움영웅전 서비스의 정보 가치가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특허 취득으로 신뢰도를 인정 받은 수익률과 함께 키움영웅전 서비스는 꾸준히 성장하며
[FETV=임종현 기자] K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지난해 실적 발표 이후 2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B금융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 및 지주 임원 25명이 지난 5일 이후 자사주 약 2만 주를 장내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현 시세 기준 약 16억원 규모다. 그동안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분기배당정책 및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0월에는 ‘지속가능한 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 워크를 도입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2025년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핵심 성과지표(KPI)를 재설계 하는 등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경영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모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앞으로도 KB금융은 ‘수익성과 주주환원의 지속적인 우상향’에 초점을 맞춰 자본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KB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포트폴리오(이하 MP) 출시 이후 누적 평균 수익률이 전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금융투자협회에서 공시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일임형 ISA 수익률에서 고위험 MP는 62.62%, 중위험 MP는 41.02%, 저위험 MP는 21.75%를 기록하며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누적 평균 수익률을 달성했다. 광주은행 일임형 ISA 운용팀은 선진국 위주의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성장산업 관련 자산을 조기에 편입하는 투자 전략과 강화된 리스크관리 전략이 더해져 성과 개선에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임형 ISA는 여러 종류의 자산을 한 계좌에 통합해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이다. 전문가의 상품 운용과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 세제 혜택과 금융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홍화 광주은행 WM고객부장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당행의 선진국 투자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를 통해
[FETV=임종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거래할 수 있는 일본 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주식 단주 주문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기존에 100주 단위로 거래하던 일본 주식을 1주씩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주 주문 체결은 오전장 MOC(Market on Close : 장마감과 동시에 종가가격으로 체결)·오후장 MOC 등 총 2회 체결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접근성에 제한이 있었다. 또한 매도주문의 단주 거래를 위해 증권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지난해 일본 주식 거래 고객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고, 일본 주식 거래대금은 125% 증가했다”며 “고객이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해 해외주식 투자의 접근성 및 고객 편의성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트래블카드 업체와의 제휴를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창원특례시 그리고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총 240억원을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창원특례시·경남신용보증재단과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홍남표 시장 그리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과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 협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창원특례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 재원으로 각각 10억원씩 공동 출연해 총 240억원 규모의 대출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은행은 협약에 의한 대출을 시행하고 창원특례시는 보증재원의 2.5% 이자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의 배정 및 신용보증 업무처리 등을 하기로 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이 30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확정급여(DB)형 6조1300억원, 확정기여(DC)형 11조9700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 11조9000억원이다. 2020년 말 13조원이었던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약 4년 만에 17조원이 증가하며 30조원을 달성했다.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에 개인연금을 더한 총 연금 자산은 44조3500억원이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도입된 작년 4분기에만 약 2조원의 적립금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 약 6조원의 퇴직연금(DC·IRP) 자산이 미래에셋증권에 집중됐다. 수익률도 눈에 띈다. 2020~2024년 미래에셋증권의 적립금 성장률은 연평균 38.1%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시장 성장률인 25.9%를 크게 웃돌았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DC형과 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계 1위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자 편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
[FETV=임종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아시아 지역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NHIS 코퍼레이트 데이(Korea Corporate Day) 2025’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에는 기아, 제이앤티씨, 카카오페이, 포스코홀딩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 LS일렉트릭 등 국내 주요 산업 상장기업 9개사가 참가한다. 또 알리안츠, 캐피탈 글로벌, 싱가포르투자공사(GIC), 피델리티 등 아시아 소재 투자기관 40여 곳도 참여한다. NH투자증권은 관세정책, 금리인하 등 글로벌 거시경제 및 정치환경 변수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전망 및 사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 및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게최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장기업의 신규 글로벌 투자수요 발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NH투자증권은 2005년 이후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유수의 금융 거점지에서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기관에 한국의 우량 기